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어떡할까요.....
이러다 큰일낼꺼같아요
쫌전에도 큰애랑 둘째 때렸어요
네...그러면 안되는줄 알지만...
정말 감정실어서 때렸어요
결혼 십년차...애는 셋...
집은 여기저기 빚더미
간간히..근근히...여직 버텨왔어요
남편하나만 바라보면서 애키웠는데
무능력한 남편...일은 정말로 남들 곱절로하는데
왜 이모양으로 살까요
생활비 두달째 없어요
그랴도 최소한의 기본금액도 없나봐요
신랑도...저도....
잔동통 털어서 분유사왔어요
빚독촉전화소리에 노이로제걸리겠어요
어떡할까요
마지막분유인데......
이젠 눈물도 안나와요
1. 음...
'14.1.28 6:41 PM (1.247.xxx.14)잔돈통을 털어 마지막 분유를 사셨다는 분이 여기서 어떡하냐고 물어보면 정말 어떡합니까?
그 분유 다 떨어지면 어쩌시려구요?
동사무소든 건강가정지원센터등 가셔서 저소득가정지원, 다자녀지원, 본인 환경에서 받을 수있는 모든 지원들을 적극적으로 알아보시고 아이들 한동안 만이라도
친척집이든 시설이든 맡기고 원글님도 투잡이든 쓰리잡이든 하셔서 지금 상황을 적극적으로 타개해야지
남편이 무능력하다고 한탄하고 그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푸시는 원글님은 상황이 이지경이 되도록 뭐하셨나요? 어려울때는 상대를 탓하기 보단 힘을 합쳐 헤쳐나가는게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2. 하늘푸른
'14.1.28 7:19 PM (180.64.xxx.211)막일 노동일이라도 하러 나가셔야지요.컴퓨터 하고 걱정만 한다고 애 우유가 나옵니까
힘내세요.3. 아이가 셋이면
'14.1.28 7:25 PM (211.61.xxx.211)보육비에서 혜택을 받을텐데 윗분 말씀대로 알아보시고
님도 나가서 같이 일하셔야죠.
풍족한 집에서도 돌도 안된 애 어린이집에 맡기고 맞벌이 하는 가정 많아요.4. 집도 줄여 가시고
'14.1.28 7:28 PM (211.61.xxx.211)3자녀면 혜택 더 주는 시나 구가 있어요.
토지주택공사나 지역 자체적으로 임대주택, 전세주택 저이자로 내어주는 곳들 있더라구요.
집을 줄여서 빚부터 갚으시고 같이 일해서 생활비 마련하세요5. ....
'14.1.28 7:55 PM (121.184.xxx.153)음...지나간 일이고 원글님 맘 아프시겠지만
경제사정이 그렇게 안좋으면 애는 하나 정도만 낳으시고
원글님도 맞벌이를 하셨어야죠.
남편하나만 바라보고 살았다니...좀 안일하게 사신 듯.6. 봄날아와라
'14.1.28 8:56 PM (14.43.xxx.93)동사무소 얼른 가세요.
남편 사업실패로....
저도 비슷한 상황이었던적이 있었네요.....ㅠㅠ (연년생 애 셋)
집이나 다른 재산도 없으신거 맞으시죠?
그대 차 한대 남아 있었는데도
애 셋 보육료 100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집으로 나와서
애 셋 다 기관보내고 일했습니다.
지금 상황은 원글님이 돈을 벌러 나가야하는 이유입니다.....
분유살 돈도 없으시면 당장 티비랑 인터넷도 끊으세요 ㅠㅠㅠㅠ7. 인터넷에서 징징댈 시간에
'14.1.28 11:57 PM (188.23.xxx.22)나가 돈 버세요. 남편 능력없는 줄 알면서 왜 애는 셋이나 주렁주렁.
죄없는 애들은 왜 때려요? 한심하네요 진짜.8. 가장 가까운 사람
'14.1.29 1:26 AM (99.226.xxx.84)..누구신가요? 그 분하고 당장 만나세요. 울면서 속얘기를 일단 하세요.
정말 그렇게라도 도움을 청하십시오. 정말 아무도 없으면 상담전화라도요. 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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