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음식 버리는거 너무 싫어해요

... 조회수 : 3,238
작성일 : 2014-01-28 22:54:23
저도 버리는게 좋지는 않지만 별로 부지런하지 못 해서 살림하다보면 자꾸 음식을 버리게 되요.
근데 남편이 극도로 싫어하다보니 저도 엄청 스트레스예요..

남편이 매일 커피를 사마시는데 저는 그 돈이 너무 아까워요. 그래서 난 커피 안 마시니까 내가 못 먹고 버리는거 커피값 대신이라고 생각하랬더니 또 버럭하네요...

버리는거 없이 잘 챙겨먹기 너무 힘든데 답이 없네요....ㅠㅠ
IP : 1.240.xxx.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28 10:56 PM (125.184.xxx.28)

    몰래 버리세요.
    저희집에도 버럭이 있어요.

  • 2. 매식 줄이시고
    '14.1.28 11:03 PM (1.231.xxx.40)

    라면 만두등 반조리 식품 덜 드시면
    채소류 생선등 사 둔 재료를 알뜰하게 쓰게 됩니다

    매일 한두가지 두세끼 정도 분량을 만들면
    어제 반찬 남은 것 합해 상차림도 쉽고
    썩어 버리는 것도 없구요

  • 3. 여기서
    '14.1.28 11:04 PM (68.49.xxx.129)

    가장중요한건 --남편 님 본인은 자기 먹을거 평소에 싹싹 남김없이 드시나요?

  • 4. ㅎㅎ
    '14.1.28 11:07 PM (175.209.xxx.70)

    전 그래서 음식물쓰레기는 제가 버립니다
    조용히

  • 5. ...
    '14.1.28 11:11 PM (1.240.xxx.25)

    음식물쓰레기 당연히 제가 버려요.
    가끔 냉장고 뒤지다가 뭐 먹으려는데 날짜 자났으면 화내요..ㅠㅠ

  • 6. ㅇㅇ
    '14.1.28 11:12 PM (115.140.xxx.74)

    객관적으로 점검한번 해보세요.
    매일 음식물쓰레기에 내용물이뭔지보면.
    자신이제일 잘 알수 있잖아요.
    남편이 심한건지 맞는말인지요.

    조금씩 고쳐나간다면 좋지요

  • 7. ....
    '14.1.28 11:14 PM (2.49.xxx.73)

    ㅋㅋㅋ 저는 반대였는데요~~
    남편은 더이상 안먹을것 같은 음식 잘 버리고 저는 먹을거라고 쟁여두고요...
    근데 이번에 그러다 냉장고 남은 닭죽을 먹고 장염걸려 떼구르르 구르다 응급실 갔다오고는
    제가 알아서 싹다 버립니다.

    안남기는게 젤 좋겠지만 그게 어디 되나요;;;; 탈나니 몸버리고 돈버리고~ 그냥 쿨하게 버리자구요 ㅠㅠ

  • 8. ...
    '14.1.28 11:17 PM (1.240.xxx.25)

    제가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살거라고 했거든요...다른 분들도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기도 하고 변해서 버리기도 하고 그러는거죠?

  • 9. 음식물
    '14.1.28 11:20 PM (110.70.xxx.58)

    일년에 두세번 정도는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기도 해요.

  • 10. ㄱㅇㄹ
    '14.1.29 12:37 AM (182.213.xxx.144)

    저도 음식물 버리는거 정말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죠. 지금이 무슨 음식 귀했던 시절도 아니고. 살림 하는거 일일히 간섭받음 정말 답없이 스트레스만 쌓이죠. 매일매일 살림 도외줄거 아니면 잔소리 그만하라 하세요.

  • 11. 우리집 모토
    '14.1.29 12:42 AM (223.62.xxx.39)

    먹고 살찌느니 버리는 게 낫다.

    난 음식물처리기가 아냐!

  • 12. 근데
    '14.1.29 1:37 AM (14.52.xxx.60)

    원글님이 어느 정도를 버리시는지 모르니까...
    음식을 적당하게 마련해도 어느정도는 남게되니
    그정도로 화를 내시면 남편분이 너무하신 거겠지만..
    제 지인하나는 와이프가 빵같은것 소량으로 사서 먹어보고 맘에들면 다음에 많이 사면 되는데 대용량이 싸다고 열몇개들이를 한꺼번에 사서 맛없다고 반도 못먹고 버리거나 뜯지도 않고 유통기한 지난 케잌같은것을 보면 화난다고 하더군요
    아주 잘버시는 분인데 돈보다도 자기 수고를 우습게 여기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셨고
    그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동조했어요

  • 13. 반성해요
    '14.1.29 8:43 AM (175.200.xxx.70)

    보니 안먹고 상해서 버리는 게 더 많은 것 같은데..
    그거 다 돈인데 화 안나는 게 더 이상하죠.
    기간 지나고 버리고 상해서 버리고..
    적당히 먹을것만 사 오면 되는데 먹지도 않고 외식하고 그러니 못먹게 되어 버리는 거잖아요.
    그거 습관이에요.!!

