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치게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성격은

조회수 : 4,859
작성일 : 2014-01-29 11:00:26

남에게 부탁할때 아주 사소한거ㄷ

지나치게 미안해 하고

지나치게 고마워하는거

이거 큰 문제 같은데

 

전 왜이리 당당하지 못한지 모르겠네요..

 

IP : 211.212.xxx.11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11:01 AM (114.30.xxx.124)

    그게 정상이고 예의 바른거라고 생각해요.

  • 2. 부탁하면서
    '14.1.29 11:01 AM (115.22.xxx.148)

    뻔뻔하것보다 훨씬 나은것 같은데...지나치다는게 얼마나 지나친지는 모르겠지만
    원글님 부탁할때 당당할이유는 없는것 같습니다.

  • 3. ...
    '14.1.29 11:03 AM (39.116.xxx.177)

    제가 그래요..
    부모한테라도 받는거는 어색하고 싫고 받으면 미안하고 너무 고맙고 그래요.
    그래서 받은거 그 이상으로 또 하게 되고.
    진짜 왜이럴까요?

  • 4.
    '14.1.29 11:11 AM (59.5.xxx.13)

    이게 정상임... 모든 사람들이 이런 마음이면 분란이 있을리가...

    하지만 '지나치게'를 빼시고 그냥 충분히 감사하고, 충분히 미안해하세요.

    또 기꺼이 도와주고, 아닌건 쿨하게 거절하세요.

  • 5.
    '14.1.29 11:15 AM (211.201.xxx.119)

    자존감 책들 읽으면 이런사람들이ㅡ저역시 이런인간ㅡ자존감이 낮아서 호의를 불편해한다고 써있어요 그런데 주변에 너무 부탁 아무치도 않게 하고 너무 함부로 척척 얻어 먹는 사람 있는데 참 싫어요 ᆢ그이가 그닥 자존감 높아보이지도 않고 이기적으로 보이더군요ᆞᆢ

  • 6. 저도
    '14.1.29 11:27 AM (59.6.xxx.240)

    저도 그래요. 맏딸로 항상 저 스스로 하고 그래서 그런건지 부탁하고 도움받는거 정말 못해요. 그만큼 쉽게 부탁하고 그런 사람도 이해 못하구요.
    그래서 가끔 게시판에 이상한 부탁하는 사람이야기 나오면 엄청 보기 싫어요.

  • 7. ..
    '14.1.29 11:47 AM (114.29.xxx.201) - 삭제된댓글

    친구 하나가 그러는데 오래봐도 엄청 친해지진 않더라요.
    친구가 가끔 사소한거에 부연설명 붙이며 사과하고 고마워하는거 보면 예의 바르다는 느낌보단 뭐 이런 거에 저럴까 싶을때가 있긴 있어요.

  • 8. ㅇㄷ
    '14.1.29 11:56 AM (203.152.xxx.219)

    충분히와 지나치게 사이에서 적절히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중요해요.
    그게 바로 중용이죠.
    충분히로 보일수 있느냐 지나치게로 보일수 있느냐를 조절하는 능력...
    진심으로 고맙다고 표현하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표현하는것 하지만 그자리에서 충분히 표현하고
    질질 끌지 않는 것.. 이정도가 팁일듯...

  • 9. 예의 바르신 분이네요
    '14.1.29 11:58 AM (222.105.xxx.250)

    원글님이 정상이에요.

  • 10. 햇볕쬐자.
    '14.1.29 12:12 PM (211.216.xxx.163)

    저랑 성격이 똑같으시네요.
    아이 친구엄마한테 지나친 배려심은 오히려 더 불편하다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하고 빨리 친해지지 못하고 저 보다 나이 어린 사람이라도
    사회에서 만난 사람들한텐 반말을 못해요...그 흔한 "자기야" 소리도 못해 봄.
    한 번 사귀면 오래가는 반면에 사람 사귀기는 정말 힘들어요...ㅠㅠ

  • 11. 저는
    '14.1.29 12:28 PM (98.201.xxx.193)

    일본,미국에서 살다 들어와 남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면 항상 고맙다, 미안하다..
    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 남에게 부탁 거의 안하고 힘들어도 내가 할 일은 내가 다 합니다..
    남에게 피해 안주려구요...

