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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출한 남편 기억나세요

강아지들엄마 조회수 : 10,054
작성일 : 2014-01-28 19:18:01

잘 지내고 있어요. 가끔 마음이 시리지만 아주 잘 지내고

겁나 예뼈졌어요 살도 겁나 빠져서 암트 많이 좋아졌는...

여전히 그놈은 창녀와 살고 전 아이들과 잘살고 있어요 아이들도 이젠

단단해졌고 저도 아주 가끔씩 미친듯이 울컥 할 때 말고는 평화롭고요

벌써 일년이 넘엇네요

다름이 아니라 현명하신 우리82마들의 의견이 필요해서요

그놈 동생 즉 저한테 시누(시집살이 저 엄청시킨 나쁜사람)아들이 요번에

대학을 갔어요 그런데 시누 사는집도 저한테는 시아버님이 해 준거고

장사 밑천도 많이 갔다 썼다가 다 날려 먹고 결굴 시아버님도 더이상

안퍼주고 있는데 생활이 많이 어려워요

근데 남편이란놈,ㅡ 창녀랑 사는놈이 문자가 와서

조카를 도와주고 싶다고 저한테 부탁하는데 제가 냉정히 거절했거든요

아버님보고 도와주라고 하라고 그랬더니 아버님도 같이 해줄거라 하면서

제가 잘한 건지? 지금도 한번씩 가슴이 아픈데 달래 주지도 않고

비아냥거리기만 하는 놈인데..

지딴에는 내가 창녀랑 살아도 아무말 안하니 화가 풀린 줄 알고 저러나 싶기도 하고

조카생각하면 조금 불쌍하고(제가 많이 예뻐하고 챙겼던 아이들이예요 지부모 안닮고

애들이 참해요)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한테 시아버님 즉 조카외조부모 잘 사니

걱정 안해도 될까요? 울아이들 입학할땐 10원한장 안주시는 짠돌이 할아버니입니다)

IP : 1.231.xxx.3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거
    '14.1.28 7:20 PM (123.98.xxx.76)

    하지마세요 물에서 건지면 보따리 내놓으라합니다 그 남자랑 법적 관계도 끝내시는게 가장 좋아요 나중에 안 올거같죠?구박이요?저런 타입은 안 먹혀요

  • 2. ?????
    '14.1.28 7:20 PM (180.228.xxx.111)

    조카 불쌍해서 도와주고 싶으면 도와주시고 남편이랑 미워서 못하겠다 하심 안하시면 되지
    무슨 현명한 조언을 듣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 3. 라라
    '14.1.28 7:21 PM (110.175.xxx.115)

    지난번 사연 모르지만 욕나오네요 전남편! 도대체 왜 어떤 인간이면 이런 몰상식한 내용의연락을 하나요

  • 4. ㅇㅇ
    '14.1.28 7:22 PM (223.62.xxx.119)

    연 끊으세요. ㅜ

  • 5. gg
    '14.1.28 7:24 PM (211.207.xxx.14)

    참 별걱정을 다하십니다
    신경 끊으세요
    다른ㄴ이랑 사는 남편도 남편입니까
    안타깝네요

  • 6. 강아지들엄마
    '14.1.28 7:28 PM (1.231.xxx.3)

    네 감사합니다. 독하게 맘 먹을께요 누구한테 이런 소리를 간절히 듣고 싶었어요
    고마워요 너무 많이 고마워요 저 지금 울고 있어요
    정말 이런 소리가 들고 싶었는데 아이들과 잘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 ,,
    '14.1.28 7:29 PM (218.50.xxx.123)

    전 남편이랑 살때가 조카지
    지금은 남남이에요

    조카가 아무리 착해도
    다 소용 없더라고요

    자기 자식도 소용없는데

    이미 남남인데 뭘 걱정하나요?
    오지랖이에요

  • 8. 강아지들엄마
    '14.1.28 7:33 PM (1.231.xxx.3)

    아직 이혼은 안했습니다 여기 간혹 말씀들 하시는 돈받을려고 이혼 안한 여자입니다.
    그래도 전재산은 다 제앞으로 해놨습니다 사연이 길어서...

  • 9. 헐~~
    '14.1.28 7:34 PM (14.34.xxx.58)

    그놈한테 아직도 내가 니마누라로 보이냐고 물어보세요.
    얼마나 만만하게 봤으면 그런 소리를 하는지 같이 사는 그년보고 도와주라고 하라고 하세요.

    정신 바짝차리고 깐깐하게 굴어야 행여라도 시부모 병수발이라든가 아쉬울때 어물쩡하게 들이대지 못해요.