  • 14. 그런일
    '14.1.29 8:45 AM (175.200.xxx.70)

    일년에 몇번이면 이해할까 한달에도 몇번이면 결국 게으르다는 말이니 욕 들을만도 해요.

  • 15. 음..
    '14.1.29 9:10 AM (210.109.xxx.130)

    냉장고를 자주 들여다보면서 체크해야 해요.
    당장 안먹을거면 냉동실로 보내시고요.
    제가 회사 냉장고 관리하는데,
    음식물 넣어두고서는 잊어먹고 썩히는 인간들 많아요.
    음식 귀한줄을 모르죠.

    그리고 님남편의 커피랑 님의 음식버리는것을 비교하는 것은 궤변이예요
    남편이 버럭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커피는 소비고, 음식물 썩혀서 버리는 것은 낭비입니다.
    낭비는 하지 말아야겠죠.
    만약 남편이 커피를 사서 안먹고 묵혀둿다가 버리면 그건 낭비이지만
    따뜻한 커피 마시고 싶어서 한잔 사서 마시는 것하고
    음식안하고 묵혀뒀다 썩혀서 버리는 것은 같은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 16. 그럼
    '14.1.29 10:36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장보실때 소량으로 사시고 재료를 사서 남으면 그 재료를 활용해서 요리하시고...젤 중요한건 남편몰래 버리시면?^^

  • 17. 저희집은
    '14.1.29 1:14 PM (113.216.xxx.41)

    신랑. 아들 (7살.) 셋트로 그래요.. 깍두기 접시에 놓고 먹다 한개 남아 버렸더니 아들 왜버리냐고 난리난리. 깍두기 만들어내라고 난리난리 에효 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129 제 변액보험좀봐주세요.. 2 .. 2014/02/04 927
348128 미국은 베트남 전쟁을 왜한건가요? 10 +_+ 2014/02/04 2,550
348127 영어 학원 관련 너무 화가납니다. 13 학원 2014/02/04 2,474
348126 4인가족 정수기...추천 좀 해 주세요 정수기 2014/02/04 840
348125 한양대학교 병원은 평이 어떤가요 3 , 2014/02/04 1,184
348124 노을이 지는 모습을 보면 꾸역꾸역 슬픔이 몰려와요. 21 노을 2014/02/04 2,921
348123 진짜 맛있게 먹었다하신 크림파스타 ㅡ파는곳 4 추천해주세요.. 2014/02/04 1,530
348122 ppc나 카복시 맞아보셨나요 8 ㄱㄴ 2014/02/04 3,698
348121 한화콘도 가보신 분들 계신가요? 6 달랑 2014/02/04 1,495
348120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연아양 갈라 Reflection 입니다. 2 ... 2014/02/04 1,286
348119 2인이 사용하기에 전기밥솥 3인용은 너무 작은가요?? 18 .. 2014/02/04 2,525
348118 어린이 칫솔 어떤 게 좋나요? ^^ 2014/02/04 610
348117 엑셀 고수님께 질문...ㅜ.ㅜ 알려주세요~ 4 아우 2014/02/04 720
348116 저렴 색조 괜찮은거 추천해주세요. 1 저렴 2014/02/04 659
348115 친정엄마 대학병원 추천좀 꼭 부탁드려요~~ 2 꽃엄마 2014/02/04 797
348114 성인 에디슨 젓가락 효과 ?? 2 명절에 한소.. 2014/02/04 2,068
348113 하네다 공항 어때요? 2 쇼핑 2014/02/04 636
348112 졸업식에 가야 하나요? 3 해피 2014/02/04 1,117
348111 카페 강퇴당해본 적 있으세요? 2 겨울날 2014/02/04 1,031
348110 네이버 지도로 외갓댁을 보다가 울고 말았어요. 5 부동산녀 2014/02/04 4,198
348109 아들...내팽개치고 싶어요. 12 로사 2014/02/04 3,813
348108 베이비시터 7 해볼까 2014/02/04 1,523
348107 이영애 딸 너무 이쁜데 엄마 닮은건가요? 아빠 닮은건가요? 8 00 2014/02/04 4,239
348106 백화점 종이상품권 2 -- 2014/02/04 1,151
348105 남편과의 대화인데 사소한거에 자꾸 싸워요. 14 .. 2014/02/04 2,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