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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을 망치고 방해하는 것들

조회수 : 14,986
작성일 : 2014-01-28 18:12:42

만약

지금 인생을 방해하고 망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입니까?

저는 엄마와의 관계입니다.

 

IP : 222.110.xxx.23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정하지 않으면 위축
    '14.1.28 6:31 PM (182.172.xxx.53)

    전 시장이나 수퍼 가까운 은행 갈때도 화장하고 머리 매만지고 옷도 단정하게 입고 나가는편인데 남을 의식하는성격이 문제인것 같아요.맨얼굴로 누굴 만나면 외면하고싶어요

  • 2. 엄마
    '14.1.28 6:35 PM (124.50.xxx.60)

    와 관계는 무지무지 좋아요 친구처럼 척척잘맞는데 시어머니가 날못잡아먹어 방해하고 망치려하죠 자식도 다 정상이 아닌듯 그럴수록 아들만더 힘들어지는데

  • 3. ...
    '14.1.28 6:37 PM (124.5.xxx.132)

    저는 비관주의요 모든일이 왠지 안될것 같은 느낌이 절 괴롭히네요 이걸 어찌 고처야 할지ㅜㅜ

  • 4. 진홍주
    '14.1.28 6:39 PM (218.148.xxx.43)

    탐심....탐욕...끊임없이 비교하는마음과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갈망
    내가 가진것에 만족하며 눈높이를 하늘로 보지말고 수평으로 보면
    편할듯싶어요

  • 5. ,,,
    '14.1.28 7:03 PM (1.241.xxx.158)

    타인의 시선이요. 항상 그것때문에 많은것을 놓치고 힘들어해왔어요.

  • 6. ....
    '14.1.28 7:25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결혼한거요 결혼이 이런건지 알았다면 결혼 안했을텐데요
    다시 되돌리기가 이리 힘든지 알았다면

  • 7.
    '14.1.28 7:32 PM (218.233.xxx.100)

    안쓰면 되고
    체면치레 내 의식만 바꾸면 되고
    인맥관리 해볼만큼 해서 혼자 살아도 여한 없는데
    정말 내인생을 갉아먹는건 시어머니 딱 하나입니다.

    죽어야 끝나는 게임.....시어머니....
    이런인생 살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지요.....

  • 8. 남편
    '14.1.28 7:45 PM (39.114.xxx.135)

    너무 싫어서 이혼하고 싶어도 못하는 건 내 잘못이겠지요.... 무능하고 겁 많은 저는

    이혼할 자격도 없는 사람같아요..

  • 9.
    '14.1.28 7:57 PM (115.136.xxx.24)

    시댁?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저 위에 어느 분처럼
    작은 그릇이요

    내 그릇이 컸다면
    시댁문제로 이렇게
    힘들어하지 않았을텐데.

  • 10.
    '14.1.28 8:00 PM (14.39.xxx.116)

    자신에게 집중하니 외부에서 오는 공격(?)에 초연해 질 수 있었어요.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 없고 같이사는 남편 인품이 좋아서 더 그게 쉬웠던것 같지만요...

  • 11. 저는
    '14.1.28 8:01 PM (211.246.xxx.65)

    시댁과의 관계요. 결혼 후 이렇게 힘들지 상상도 못했어요. 정신적으로도 사람이 피폐해지네요. 이것도 잡념이라면 잊고 싶은데 그냥 두질 않으니 마음이 괴로워요. 이혼해야 끝날 관계...

  • 12. 잘못된 습관
    '14.1.28 9:36 PM (223.62.xxx.32)

    게으름이요.

  • 13. ....
    '14.1.28 9:40 PM (147.46.xxx.91)

    완벽주의와 우울함.

    나는 완벽한 인간이 아니에요. 알면서도 늘 힘들어요. 엘사가 부른 let it go의 that perfect girl is gone 부분에서 눈물이 나오려고 했어요.

  • 14.
    '14.1.28 9:46 PM (119.71.xxx.38)

    전 애교가 있었음 좋겠어요

  • 15.
    '14.1.28 10:03 PM (59.26.xxx.25)

    결혼ᆢ
    저를 자꾸 억누르려하네요

  • 16. 믿음
    '14.1.28 10:44 PM (175.223.xxx.162)

    믿음없는거요....믿음없이 나를 의지하며 사는거....

  • 17. 일기를 쓰듯...
    '14.1.29 12:30 AM (119.149.xxx.138)

    대학 전공 잘못 선택한 것,
    지금 남편과 결혼한 것....
    그리고 끝없이 반복되는 저 선택에 대한 후회..

  • 18. 자다깬여자
    '14.1.29 12:46 AM (121.188.xxx.144)

    나태입니다
    할 일이 산더미인데
    그냥 누워있어요

  • 19. 아....
    '14.1.29 1:10 AM (118.33.xxx.143)

    저와 비슷한 분이 몇 분 계시는군요..
    미루는 습관 ....이게 제 발목을 잡네요,
    미루다 쌓인 일들이 스트레스를 불러오고 한꺼번에 몰아서 하다보니 골병들어요.
    게다가 완벽주의 성향까지(안어울리는 조합) 있어 스스로를 달달 볶죠.

