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음을 잘 준비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1. 엄마보고싶다
'14.1.29 9:31 AM (117.111.xxx.211)할머니 복이 많으시네요.부러워요
전 존경받을수있는 부모..아니 생각하면 힘이되고 의지가 되고 나이들어도 내편이 되줄수 있는 부모가 되고싶어요
어른이 되고 싶어요.
애같은 어른 안되고 싶어요.
죽음의 방법은 내가 선택할수 없으니..내가 할수 있는거는 하고 싶어요2. 전...
'14.1.29 9:48 AM (39.116.xxx.177)원래 없었던것처럼 그렇게 떠나고싶어요.
그래서 유언을 폰에 저장해놓고 문서로도 작성해서 서랍에 넣어뒀구요.
결혼안할꺼고 자식도 없고하니 이 세상에 원래 없었던 사람처럼
흔적없이 그렇게 가고싶어요.
장례나 이런것도 치루지않았으면해서 유서에 적어놓았고...
내가 죽으면 내 유전자도 영원히 사라진다는거 전 넘 좋아요...3. 저도 제가 유별나게 따랐던
'14.1.29 9:51 AM (110.14.xxx.201)외할머니 94까지 건강하게 사셨어도 잠시 편찮다 병원에서 돌아가셨을때 정말 목놓아 울었어요
환갑넘은 외동딸인 엄마도 어린애처럼 어머니~부르며 꺼이꺼이 우시더군요 오래 곁에 계셨어도 혈육과의 이별이란 견디기 너무 슬퍼요...
제 가장 든든한 뒷배경이자 친구였던 엄마도 이후 5년만에 갑자기 돌아가신 이후 진지하게 자주 죽음에 관한 여러가지 생각과 계획을 하곤 합니다
일단 물건소비가 줄고 경험소비를 중시하게 되었어요
실체보단 사고꺼리 추억꺼리 만드는게 더 소중하네요
가족에게 애틋하게 고맙다 미안하다 표현하고 쓰다듬고 더 사랑하려 노력합니다
아쉽고 후회되지 않도록요
자주 제 물건들 버리고 정리해 가족들이 절 떠올릴수 있는 제가 제일 아끼던 것들만 최소한 남기려 합니다
마음이 많이 동할땐 유언장과 유품 어떻게 나눠주고 쓰였으면 좋겠다는 짧은 글들 써둡니다
최신유행과 소란한 매체들에게서 물러나 고전과 명작과 역사적 아이콘들부터 선별해 읽고 보고들어 감상하고 곱씹어보고 있습니다
다 못 누리고 갈것처럼 클래식은 영원하고 정말 많기도 하네요
그 외 더 있지만..
그 무엇보다도...엄마의 나에대한 사랑은 우주보다 더 크고 끝도 깊이도 가늠못할만큼이라 늘 충만하게 행복하다며 아이가 웃을수있게 아이마음이 늘 배부르게 하고자 합니다4. ...
'14.1.29 10:00 AM (221.157.xxx.47)윗님...^^물건소비가 줄고 경헝소비를 중시....덕분에 좀번에 살까말까고 엄청고민중이던 냄비지름신 불리쳤습니다.
최대한 심플하게 살고 ,많이 베풀고, 많이 웃고 지금당장 이세상 떠나도 미련없이 살아야겠지요..^^
내적인 풍요에 집중해야겠습니다.5. ...
'14.1.29 10:14 AM (114.206.xxx.94) - 삭제된댓글죽음을 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만 있었지
윗분들처럼 구체적인 사항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지냈는데...이 글을 보니까 많은 것을
느끼게 하네요..6. ...
'14.1.29 10:35 AM (175.209.xxx.223) - 삭제된댓글"좋은 글" 저장합니다
7. 저도
'14.2.25 6:40 AM (211.214.xxx.66)저장 합니다
8. 저도
'14.5.6 5:38 PM (84.31.xxx.126)요즘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아져서 찾아보던 중이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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