  • 12. 저두요
    '14.1.29 12:43 PM (121.143.xxx.17)

    남과 비교할 때 제가 원글님같아요. 저두 개인주의 성향이....

  • 13. 정상이지않나요
    '14.1.29 2:33 PM (116.39.xxx.32)

    저도 일본, 미국에서 살다 들어와서 항상 입에 달고 살아요. 고맙다, 미안하다..
    그게 매너죠.

    고마운 상황이나 미안한 상황에 아무말않고있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지요

  • 14. ---
    '14.1.29 5:06 PM (217.84.xxx.169)

    정상을 넘어서서 너무하니까 글 올릴 거 아닐까요.
    자존감이 낮은 경우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 15. 82에서 추천받았어요.
    '14.1.29 10:44 PM (58.236.xxx.74)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 이 책 보고
    많이 고쳐지고 치유받고 당당해졌어요.
    미안해하고 고마워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미안함 고마움으로 마음이 편안하지가 않은게 문제죠.

    전처럼 과하게 물질적으로 많이 베풀려고 하기보다,
    마음 편하게 먹고 나자신이 선물이라는 베짱을 가지고 사는데요,
    아이러니한게, 그전보다 인기는 더 많아졌어요. 그전에는 궂은 일하고 남 돕고 배려해도 인기가 바닥이었거든요. 뭔가 사람을 편하게 하는 좋은 기운이 부족했던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864 겨울왕국 노래 어느나라 버전이 5 2014/01/29 1,466
345863 햇볕좋은 휴양지에서 한가하게 누워 읽을 책 추천부탁해요 18 책 추천 2014/01/29 2,358
345862 손석희 요즘 뉴스들 통조림 같아 우린 직접 끓여 대접에 담죠 8 손석희 2014/01/29 1,734
345861 무로 기침하는거 낫게 하는 방법 있나요 5 .. 2014/01/29 1,004
345860 30번 이상 보신 영화나 영상 있으세요?? ㅎㅎ 44 궁금 2014/01/29 3,741
345859 서울지리 문의해요. 6 택시 2014/01/29 509
345858 마음 다스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 4 마음 2014/01/29 1,245
345857 일본식 밥그릇 찾습니다. (일본산 제외) 9 밥그릇 2014/01/29 2,099
345856 연두 많이 사용하시나요? 4 연두해요 2014/01/29 2,016
345855 65세 , 엉덩이뼈가 골절되었는데요 계단에서 구르셨어요 ㅠㅠ 7 급)병원 추.. 2014/01/29 2,240
345854 설날에 코트? 패딩? 3 궁금 2014/01/29 961
345853 다래끼 몽우리 꼭 째야되나요? 1 살빼자^^ 2014/01/29 5,150
345852 차례상 떡국국물은 뭘로 만드시나요? 8 날개 2014/01/29 2,343
345851 정신과 말구 궁금맘 2014/01/29 384
345850 만남 친구 2014/01/29 331
345849 만두 얘기가 많은데 어느 지역이 설에 만두 만드나요? 28 2014/01/29 2,842
345848 말안듣는 아이와 체벌에 관한 생각 1 트윙클죠바니.. 2014/01/29 925
345847 4인가족(성인) 소갈비찜 하려는데 얼마나 사야 할지... 2 ,,, 2014/01/29 1,789
345846 밀양으로! 밀양으로, 원전없는 세상을 위해 2 light7.. 2014/01/29 589
345845 또 명절이 다가오네요 82cook.. 2014/01/29 650
345844 겁쟁이 아줌마 목돈 6개월동안 어디에 예치하면 좋을까요? 3 은행 2014/01/29 7,972
345843 전기온수기에 대해 알려주세요 1 도움요청 2014/01/29 1,013
345842 공사 or 금융권, 어떻게하시겠어요? 3 고민 2014/01/29 961
345841 려자양윤모 두피스케일러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 2014/01/29 1,832
345840 세례명 좀 봐주세요... 4 여자 세례명.. 2014/01/29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