  • 20. 게으름과 교만
    '14.1.29 1:21 AM (99.226.xxx.84)

    저를 망치는 주범 ㅠㅠ

  • 21. 자다깬 여자 2
    '14.1.29 3:40 AM (190.92.xxx.52)

    읽다가 죄송하지만 눈물날뻔했어요. 저요 222
    저도 할일이 태산인데,그게 당장 크게 중요한 일이 아니다 싶으니 그냥 두고 있고.
    머릿속은 일이 태산이다이러고 있고...
    게으름...미루는 습관..

    저도 윗님들이랑 게으름타파모임 만들어서 격려톡 날리며 부지런히 살아봣음 하네요

  • 22. gmrgmr
    '14.1.29 9:01 AM (203.90.xxx.86)

    남편과의 관계요
    행복하질 않아요
    행복하게 하고 싶은 욕구가 없었던것은 아닌데....천성이 그런 사람이다라고 포기하면서도 포기못하는 제자신이 딱하다고 할까 밖에서는 잘하는데 정작 집에서는 전혀...본인도 나때문에 적적하겠죠
    어제밤에도 아이들 나이를 가늠하면서 이번생은 틀렸어..눈물이 흐르더라구요
    명절전이라 우울증이 도지나봐요

  • 23.
    '14.1.29 9:16 AM (122.32.xxx.131)

    가난하고 못배운 친정가족들에
    대한 열등감과 수치심이요
    이 마음이 오랜세월 날 잠식했고
    우울증을 극심하게 앓았어요
    나도 모르게 죽어가더군요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
    이 마음빼는 작업을 시작했어요
    그게 참회더군요
    일년 가까이 참회하고 또 참회하면서
    울고 또 울었어요
    그사이 얼굴도 몸도 마음도 좋아지고 좋은일들도
    많이 생겼네요

  • 24. 저는요
    '14.1.29 9:18 AM (61.81.xxx.87)

    게으름과 자신감 없는거요.

  • 25. 거듭된 좌절에서 비롯된
    '14.1.29 9:18 AM (110.14.xxx.201)

    무기력이 제일 큰 문제네요
    스트레스 분노도 벗어나기 힘들지만 원래의 게으름에 더해져 무기력이 심신을 완전 넉다운 시켜버렸네요
    우울감과는 또 달라요 마음에 잠깐 봄이와도 이미 생활에 습관이 들어버린 무기력감으로 체력도 점점 나빠지네요 많이 속상합니다..

  • 26. 남편
    '14.1.29 9:27 AM (175.112.xxx.138)

    결혼이 이런줄 알았으면 절대안해요
    혼자 돈벌어 묵고 살 능력이 안되서...

    겁많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없으니...
    이제와서 혼자 살고 싶다고 노래 해도 그럴 처지가 못되니
    가족에 테두리에 갇혀서 허우적.

  • 27. ㅇㅇ
    '14.1.29 9:46 AM (116.37.xxx.149)

    남편입니다

  • 28.
    '14.1.29 9:52 AM (175.209.xxx.46)

    점 보고 들었던 내용을 믿었던 것.

  • 29. 제자신
    '14.1.29 9:53 AM (121.131.xxx.66)

    제자신에 대한 신뢰 부족.. 혹은 체력 부족에 대한 열등감이오
    가끔은 학습 능력이나 두뇌.. 이런거에 대해서도 갑자기 열등감 심하기도 해요
    좋은 대학 나왔고 괜찮은 직장 다니는데도...

  • 30. 저는
    '14.1.29 10:05 AM (221.154.xxx.49)

    게으름과 쉬운 포기.

  • 31.
    '14.1.29 10:45 AM (59.5.xxx.13)

    저도 한때 무기력하고 우울할땐 세상에서 나처럼 한심한 사람이 없을거란 생각했는데...

    완벽주의(완벽하려하기 때문에 쓸데없이 에너지가 더 필요하고 그걸 알기에 시작도 안하거나 미루는 근본 원인), 우울함, 무기력, 게으름 이런 성향의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냥 사람이란 동물의 기본 습성은 그러한듯... 편해지면 편할걸 찾게 되요. 관성적이에요.

    그걸 밀어내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평범하게 사는거고, 그걸 극복해내는 사람은 성공하는거구요.

    성공하는 사람들 숫자가 그래서 적은거죠.

    오늘도 밀어내는 노력을 해봅니다.

  • 32. 저도
    '14.1.29 10:57 AM (210.178.xxx.214)

    엄마와의 관계요. 차별받고 멸시 받아서 도망치듯 결혼했어요.
    엄마의 감정받이라 사랑에 대한 눈높이가 낮았어요.
    저 좋다는 사람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결혼했어요.
    객관적으로 봐도 문제를 내포한 남자였는데 나 좋다고 하니 ...그 당연한 마음에 감동받아 결혼을 해버렸네요
    인성의 밑바닥을 자주 드러내는 남편과 그 모습을 바라보는 아이눈망울 사이에서
    내 엄마 같은 모습 보이지 않으려 애쓰며 살아갑니다.
    내 엄마 같은 모습은 보이지 말자..나처럼 사랑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 아이로 키우지 말자 다짐합니다.

