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에 먹는 만두(안먹는 집도 있지만 먹는집만 놓고봤을때)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가정이 많은가요?(속은 집에서 하고 만두피는 사서 하는것도 포함)
아니면 시판 만두 그냥 사서 먹는 가정이 많은가요?
우리 부부 완전 의견이 팽팽한데...
설날에 먹는 만두(안먹는 집도 있지만 먹는집만 놓고봤을때)
집에서 만들어 먹는 가정이 많은가요?(속은 집에서 하고 만두피는 사서 하는것도 포함)
아니면 시판 만두 그냥 사서 먹는 가정이 많은가요?
우리 부부 완전 의견이 팽팽한데...
만두 자체를 안먹고 그냥 떡만 넣은 떡국 끓이는 집이 많구요 만두 해먹는 집 별로 많지 않아요
만두 안해먹어요. 친정도 시댁두요. 예전에 저희 외가는 해드셨는데 또 친가는 안해드셨고 애들 아빠는 친가 외가 다 안해먹었다네요.
제 주변엔 안 해먹는 집이 많아요. 특히 경상도쪽 시댁인 사람들은 안해먹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먹는집 한에서요..
요샌 뭐든 사먹는집이 더 많지 집에서 만두 해서 냉동실 넣고 송편 빚고 이런집이 별로 없어요 집안 식구가 모두 만두 킬러고 뭐 그렇지 않으면요
이건 집마다 다른건데..
근데 만두만드는거 정말 간단해요..
전 냉장고에 묵은김치나 야채많을때 만두 만들거든요..
친정은 꼭 만두를 해먹어요.
옛날에는 만두피도 밀어서 만들었는데, 언제부터인지는 피는 사와요.
(확실히 맛은 떨어지더군요^ ^;)
그런데 시댁은 아예 만두를 안 해요.
큰댁도 마찬가지. 시외가도 안 해요.
도리어 하는 저희 친정을 신기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본가 시외가 모두 경상도인데.. 그래서 그런가요?)
아무튼 만두는 집에서 만들어먹는 것, 이라는 이미지가 전 강해요^ ^
먹는집이란게 애매하죠 만두가 꼭 먹는 음식도 아니기 때문에 떡국에 넣을 정도로 넣고 사먹는 집이 많고 설에 쪄먹는 만두를 먹을 정도면 만들겠죠 만두 먹는 집들은 만들어먹고 안먹는집들은 사서 떡국에 조금 넣거나 안먹거든요 그러니 어찌보면 설에 만두라는 음식을 먹는 집 중엔 해먹는 집들이 많을수도 있어요 송편처럼 꼭 사먹고 그런 명절 음식이 아니거든요
먹는집만 놓고 봤을때 대부분 만들어먹어요.
저희 친정비롯 제주변에서는 직접 집에서 다들 만들어 먹는지라
만두 안먹는 시댁이 너무 낯설었어요.
만두 만들기 쉬운데 그냥 떡국만 먹고말더라고요
저희집 냉장고 친정엄마 동네 옆집 앞집거 한봉지씩 있어요
설지나면 친정 큰집 만두도 왕창 얻어올거에요.
그거 떨어지면 또 만들어 먹어야죠^^
그런걸로 싸우지마세요.
인터넷에 올려두고 표만들어 조사하지 않는한 답은 나오지 않아요
울 시어머님 평생에 만두 만들어보신적 없고(경상도)
비지찌개가 뭔지도 모른다는 사실...
저는 아구찜.. 이런 종류를 마흔 넘어서 첨 먹어본 서울 사람도 봤어요.
집안분위기따라 정말 다릅니다.
고집스런 친정아버지는 엄마가 만두 만들줄 모르니 배워오랬답니다.
울 집은 만두피도 직접 엄마가 밀어요
엄마가 아직도 이러시니 며느리가 둘이어도 피곤한거 같아요.
저도 음식 문제로 첨에는 남편이랑 의견 차이가 상당히 많았어요.
남편은 사회생활하면서 저는 저 나름대로 이제 차이를 서로 존중하게 됐어요.
이런 문제로 내가 맞네 니가 맞네는 의미없답니다
만두... 말만 들어도 스트레스 지수 팍
만두피는 곰표 밀가루 3키로짜리 세봉지.
만두속은 김치통 큰게 꽉꽉 눌러서 두통.
8시간 빚다보면 토나옵니다.
근데 요샌 많이들 사드시는듯.
설에 만두를 먹는 집이라면 만들어먹는집이 많고 스외엔 만두를 안먹습니다 사먹는 집들은 설이라고 만두를 사지 않아요
평소에는 시판 만두 잘 먹고요.
