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에서 위아래로 빤히 훑으면서 지나가는 할아버지 대처법좀요!!!

나는나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14-01-28 18:14:38

제가 저녁6시쯤 집앞에서 아이학원차를 기다립니다

지난주에 아이차가 오는방향을 하염없이 쳐다보며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방향에서 어떤 50대후반~60대초반으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저를향해 위아래로 훑으면서 빤히 쳐다보며 오면서 그대로 지나가더라구요.

사실 그날따라 제차림이 무릎나온 츄리닝바지에 파카대충 입고 머리도 대충묶은채여서.

집에와서는 나 너무 노숙자같았나?ㅋㅋ 하고 웃어넘기고 말았죠.

가끔 나이드신 할머니들이 사람들을 노골적으로 빤히 보는것을 몇번 목격해서.걍 무식한 노인네들이구나 했거등요.

 

그런데 오늘 또 같은시간에 아이를 기다리는데 같은길목에서 그 할아버지가 똑같은 눈빛으로 위아래를 훑으면서 천천히 지나가는겁니다.

그순간은 불쾌한것보다도 뭐지? 또그사람이네? 싶었는데 집에와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불쾌한겁니다.

한번도 아니고. 그렇게 노골적으로 예의없이 사람을 쳐다보며 지나가는것이 내가 만만해 보이나 싶기도 하구요.

아마 내일 그시간에 제가 서있으면 지나가다 또 그럴것 같은데.

좋은 대처방법 없을까요?

 

왜쳐다봐요? 하하고 물으면 자기 쳐다본적 없다고 잡아뗄수도 있을것같구요.

저도 똑같이 위아래로 쳐다봐줄까요?

 

IP : 125.141.xxx.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8 6:18 PM (116.121.xxx.197)

    같이 훑어주세요.
    삐딱하니 서서 옆눈으로요.

  • 2. 행운목
    '14.1.28 6:20 PM (220.71.xxx.101)

    우리들 일반적인 생각보다 정신병 환자들 . 미친 사람들이 많아요
    모르는 사람이 그러는거 무시하는게 상책 이예요.
    정상이 아닌데 정상을 요구해봤자 힘들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134 친구 말로는 4 친구 2014/04/27 1,509
374133 아직도 믿기지않아요 6 ... 2014/04/27 1,102
374132 네x버 메일 안쓰면 보통 어디 쓰시나요? 26 한가지? 2014/04/27 2,803
374131 여기에 응원메시지 보냅시다 1 이기자님건강.. 2014/04/27 470
374130 외교부와 농촌진흥청까지,정부 각부처 SNS‘세월호 해명’에 동원.. 이와중에.... 2014/04/27 609
374129 양심있다면 국회의원은 탄핵발의해야 합니다 36 탄핵 2014/04/27 2,776
374128 인터넷보고 열받아 욕하는 사람들을 이해못했으나 이제는 제가 합니.. 6 orchid.. 2014/04/27 1,458
374127 그것이 알고싶다 못보겠어요. 12 ... 2014/04/27 3,695
374126 김선일씨 피살당시 박근혜가 했던 말 6 혈압주의 2014/04/27 7,514
374125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실거주및 투자목적으로 오피스텔 조언부탁드려봅.. 2 .. 2014/04/27 1,574
374124 우리아이는 . . 8 그것이알고싶.. 2014/04/27 1,412
374123 돌잔치. 친정 식구 아무도 안오는 문제.. 24 살다보면.... 2014/04/27 6,400
374122 82촛불집회 언제 또 있나요 4 ᆞᆞᆞ 2014/04/27 728
374121 세월호에 탄 아이들 2 엄마맘 2014/04/27 1,861
374120 페북에 문제가 있는 듯 7 페북.. 2014/04/27 1,355
374119 왜 분노하냐구요? 다음번은 내가 될수 있어요!!!!!!!!!!!.. 8 이제그만 2014/04/27 2,313
374118 혹시나 모르고 모금하실까봐서요. 3 국민성금 2014/04/27 1,746
374117 지금 sbs 보세요..꼭! 3 ... 2014/04/27 1,962
374116 뉴스타파 해외후원 문의하신 분? 뉴스타파 2014/04/27 468
374115 죄송하지만 대신 좀 전해주세요.. 1 나에 살던 .. 2014/04/27 735
374114 SBS 그것이알고싶다 재방- 곧시작. 인터넷링크입니다. 7 .. 2014/04/27 1,217
374113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이동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10 사라사 2014/04/27 2,355
374112 내가 총리라면 6 내가 2014/04/27 880
374111 마트 멘붕... 8 노른자마트 2014/04/27 4,140
374110 세월호 사고 이전과 같이 살수는 없을 겁니다..아니 그래야 해요.. 5 우린달라져야.. 2014/04/27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