  • 33. 토닥토닥
    '14.1.29 12:10 PM (183.109.xxx.150)

    원글님같은 케이스가 제일 힘든거에요
    배우자라면 이혼이라도 하죠
    힘내시고 좋은방향으로 해결되시길 바래요

  • 34. 읽다 눈물날뻔
    '14.1.29 12:18 PM (223.62.xxx.7)

    저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남돌보느라 제자신은 너

    덜너덜해졌어요 이것도 최근에 깨달았는데 이젠 습관

    이 돼서 고쳐지질 않네요 그래서 되도록 인간관계 안

    하녀고 해요 결국 혼자랍니다. 외롭고 쓸쓸해도 이게

    낫네요

  • 35. 통찰력부족
    '14.1.29 12:30 PM (211.36.xxx.157)

    게으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주변평가는 너무나 성실해서 탈이래요

    요즘 생각해보니
    노력은 하는데 결과물이 멋지게 안나오는건
    다람쥐 쳇바퀴안에 있는걸 뒤늦게 깨달은...
    저의 통찰력부족요

    인생을 길게 보고 설계하지도 못하고
    바른방향을 잡지도못하고 우왕좌왕하다 에너지소모하고
    사소한문제로 괜히 신경갉아먹고
    그랬던 과거가 이제야 보이네요
    허비한 시간이 ㅠㅠ

    결국 다 제 문제, 제 할탓이었어요

  • 36. 참새엄마
    '14.1.29 12:50 PM (175.193.xxx.205)

    게으름
    핑계
    남탓
    망상

  • 37. 인생을 망치는것...
    '14.1.29 1:02 PM (115.93.xxx.122)

    저 넘 넘 많네요
    피해의식, 망상, 잡념
    게으름, 미루기, 나태, 남탓....
    에고에고
    왜이리 많은지 !

    일단!!!
    설 연휴전에 미루고 미루었던 (안하면 안되는~)
    중대한 업무 빨리 끝내야겠네요 !

  • 38. 인생에 좋은것 !
    '14.1.29 1:03 PM (115.93.xxx.122)

    닥치는대로 해치우자 !!!

    그리고 한갓지게 쉬자 !!!

  • 39. ....
    '14.1.29 1:05 PM (61.253.xxx.145)

    웹서핑, SNS

  • 40. ..
    '14.1.29 1:34 PM (183.101.xxx.168)

    원글님 엄마도 원글같은 딸 낳은걸거예요

  • 41. 저는
    '14.1.29 2:09 PM (1.234.xxx.97)

    의지박약...이민호에 대한 팬심이요...지금 상태에서는..

  • 42. ....
    '14.1.29 2:13 PM (175.204.xxx.135)

    남편의 우울증이요...
    우울증도 전염되는걸까요?

    저도 이젠 같이 우울하네요..

  • 43.
    '14.1.29 2:26 PM (115.139.xxx.40)

    착한아이컴플렉스
    착한여자컴플렉스
    거절을 못해 인생이 우울해요
    그나마 요새는 조금 벗어났어요
    거절하면 인생이 달라진다는거 진짜임

  • 44. 후회
    '14.1.29 2:29 PM (175.202.xxx.59)

    4년동안 바람난남편놈과 기생충같은년한테 원없이화풀이못한것

  • 45. ㅇㅇ
    '14.1.29 3:00 PM (221.146.xxx.167)

    쓸데없이 많은 생각과 쉬운 포기.

  • 46. 내가사는세상
    '14.1.29 3:15 PM (124.54.xxx.177)

    게으름.. 나를 스스로 무시하는것...

  • 47. ---
    '14.1.29 5:24 PM (217.84.xxx.169)

    한국인이라는 게 싫어요...이거 잘못된 생각인 거 아는데..수시로 그런 생각이 듭니다..외국살아서 그런가봐요

  • 48.
    '14.1.29 6:12 PM (121.141.xxx.161)

    노력하지 않고 어떻게되겠지 하는생각...

  • 49. 빵수니
    '14.1.29 6:33 PM (110.47.xxx.223)

    나쁜 습관들...

  • 50. 헉스
    '14.1.29 6:46 PM (223.62.xxx.40)

    저 위에 게으른데 완벽주의라고 하신 분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ㅎㅎ
    게으른 것은 부화기래요.
    완벽하고 싶기 때문에 생각만 많지 섣불리 행동하지 못하고, 달걀이 부화되길 기다리듯 기다리는 거요.
    어느날 생각이 껍질을 뚫고 부화하면 부랴부랴 촉풍치듯 일을 하는거죠.
    저도 이런 성격이라 일 하나 해치울때마다 참 생명줄이 막 단축되는 기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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