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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음식 버리는거 너무 싫어해요

... 조회수 : 3,191
작성일 : 2014-01-28 22:54:23
저도 버리는게 좋지는 않지만 별로 부지런하지 못 해서 살림하다보면 자꾸 음식을 버리게 되요.
근데 남편이 극도로 싫어하다보니 저도 엄청 스트레스예요..

남편이 매일 커피를 사마시는데 저는 그 돈이 너무 아까워요. 그래서 난 커피 안 마시니까 내가 못 먹고 버리는거 커피값 대신이라고 생각하랬더니 또 버럭하네요...

버리는거 없이 잘 챙겨먹기 너무 힘든데 답이 없네요....ㅠㅠ
IP : 1.240.xxx.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28 10:56 PM (125.184.xxx.28)

    몰래 버리세요.
    저희집에도 버럭이 있어요.

  • 2. 매식 줄이시고
    '14.1.28 11:03 PM (1.231.xxx.40)

    라면 만두등 반조리 식품 덜 드시면
    채소류 생선등 사 둔 재료를 알뜰하게 쓰게 됩니다

    매일 한두가지 두세끼 정도 분량을 만들면
    어제 반찬 남은 것 합해 상차림도 쉽고
    썩어 버리는 것도 없구요

  • 3. 여기서
    '14.1.28 11:04 PM (68.49.xxx.129)

    가장중요한건 --남편 님 본인은 자기 먹을거 평소에 싹싹 남김없이 드시나요?

  • 4. ㅎㅎ
    '14.1.28 11:07 PM (175.209.xxx.70)

    전 그래서 음식물쓰레기는 제가 버립니다
    조용히

  • 5. ...
    '14.1.28 11:11 PM (1.240.xxx.25)

    음식물쓰레기 당연히 제가 버려요.
    가끔 냉장고 뒤지다가 뭐 먹으려는데 날짜 자났으면 화내요..ㅠㅠ

  • 6. ㅇㅇ
    '14.1.28 11:12 PM (115.140.xxx.74)

    객관적으로 점검한번 해보세요.
    매일 음식물쓰레기에 내용물이뭔지보면.
    자신이제일 잘 알수 있잖아요.
    남편이 심한건지 맞는말인지요.

    조금씩 고쳐나간다면 좋지요

  • 7. ....
    '14.1.28 11:14 PM (2.49.xxx.73)

    ㅋㅋㅋ 저는 반대였는데요~~
    남편은 더이상 안먹을것 같은 음식 잘 버리고 저는 먹을거라고 쟁여두고요...
    근데 이번에 그러다 냉장고 남은 닭죽을 먹고 장염걸려 떼구르르 구르다 응급실 갔다오고는
    제가 알아서 싹다 버립니다.

    안남기는게 젤 좋겠지만 그게 어디 되나요;;;; 탈나니 몸버리고 돈버리고~ 그냥 쿨하게 버리자구요 ㅠㅠ

  • 8. ...
    '14.1.28 11:17 PM (1.240.xxx.25)

    제가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살거라고 했거든요...다른 분들도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기도 하고 변해서 버리기도 하고 그러는거죠?

  • 9. 음식물
    '14.1.28 11:20 PM (110.70.xxx.58)

    일년에 두세번 정도는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기도 해요.

  • 10. ㄱㅇㄹ
    '14.1.29 12:37 AM (182.213.xxx.144)

    저도 음식물 버리는거 정말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죠. 지금이 무슨 음식 귀했던 시절도 아니고. 살림 하는거 일일히 간섭받음 정말 답없이 스트레스만 쌓이죠. 매일매일 살림 도외줄거 아니면 잔소리 그만하라 하세요.

  • 11. 우리집 모토
    '14.1.29 12:42 AM (223.62.xxx.39)

    먹고 살찌느니 버리는 게 낫다.

    난 음식물처리기가 아냐!

  • 12. 근데
    '14.1.29 1:37 AM (14.52.xxx.60)

    원글님이 어느 정도를 버리시는지 모르니까...
    음식을 적당하게 마련해도 어느정도는 남게되니
    그정도로 화를 내시면 남편분이 너무하신 거겠지만..
    제 지인하나는 와이프가 빵같은것 소량으로 사서 먹어보고 맘에들면 다음에 많이 사면 되는데 대용량이 싸다고 열몇개들이를 한꺼번에 사서 맛없다고 반도 못먹고 버리거나 뜯지도 않고 유통기한 지난 케잌같은것을 보면 화난다고 하더군요
    아주 잘버시는 분인데 돈보다도 자기 수고를 우습게 여기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하셨고
    그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 동조했어요

  • 13. 반성해요
    '14.1.29 8:43 AM (175.200.xxx.70)

    보니 안먹고 상해서 버리는 게 더 많은 것 같은데..
    그거 다 돈인데 화 안나는 게 더 이상하죠.
    기간 지나고 버리고 상해서 버리고..
    적당히 먹을것만 사 오면 되는데 먹지도 않고 외식하고 그러니 못먹게 되어 버리는 거잖아요.
    그거 습관이에요.!!

  • 14. 그런일
    '14.1.29 8:45 AM (175.200.xxx.70)

    일년에 몇번이면 이해할까 한달에도 몇번이면 결국 게으르다는 말이니 욕 들을만도 해요.

  • 15. 음..
    '14.1.29 9:10 AM (210.109.xxx.130)

    냉장고를 자주 들여다보면서 체크해야 해요.
    당장 안먹을거면 냉동실로 보내시고요.
    제가 회사 냉장고 관리하는데,
    음식물 넣어두고서는 잊어먹고 썩히는 인간들 많아요.
    음식 귀한줄을 모르죠.

    그리고 님남편의 커피랑 님의 음식버리는것을 비교하는 것은 궤변이예요
    남편이 버럭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커피는 소비고, 음식물 썩혀서 버리는 것은 낭비입니다.
    낭비는 하지 말아야겠죠.
    만약 남편이 커피를 사서 안먹고 묵혀둿다가 버리면 그건 낭비이지만
    따뜻한 커피 마시고 싶어서 한잔 사서 마시는 것하고
    음식안하고 묵혀뒀다 썩혀서 버리는 것은 같은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 16. 그럼
    '14.1.29 10:36 AM (1.246.xxx.85)

    장보실때 소량으로 사시고 재료를 사서 남으면 그 재료를 활용해서 요리하시고...젤 중요한건 남편몰래 버리시면?^^

  • 17. 저희집은
    '14.1.29 1:14 PM (113.216.xxx.41)

    신랑. 아들 (7살.) 셋트로 그래요.. 깍두기 접시에 놓고 먹다 한개 남아 버렸더니 아들 왜버리냐고 난리난리. 깍두기 만들어내라고 난리난리 에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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