  • 10. ..욕이나 해주세요
    '14.1.28 7:42 PM (118.221.xxx.32)

    말이 되요
    남편은 바람나서 가출했는데.. 무슨 시조카를 도와줘요
    시가에선 아직 모르나요 터트리고 건드리지 말라고 하세요

  • 11. ...
    '14.1.28 7:42 PM (218.48.xxx.120)

    미친 놈이랑 말도 섞지 마세요.
    어떻게 딴* 이랑 살고 있는데...대화하고 싶으세요?

  • 12. ..욕이나 해주세요
    '14.1.28 7:43 PM (118.221.xxx.32)

    거기 줄거 있으면 아이들 고기 한번 더 사주세요

  • 13.
    '14.1.28 7:47 PM (211.58.xxx.49)

    남편과 사이가 좋고 시댁과 사이가 좋아도 조카들 거둬준다고 나중에 그 공 없어요.
    다 자기들 잘난줄만 알지...
    잘해준건 기억못하구요, 어쩌다 조카입장에서 자기힘들었던거 어려웠던것만 기억하고 자기부모에게도 그걸 얘기할거고 시누도 당연히 섭섭한 소리만 듣고 그걸로만 이해하는거예요. 말할 가치도 없어요.


    열심히 애들하고 사세요

  • 14. 절대~
    '14.1.28 7:53 PM (180.199.xxx.145)

    도와주지 마셔요...ㅠ.ㅠ
    남편분 정말 뻔뻔 하시네요~~

    똥파리가 꽃이 아닌 쓰레기통을 맴돌듯이 ~~님 남편분도 벌이 아니신지라 꽃향기 나는 님곁이 아닌 쓰레기통 곁에서
    맴도시네요~~ㅠ.ㅠ

    좋아지셨다니 너무 다행이고 꽃같이 활짝 핀 제2의 인생을
    보란듯이 펼치시길 기도할께요~~~~♥♥♥

    님 화이팅~~~^^*

  • 15. ㅇㅇ
    '14.1.28 7:53 PM (116.37.xxx.149)

    그렇게 당하고도 이런걸로 고민하시는 거 보면 참 속이 좋으시네요

  • 16. 아이구
    '14.1.28 8:27 PM (124.61.xxx.59)

    요즘 세상에 첩이랑 살면서 조강지처한테 시조카 부탁하는 머저리가 다 있네요.
    그 싸가지 없는 남편 자기 자식은 잘 챙기고 학비나 잘 대주고 있는지요.
    자기가 바람피우느라 여유없음 그만이지, 뭐 이딴걸 다 시켜먹을라고 하나요? 욕이 저절로 나와요.

  • 17. 강아지들엄마
    '14.1.28 8:37 PM (1.231.xxx.3)

    남편놈 편드는게 아니라 월급은 전부 제가 다 가져요 그 둘이 어느정도 살 정도만 주고요
    얘들한테는 경제적으로 다 내놨고요 그 창녀가 가끔 뭐라 한데요 오빠가 번 돈 왜 그아줌마 다 주냐교?
    허 참 이런 말을 담담히 쓰는 저도 미친년인 갑네요 그래서 그 놈이 저한테 지금 돈달라고 하는거고
    상간녀 여러분은 제발 답 달지 마세요

  • 18. ㅇㅇ
    '14.1.28 10:00 PM (223.62.xxx.90)

    그창녀에게 실증이 날무렵 님에게 다시 돌아오겠네요. 주변에서 그런걸 봐서요. 진짜 아무리 구박을해도 집에들어와서 밥잘먹고 얼굴에 철판깔고 산데요. 그렇게도 사는 사람을 봤네요. 애가 중학교때 나가서 대학교때 들어오더라구요

  • 19. 챙기고 싶음
    '14.1.28 10:00 PM (1.127.xxx.83)

    애들끼리는 사촌 아닌가요, 만나서 도서상품권 정도 주고 마세요. 그러고 월급에서 그거 떼고 보내시고요. 전 전남편이랑 아이때문에 자주 보는 데 자잘한거 사다 주고 생색내기도 해요.

  • 20. mm
    '14.1.28 10:31 PM (223.33.xxx.36)

    그것들 어떻게 할수없나요같이살면 간통이잖아요
    명백한... 인간쓰레기들말에 어이가 없네요
    현명하시네요 돈챙겨서 아이들과 더 행복하게사세요
    님이 갑이시라는걸 잊지마시구요 신경쓰지마세요
    쓰레기와 엮인것들과요

  • 21. 인생을 길게 보면
    '14.1.28 10:39 PM (175.223.xxx.162)

    손해보고 희생하는것이 남는 장사더이다 ...

