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말안듣는 아이와 체벌에 관한 생각

트윙클죠바니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4-01-29 11:49:21
정말 말 안듣는 우리 아들땜 넘 우울하고...속상하고...어찌해야되나 혼자 고민도 많이 했어요~자식은 부모 닮는다는데 엄마는 나름 착한사람이라 자부하는데 기대와는 달리 점점 비뚤어지는 우리아들
좋은 말로 타일러 보다 안되면 욱 해서 소리지르고 고함치고 윽박지르고 협박하고...본때를 보여줘야겠다 싶어 두들겨 패 보기도 했지만 ...어느날 보니 반항적이고 나약한 아들 , 체벌로 영혼에 상처입은 안스러운 우리아들이 보이더라구요
엄마된 마음자세를 바꿔봐야겠다 생각해봅니다. 말 안듣는아이들 땜 속상한 엄마들께 도움이 될까싶어 올려봅니다. 자주 읽어보시면 평정심을 유지하는데 도움 되실거예요


아이에게 체벌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간혹 아이가 부모의 말을 듣지 않는 경우 나쁜 습관을 고친다고 아이들에게 체벌을 남용하는 경우가 있다.

아이의 내면속에는 항상 두마음이 존재한다. 잘못된 행동을 부르는 나쁜습관 잘못된 사고방식,올바르지 못한 가치관 등의 악한 마음(늑대)과 긍정의 행동을 부르는 선한 마음(순한양)이 그것이다.

우리들은 아이 마음 속에 늑대를 잡는다는 명분으로 체벌을 하게 되지만 아이에게 체벌을 하는 순간 아이 마음속에 있는 그 연악한 순한양도 같이 다치게 된다.

체벌을 하는순간 반발심과 반항심으로 아이마음속의 나쁜 늑대는 더 강력하게 살아나서 더 나쁜 행동을 강화시키며 활개치고 정작 우리가 지켜주어야할 연약한 순한양은 자존감에 치
적인 상처를 입고 괴로워하게 된다.

진정 아이를 사랑한다면 끊임없는 관대함을 보여라. 물론 올바르게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다. 변하지 않는 올바른 가치와 습관을 가르쳐라. 간섭과 잔소리가 아닌 행동으로 실천해 보이며 끊임없는 관대함으로 아이를 믿어주고 격려하고 이해해주어라.

엄마는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사람일뿐 인생의 주인공은 아이 자신이며 대단하고 최고로 멋진 아이가 될 수 있고 너는 해낼수 있다고 격려해라.
늘 그래야한다. 나는 아이에게 신과도 같은 중요한 존재 엄마 모신이니까~
IP : 223.62.xxx.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윙클죠바니
    '14.1.29 11:50 AM (223.62.xxx.12)

    부모라는 이유로 나쁜것 올바르지 못한 수단으로 아이를 가르치지 말자. 나쁜수단은 나쁜 결과만을 불러올 뿐이다. 관심격려칭찬믿음과 같은 좋은수단으로 아이를 변화시키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744 이름에 옥짜 들어가면 안좋다는말 사실일까요? 9 이름 2014/03/17 2,283
360743 15개월 아기가 먹을만한 국과 반찬이 뭐가 있을까요? 6 궁금 2014/03/17 5,785
360742 묻지마 폭행을 영어로 뭐라고 옮기면 될까요? 3 .... 2014/03/17 2,148
360741 크로스백 골라주세요.ㅠ.ㅠ 14 떠나고싶다 2014/03/17 3,527
360740 일본사람들은 목욕 엄청 좋아하나요? 추성훈보면 늘 목욕하는 신이.. 19 dd 2014/03/17 5,144
360739 국정원 윗선 직접수사 여부 김 사장 '입'에 달렸다 1 세우실 2014/03/17 246
360738 해골무늬 패션.. 저만 이해하기 힘든건가요? ^^; 12 ... 2014/03/17 3,581
360737 방에서(옷방) 시큼퀴퀴한 냄새가 나는데.. 어쩌죠? 3 집안냄새 2014/03/17 3,191
360736 임신 중 갑상선기능저하(제발 답변 좀 주세요) 4 걱정 2014/03/17 4,883
360735 인대 늘어나고 발목을 심하게 삐어서 부었을 때 찜질? 4 헷갈림 2014/03/17 5,502
360734 수술비용 불효자 2014/03/17 580
360733 국정원 대선 불법 행위 이은 또 하나의 스캔들 1 light7.. 2014/03/17 480
360732 전시회나 체험전 추천해주세요 2 조언^^ 2014/03/17 307
360731 남친의 비밀을 알아버렸어요 ㅠㅠ 80 잊고싶다 2014/03/17 26,983
360730 대학졸업반 딸 외국남자친구...어떻게해야할까요? 5 고민맘 2014/03/17 2,420
360729 요즘 예금이율 높은 곳 어디 아시는 분~ 6 궁금 2014/03/17 2,557
360728 피부때문에 고민있는데 피부과 ᆢ 2014/03/17 450
360727 어학특기자전형 4 나리 2014/03/17 1,271
360726 구매대행으로 콜롬비아 자켓을 사면 한국옷보다 클까요? 3 anab 2014/03/17 832
360725 박은지 사건을 통해 본 진보의 위기 호박덩쿨 2014/03/17 1,079
360724 강남성형미인들..유행 언제까지 갈까요? 5 ・・ 2014/03/17 3,081
360723 학습지 매일 조금씩 시키시는분들 어떤패턴으로 몇시쯤 시키는지.... 8 궁금해요 2014/03/17 2,079
360722 롯데칠성 '위생등급 속인 우유, 커피에 넣어 판매?' 샬랄라 2014/03/17 428
360721 남편이 잠을 잘 못자는데요? 6 딸램 2014/03/17 956
360720 집을 샀는데..이사가기가 싫어요... 9 고민스러워요.. 2014/03/17 3,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