유명 만둣집에서 냉동된거 포장해오기도 해요.(평소)
근데 명절에는 만들어 먹어요.
일단 일손이 있잖아요. 하다못해 애들도 집에 있거나 아님 한 두명이라도 친척이 오니까.
그사람들 와서 멍하니 있는 거 보다 만두 빚게 하는 게 분위기도 좋아지거든요.
그래서 명절엔 빚어요.
그리고 시판 만두 정말 맛 없어요. 명절에 먹기엔 말이죠.
아니고 이걸 어떻게 알수 있을까 싶네요
그런데 만두가 필수 인가요 ?
저희는 가끔 만들기도 하지만 안먹는게 보통이거든요
그냥 떡국만 끓여먹던지 아니면 만두빚어 떡만두국 먹던지 그 둘중에 하나가 더 흔할것 같아요
명절음식인데 굳이 고깃국물내고 뽀얗게 이쁘게 끓일 떡국에 풀무원 만두 넣느니
그냥 안넣는게 깔끔할듯
제주변엔 만두 해먹는 집 없어요 ..그냥 다 떡국
제 주변에서는 먹는 집(명절에는 만두가 있어야 한다는 집) 은 다 집에서 만들고
만두 자체에 의미가 없는 집들은 사서도 안먹어요
송편은 추석에 먹어야 한다해도 집에서 하는 집이 한두집말고 다 사라졌는데 만두는 고기냄새나 담백함때문에 집만두를 고집한다네요
친정 시댁 큰할아버지댁 저희 시부모님 모두 집에서 만든 만두 넣으시더라고요. 명절에는 직접 만들어야된다고 생각하시는듯해요.
시댁은 만들고, 친정은 사다먹어요.
보통때도 귀찮아서 사먹는데 안그래도 할 일 많은 명절에 만두 빼면 돌아가신 조상님이 벌떡 일어나 때찌 하는것도 아닐거고...그럼 다른 음식은 안만들면 조상님이 이노~옴 하냐? 편할려면 끝도 없다라고 말씀하실지 모르겠는데 그리 먹고 싶고 그걸 꼭 만들어야겠다면 그리 주장하는 사람이 만들면 되는겁니다
명절때 만두 먹는 집은 집에서 해 먹어요.
저도 주로 떡국만 끓이는데 올 해는 만두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구요.
평소에는 주로 사먹네요. 동원왕만두와 납작만두
제목이 뭔지 모르겠는데
이승연이 나왔던걸로 기억해요.
녹두전을 들기름으로 부쳐야하는게 맞네 틀리네로 옥신각신하던 장면 생각나네요.
결국 돈 없는 집은 할수없이 식용유로 부쳐야 했던 것이고 원래는 들기름으로 해야 고소하다
뭐 이런 결론을 내려서 어느 집이건 음식갖고 다른거 얘기하자면 말이 많겠구나 싶어요
만두라는게 있는줄도 모르고 자랐는데
강원도 시댁에서 어머님이 결혼전에 남편손에 들려보내주신
만두가 너무 맛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남편과 아이들이 만두를 좋아해서 가끔씩 만들어 먹어요.
만두를 아예 안낳어먹는데 시댁은 떡만두국을 끓이시네요.
사먹기도 하고 식구가 많으면 만듭니다.
다른건데 그런걸로 감정낭비 하지 마세요. 괜히 연휴 앞두고 지쳐요.
언니가 결혼해서 힘들게 직접 피까지 밀어서 만두 했는데 형부가 덤덤하더래요.
시댁에서 원래 해먹지 않았으니 고생한 수고는 물론이고 맛 자체를 모르더라고.
음식은 추억으로 정성으로 먹는거라 이건걸로 서로 싸워봤자예요.
그냥 먹고 싶은 사람이 사먹던지 서로 힘을 보태서 만들던지 알아서 하고 남은 시간 화목하게 보내세요.
만두 먹고파서 설날을 기다려요.
김치고기만두 설 전날 하루종일 온 식구가 모여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고
설날 만두 먹는 게 큰 기쁨입니다.
사먹는거는
어떤 것도
집에서 해 먹는 거와
비교가 안되요.
집에서 설날 해먹는 만두는
항상 그리운 고향의 맛입니다.
아이들의 추억을 위해서라면
엄마들이
집에서 만두 만들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사먹는집이 많죠.
평소엔 사먹는데 명절엔 만들어 먹어요.
올해는 사먹자고 강력하게 말했는데 다들 절래절래네요. 다른날은 군만두고 물만두고 전부 사먹는데 말이죠.
