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말 들으면 어떠세요?

부모님께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4-01-29 09:31:07

친정에 저와 남동생 이렇게 있습니다.

남동생은 멀리있고 저는 부모님과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구요.

부모님은 ..어제 신문에 유산배분 이런 기사 보시고

나도 나에게 잘하는 자식에게 더 줄거다 하십니다.

어제는 부동산이랑 법무사에 다녀오시고는 이런저런 세금문제를 알아보셨나봐요.

아들있다고 아들에게 더 줄거다 이런 말씀 안하신것만도 좋다고 할수 있지만..

너도 새겨 들어라 ..나에게 잘하는 자식에게 더 준다..이런말..갑자기 묘하더라구요.

예전에 외갓집에서 마지막에 병수발 잘 든...삼촌이 거의 다 상속 받았거든요.

그리곤 딸들이 서운해 하고 쏟아내는데..지금까지도 서운한지 그런 이야기가 나오곤 해요.

 

저희 시댁에도 아들 하나 딸 하나이지만..

그냥 스치는 말씀이라도 콩 하나도 아들과 딸을 공평하게 나눠야 한다고.

그래야  부모 사후에도 형제간에 우애가 안깨진다.하시는데..저는 그말씀이 옳고 좋다고 생각햇어요.

저도 딸 둘을 키우지만 아이들은 각각 상황이 달라서 이루어진 일인데도 결과만 가지고 이야기 할 때가 있어요.

아이들 생각이라 무시할수 없는게 그게 마음에 남는 경우가 있으니간요.

그럴때 제가 부모로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았거든요,

 

그런다고 시댁.친정이 무슨 대단한 자산가도 아닙니다.

상속이 인생을 바꾸어줄 그런 상황이 아니란거죠.

친정 부모님 말씀이 좀 그렇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IP : 115.90.xxx.15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9:34 AM (125.131.xxx.84)

    잘하는 자식에게 더주는거 당연한거 아니에요?

  • 2.
    '14.1.29 9:36 AM (121.160.xxx.196)

    혹시 부모님께 원래 잘 하고 있고 더 잘 할 생각이었는데
    그 얘기 들으니 왠지 상속재산 때문에 잘 하는것처럼 보일까봐 본인의 진심이
    왜곡될까봐 걱정되시나요?

    아니면 부모가 돈 갖고 자식 조종한다고 생각드시는지요?

  • 3. ...
    '14.1.29 9:39 AM (115.90.xxx.155)

    제 생각은 아들은 나이도 많은데 아직 결혼도 안했고 멀리 있고
    병수발이든 뭐든 제 차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부모가 돈가지고 조종한다는 생각...맞아여 그런 느낌이들었어요.

  • 4. 글쎄
    '14.1.29 9:39 AM (125.179.xxx.18)

    저도 친정이 저랑 남동생하나있는상황인데ᆢ
    원글님 부모님 말씀 이상하지않는데요ᆢ
    아들 한테 다 줄꺼란 말보단 듣기좋은데
    모가 그렇단 말씀인지

  • 5. 그럼
    '14.1.29 9:41 AM (121.160.xxx.196)

    원글님은 친정부모 재산 거의 다 받을 수 있겠네요.
    병수발이든 뭐든 다 원글님이 할 것 같다면서요.

  • 6. 니가
    '14.1.29 9:42 AM (180.65.xxx.29)

    내병수발들고해야 또같이 주겠다는말 같아요 아들은 가만히 있어도 절반 받을듯

  • 7. @@
    '14.1.29 9:43 AM (218.55.xxx.74)

    저도 원글님 부모님 말씀 이상하지 않아요. 일단 차별과 편애의 뜻은 없으시잖아요.
    그리고 자식에게 각자의 사정이 있듯이 부모님께도 각자의 사정과 가치관이 있으신거니까요. 시부모님 뜻은 그대로 받아들이고 친정부모님 뜻은 또 그대로 받아드려야겠죠.
    비교하는 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 8. ㅎㅎㅎ
    '14.1.29 9:44 AM (125.131.xxx.84)

    돈 똑같이 준다고 하면 누구나 힘든일 피하고 싶겠죠..남도 아니고 님 부모니까 님이 수발들고 재산도 다 가지면 되겠네요?

  • 9. ..
    '14.1.29 9:46 AM (115.90.xxx.155)

    아들이 워낙 멀리 있으니 돈은 댈수 있으나..상황상 할수 없으니 소소한 돌봄 자체가 당근 제 차지겠죠.
    저도 바쁜 직장 다니는데..오라고 하시는데 못가거나 하면 굉장히 섭섭해 하세요.
    부담스러울 정도로..

  • 10. 루비
    '14.1.29 3:00 PM (112.152.xxx.82)

    당연히 부모님처럼 해야죠
    가만있어도~
    아들·딸 똑같이 준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제사 ·노후 책임지는 사람이 딸이든·아들이든 더 줘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381 아이 용품 문의 - 레고/몰펀 블럭, 그리고 여러가지 모래 종류.. 7 ... 2014/02/05 2,061
348380 면100%손수건 어디서 살수있나요?? 11 .. 2014/02/05 2,328
348379 스마트폰 뱅킹...시작하지 않는게 좋겠죠? 2 dma 2014/02/05 1,659
348378 도박광고스팸은 어쩌나요?? 3 ........ 2014/02/05 1,005
348377 다이어트 하실 때 얼마나 드세요? 23 다이어터 2014/02/05 4,982
348376 상갓집 옷차림 어떻게 해야하나요? 5 질문 2014/02/05 4,491
348375 카드 정보가 유출은 됐으나 피해가 없다고라? ... 2014/02/05 712
348374 " W" 이게 무.. 4 ... 2014/02/05 956
348373 광고 페이지 계속 뜨는 거 해결 하신 분 계신가요? 5 악성코드 2014/02/05 1,899
348372 영어문법 study 2014/02/05 959
348371 태안의 조언 ”여수주민, 피해 증거 확보 중요” 세우실 2014/02/05 750
348370 작은가게 세금.. 1 자영업 2014/02/05 1,366
348369 혼자사는 남자가 집으로 초대하는건 15 초보 2014/02/05 13,423
348368 바이얼린전공자 계세요. 6 독일에서 2014/02/05 1,405
348367 7살 아침밥 어떻게 차려주세요? 17 2014/02/05 5,558
348366 갑상선에 프로폴리스? 4 푸들푸들해 2014/02/05 4,766
348365 여쭙고 싶습니다.. 디바 2014/02/05 694
348364 대학교휴학 어떻게 하는 건가요? 1 휴학 2014/02/05 1,057
348363 안쓰던 하수구쓸때 밑에 집에 누수 생길수도 있을까요? 2 조류가슴 2014/02/05 1,118
348362 초등 예비 1학년 남아 책가방 뭐 사주셨어요? 7 ;;; 2014/02/05 2,305
348361 옷걸이 때문에 모직코트가 늘어났는데ㅜㅜ 2 2014/02/05 1,664
348360 칼로손을베었는데요. 5 쏘럭키 2014/02/05 1,131
348359 "난 이거 없으면 못산다" 할 정도로 좋아하는.. 162 질문 2014/02/05 18,624
348358 순금의 땅 보세요? 5 혹시 2014/02/05 1,517
348357 올해 초등 2학년 아이들 책 뭐뭐 읽고 있나요?^^ 올해 초등2.. 2014/02/05 1,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