  • 22. 뭘 챙겨요!
    '14.1.28 11:36 PM (188.23.xxx.22)

    원글님 그 돈 님 자식위해 쓰세요. 시부가 지 손주 챙기겠죠 왜 남인 님이 나서요?
    남편새뀌랑 전화통화하는 님도 이상해요. 돈만 받고 둘다 에이즈나 걸리라고 내치세요. 읽기만해도 드러워요.

  • 23. ,,,
    '14.1.29 12:22 AM (116.34.xxx.6)

    속이 없으신건가요?
    읽으면서 짜증났어요
    애비를 상간녀한테 빼앗기고 사는 님의 아이들이 더 불쌍해요

  • 24. 해라쥬
    '14.1.29 12:52 AM (211.106.xxx.66)

    속이 없으신가요????

  • 25. hanna1
    '14.1.29 3:09 AM (14.138.xxx.113)

    남편이 월급다 준다니...님이 관리하시는거니까 상품권 적당한걸로 10만원정도..보내주라고하세요.그 금액 더 주면 되겠네요.것도 안하면 그 상간녀가 월급 주지말라 이간질할듯.이혼전이니 하는거죠.이혼하면 끝이죠

  • 26. ...
    '14.1.29 12:47 PM (1.244.xxx.132)

    할아버지가 가깝지 외숙모가 가깝나요?
    마음이 아프고 저려도 할아버지가 더 할테고
    형편이 나아도 할아버지가 낫고,
    님보다 훨 나으니...
    그 조카 생각하면서 마음아파하지 마세요..

    님네 아이들이 백만배 더 불쌍합니다.

  • 27. --;;
    '14.1.29 12:57 PM (150.183.xxx.252)

    님은 참....
    가끔 이런분들이 있어서 진상이 있는게 아닌가 해요,,,,
    님이 그 돈을 안줘도 계속 님이 그 월급 가져올수 있으면 주지마세요
    혹은 이걸 계기로 꼬투리 잡고 월급 이제 안주려고 하는거 같으면 주시든가요

  • 28. 전재산..
    '14.1.29 1:00 PM (125.177.xxx.200)

    얼마나 많은지 몰라도 님명의라면 이혼시 다나눠줘야해요~
    처분하세요…남편이었던 자는 쓰레기네요.
    상간녀가 애라도 생기면..게임끝

  • 29. 남편이
    '14.1.29 1:07 PM (121.186.xxx.147)

    남편이 원할때 아무때나 경제적으로 끊어버릴수
    있는 상태라면 남편 원하는대로 보내주시구요
    남편 상관없이 님이 돈을 전부 수령할수 있는 상태라면
    님 맘대로 하세요
    밉고 싫긴 하지만
    괜히 작은돈주고 끝낼걸
    맘대로 쓰던 돈까지 시비생기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잖아요

  • 30. 도와 주세요
    '14.1.29 2:19 PM (175.209.xxx.46)

    한창 자라는 아이들 어려울 때 도와 주면 복 받습니다. 그리고 남편도 반드시 돌아옵니다. 시간이 문제.

  • 31. ..
    '14.1.29 3:26 PM (222.107.xxx.147)

    남편이 반드시 돌아오다니
    그럼 돌아오면 그 개쓰레기를 다시 받아줘야 하나요?:::::
    그런 걸로 고민하는 원글님이 이상하네요,
    저는.
    머릿 속에 기억할 가치도 없는 일이지요.
    상처받은 원글님과 가엾은 님 아이들만 생각하세요.

  • 32. ㅎㅎㅎ
    '14.1.29 3:32 PM (112.155.xxx.82)

    아직 멀었네요.
    고민할 걸 고민해야지..
    ㅎㅎㅎㅎㅎ

  • 33. ^^
    '14.1.29 4:41 PM (113.216.xxx.206)

    시누는 원수짓 했어도 그 조카는 이뻐하셨다니
    안도와주면 맘이 불편하실테지만그 남편이란 작자가 꼴 뵈기싫어서......자기가 가진돈에서 알아서 돕든 하라고 하시고
    님은 그 조카에게 직접 책사고 용돈 하라고 20~30만원 주세요
    정말 힘들면 할아버지든 야주버님이든 아님 학자금대출이라도 받아서 하겠죠 님과 자녀들 위해서 사세요

  • 34.
    '14.1.29 4:54 PM (211.36.xxx.231)

    남편과의 관계를 떠나
    조카들은 지 부모들이 건사하는거에오.
    님이 신경쓸 일이 아니죠.
    볼 기회 있음 용돈이나 몇만워 쥐어주면 충분해요

    님 자식들이 상처받았는데 무슨 소린가요?
    아직 정신 덜 차리신듯

  • 35.
    '14.1.29 4:55 PM (211.36.xxx.231)

    이렇게 물렁터져서 어찌 하시려고요.
    남편한테 그리 미련이 남으세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건 님 자식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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