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절한게 곧 능력이네요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14-01-28 17:09:05

기도제목을 매일 적어놓는 수첩을 발견하고는

보다가 느껴지는 바가

꽤 앞장에 써 놓은 기도제목이

왜 뒤에는 안보일까

 

더이상 제가 원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그렇더군요..

 

아래도 적었지만

몇주전에 예배끝나고 나오는데

한 아주머님이 자리에 앉아서

정말 절실하게 매달리듯이 기도하는 뒷모습을 보면서

전 많이 제자신을 뒤돌아 보게 되었어요..

 

꿈을 이루지 못한다든가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든가

늘 한탄하고 비관만했지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내가 진정 이루고 싶은 일 갖고 싶은일에

저렇게 매달려 봤나 ...

 

늘 안돼면 말지 뭐 이런 마음으로 살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결국 저렇게 간절하지 못해서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깨달음이 왔습니다.

 

정말로 원하는가

이말은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다른 중요한걸 포기하거나 희생할수 도 있는데

괜찮니라고 물어보는거 같아서

전 정말로 정말로 어떤 어려움을 겪더라도

원한다는 말이 안나오네요..

 

 

속에 잠재해 있는 능력이 밖으로 나오려면

간절해야 하고

간절하면 결국 이뤄지는건데

 

 

꿈을 못이루는건 결국

결국 남탓이 아니라 제탓..

IP : 211.212.xxx.1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독교인
    '14.1.28 6:24 PM (124.5.xxx.41)

    결국 우리들의 개인적인 소원, 인간적인 소원들은 그닥 중요한것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지 않든가요

    중요한것은 그분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상의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서는 거의 기도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면 다른 문제들은 그냥 흘러가더라구요...

    이상은 저의 깨달음이었습니다

  • 2. 아이린뚱둥
    '15.7.12 8:30 AM (121.64.xxx.99)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386 여드름 흔적 ㅠ ㅠ 2 속상 2014/01/31 1,380
346385 회사 내의 주류 업무를 맡지 못하는 경우 어떡하나요?(일부내용펑.. 15 어떡하나 2014/01/31 2,859
346384 북클럽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게 제일 효과적인가요? 1 독서 2014/01/31 804
346383 [펌] 할머니 집 안간다는 아들 흉기로 찔러 살해 3 zzz 2014/01/31 4,173
346382 이상한 전화를 받았어요. 3 -_- 2014/01/31 2,852
346381 우울증 앓고나서 사는게 재미가 14 없어요 2014/01/31 6,433
346380 시댁에서 아침먹고 나오는게 정답인가봐요. 2014/01/31 1,722
346379 명절에 스승님 찾아뵙기 11 훈훈? 2014/01/31 1,431
346378 매력도 타고 나는 게 반이겠죠? 9 // 2014/01/31 4,812
346377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죠지 클루니의 신인 시절 7 심마니 2014/01/31 3,611
346376 영화 뭐볼지 7 엄마 2014/01/31 1,760
346375 오늘 마트 영업하네요? 7 ,,, 2014/01/31 2,164
346374 예비사위 첫인사? 13 예비장모 2014/01/31 20,085
346373 정년연장 퇴직자 2014/01/31 1,464
346372 오늘 코스트코 하나요? 1 글쎄요 2014/01/31 1,395
346371 SPANX(스팽스) 브라 어떤가요? 3 궁금이 2014/01/31 4,074
346370 우리집은 어머님이 명절보내러 오세요. 3 명절은행복하.. 2014/01/31 2,500
346369 아~거지같은 명절 9 손님 2014/01/31 4,262
346368 강아지는 살닿고 자면 좋은가봐요. 27 집주인 2014/01/31 9,991
346367 동네 배달 음식점 다 휴무에요..배고파 죽겠써요 9 아... 2014/01/31 2,731
346366 남편이 왠수 6 하이킥 2014/01/31 2,136
346365 정시 발표할때 질문입니다 3 you 2014/01/31 1,535
346364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보신분들 호랑이가 전부 3d인가요 8 . 2014/01/31 1,771
346363 점심은 삼겹살! 1 아싸 2014/01/31 838
346362 반찬통 추천해주세요 2 궁금 2014/01/31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