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세를 떠나고 싶어요

바람 조회수 : 2,366
작성일 : 2014-01-28 22:37:45

사람들이 싫어요

모두 가면을 쓰고 있어요

약자를 배려하기는 커녕 무시하고 이용하는 인간들도 싫어요

사람을 악의적으로 괴롭히고도 사과는 커녕 거짓말치는 파렴치한  김과장 너무 혐오스러워요

사회의 너무 경쟁적인 분위기도 힘들어요

자식한테 보복하는 부모가 너무 미워요

IP : 222.110.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8 10:41 PM (68.49.xxx.129)

    다들 그래도 이렇게 아둥바둥 치열하게 사는게 더 살만하니까 살고 있는듯..속세가 과연 더 좋을까요..

  • 2. ,,,,,
    '14.1.28 10:42 PM (59.86.xxx.34)

    어차피 인간 그 자체가 속세인 것을요.
    아무리 대단한 종교집단이라도 그 속내는 일반 세상과 다를거 전혀 없으니 괜시리 불교니 개신교니 따위의 종교에 발들일 생각은 마세요.
    종교계에서 부딪치는 사람들은 그 위선 때문에 더 역겨워요.
    이런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본인도 가면을 쓰는 겁니다.
    힘들더라도 크고 두툼한 가면을 하나 장만하세요.

  • 3. ...
    '14.1.28 10:58 PM (121.172.xxx.40)

    속세를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저도 해 본 적이 있는데요.
    불교에 귀의 하려면 행자승으로 새벽 4시에는 기본으로
    일어나서 몸을 쓰는 일을 시작해야 하고요.
    40대 이상이 많이 보는 나는 자연인이다 보면
    먹는 물, 겨울철 난방으로 나는 짐승이다라는 각오로
    살아야겠다 싶더라고요.
    속세를 떠나고싶다면 돈부터 모아야 한다는 슬픈 현실을
    깨닫게 되더군요.

  • 4. dd
    '14.1.28 11:09 PM (39.119.xxx.125)

    속세를 떠나봐야 거기도 사람사는 데라 똑같은 거구요~
    내가 바뀌면 세상 전부가 바뀐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나 빼고 다 가면 쓰고 있는 사람이고 이상한 사람이라면
    남탓만 할 건 아니고 원글님의 태도를 바꿀 필요도 있다고 생각돼요.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고 싫다는 생각 이전에
    내 자신이 달라져야겠다고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 5. 좋으신
    '14.1.28 11:40 PM (61.43.xxx.239)

    말씀들이 많아서 저장합니다 원글님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 6.
    '14.1.29 1:43 AM (118.42.xxx.207)

    경쟁보다는 복지가 잘 이루어지는 곳에서 살면 각박한 마음이 좀 덜 둘텐데..그런 면에서 아쉬운 나라에요

  • 7. 바람처럼
    '14.1.29 7:39 PM (121.131.xxx.147)

    내 마음이 ‘번뇌’라면 속세를 떠난다고 해도 역시 풍진 세상이기에, 잠시 현실에서
    물러나 복잡한 마음을 단순함으로 늘 바로잡아야 ‘지혜의 등불’이 앞길을 밝혀줄
    것입니다.
    부모형제를 떠나 ‘무소유’를 선택한 사람들도 늘 마음속 번뇌로 고민할 것이니까요.

    세상 속에 머물러 삶의 생명이 소멸되는 날까지 인간은 번민과 고생의 짐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있는 그대로’ 보고, 열린 마음의 소유자가 돼 삶을 ‘긍정’
    하는 게 오히려 정신 건강에도 좋을 듯싶네요. ^^

    ◆ 예이츠의 명시 ― 이니스프리Innisfree의 호도湖島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7&cn=0&num=1505860&page=2&searchType...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666 외국은 일본 방사능에 별 신경 안쓰나요? 11 .. 2014/02/03 3,402
346665 초등2명포함가족4명호텔룸어떤게 좋은가요? 7 진주 2014/02/03 1,112
346664 아시아나 LA행비행기 목베개주나요? 6 질문 2014/02/03 4,626
346663 만성피로증후군 앓고 계신분 계신가요? 6 피곤 2014/02/03 1,599
346662 프랑스에살고계신분께도움부탁드립니다 3 미리감사^^.. 2014/02/03 769
346661 양가 부모님 칠순이 4년 연속 있는데요 6 일반적으로 2014/02/03 1,703
346660 신용카드 정보유출된 후 스팸이 너무 많이 오는데 14 *_* 2014/02/03 2,074
346659 초등학교 미술 숙제가 많나요? 3 궁금해요 2014/02/03 1,118
346658 작은집 제사비용.. 질문 좀 할게요. 4 따뜻한라떼 2014/02/03 1,985
346657 타로 잘 보는 곳 좀 알려주세요~ 1 ^^ 2014/02/03 2,133
346656 대치동 근처에 고양이 목욕 시켜주는 곳 있나요? 4 123 2014/02/03 1,013
346655 무명씨 밴씨 인가요? 채소스프 레시피 3 도움절실 2014/02/03 1,131
346654 베란다에서 강아지 키우시는분 계신가요? 24 배변문제 2014/02/03 12,363
346653 명절날 성묘 가시나요?ㅠ 7 손님 2014/02/03 1,147
346652 어린이가슴멍울 궁금합니다.. 4 악녀 2014/02/03 3,644
346651 아이들 드디어 개학했어요~~ 6 !!! 2014/02/03 1,362
346650 쇠사슬로 서로의 목을 묶은 채 식사하는 노인들 5 dbrud 2014/02/03 2,879
346649 대학종합병원 전임의는 교수는 아니지요? 2 문의 2014/02/03 6,867
346648 주방세제 프릴 왜 이리 거품이 안나나요? 4 프릴 2014/02/03 7,744
346647 오키나와 여행..자제해야겠죠?? 20 오키나와 2014/02/03 6,034
346646 중형 미용실 아침 몇시에 시작하는지 아시는분 ㅠ 2 죄송합니다 2014/02/03 792
346645 급질)일산에 자동차공업사좀추천해주세요 3 ... 2014/02/03 1,123
346644 리큅건조기 사용하시는님 만족하시나요? 2 건조기 2014/02/03 1,511
346643 뽕고데기가 사고 싶어요. 2 중년 2014/02/03 4,053
346642 손바닥, 손등에 물집 2 === 2014/02/03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