저희도 평소엔 시판만두.
명절엔 집만두로 먹어요
속은 집에서 하고 피는 사서해요 예전에는 식구도 많고 밀어줄 사람 많았지만 요즘은 저혼자라서 간단히 속 만들어서 피만 사서 그렇게 해요 피맛은 좀 떨어지죠
뭐 남녀노소 다 같이 옹기종기 모여서 즐겁게 만드는 분위기면 모를까 여자들만 주욱 둘러앉아 만두 빚는 거면 사양할래요. 저희 시댁, 친정 다 만두 사서 드세요. 시댁 같은 경우 만두 안 만드는 게 다행이지 싶어요. 손하나 까딱 안하시는 시아버지께서 남편 거드는 거 곱게 안 보실 거라서요.ㅎㅎ
경상북도 사람인데 아직 한 번도 만두 먹는 집을 본 적은 없어요.
송편은 만드는데....따질거 다 따지는 우리 집이랑 대구 큰집이랑 시댁, 작은어머니댁 다녀봐도 안만드네요.
서울로 시집간 우리 이모님은 만드는 거 보니 서울 등 북쪽지방에서 만드나봐요....?
제 주위에서는 본 적 없어요....^^;
사먹어요. 진짜 해먹고 싶을때만 해먹구요. 명절땐 일많아서 안해요.
그리고 추석때도 송편도 다 사다먹기 시작했어요.
한번 만들고 재료준비와 쪄내기에 질려서 절대 안 만들어 먹는다고 결심했는데
맛은 확실히 만들어 먹는게 좋았어요.
모양은 안 예뻐도 질리지 않는 맛이어서 가족들이 하루 세끼를 만두로 먹어도 좋다고...
고기도 안 넣고 두부 숙주 김치 부추만 넣어 만들었어요.
만두가 주인공인 윗님!
사먹는건 이상한 냄새난다고 말했다가
시판만두 엄청 좋아하는 남편과 언쟁했지요.
나는 내대로 내 느낌 말한건데 남편은 자기 좋아하는거 이상하게 말해서 기분나빴대요.
여러종류 사먹어도 엄마가 만든 만두맛과 비슷한거 조차 없어요.
요즘엔 내가 배워 어떻게 해먹을지 궁리 중이예요
멀리 떨어져 살아서 그게 참 안타깝네요.
울 시댁에선 음식 배운게 한가지도 없고
울 새언니들은 시어머니꺼 배워서 할 생각은 없는거 같고...
엄마가 꼭 만드세요. 김치, 돼지고기 등등 넣은 만두요.
서울분이시구요.
시댁은 이북분이신데 시판만두를 넣으시네요.
저도 사먹는 만두 군만두건 물만두건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떡국에 시판 만두 넣으면 냄새가 나는듯해서
별로더라구요.
만두 좋아하는 우리 시댁, 꼭 밀대로 밀어서 만들어요
맛은 만두피 사는것과는 비교불가지요
아, 먹고 싶어요
뭐 그런걸로 의견대립을 하고 그러세요. 어차피 모든 가정을 조사하지.않는한 답도 안나오는 문제를 가지구요.
제 주변만 보자면 설날 만두먹는 풍습이 북쪽 풍습인가봐요. 전라도 친정쪽에선 설날 만두 먹는단 소리도 못들어봤구요. 경기도로 시집와보니 이쪽에선 다들 먹는가본데 시댁이랑 제가 아는 집에 한해보면 반반쯤 되나봐요. 시댁이나 시누네선 사먹은지 3년쯤 됐구요. 명절 거하게 차려 먹는집은 만들겠고 식구없고 단촐하게 지내는 집은 사먹고 말겠죠 뭐. 그걸 어떻게 이런 인터넷 사이트 댓글로 알겠나요
저희는 명절마다 만두 만들어요. 만두피는 사고요, 속만 집에서 만들어 먹습니다. 근데 정말 맛있어요. ㅎㅎㅎ 저희 3식구예요.
아무래도 사먹는 집이 많을걸요
어릴때야 만들었지만... 송편도 아니고 만두까지 하기는 좀
직접 빚어서 해먹어요.
지방시댁 떡국만 먹어요.
서울 토박이 참여.
한 20여년 전까지만 해도 설날에는 반드시 모든 식구들이 다 모여서(심지어 아버지까지)
만두피부터 모든걸 다 직접 만들었죠.
정말 좋았던 기억임.
일단 시범케이스로 만두속을 좀 만들고..
그걸로 일단 만두를 만들어 찌고...먹어보죠.
맛이 정말 좋다....(당연히 항상 맛이 너무 좋음)
그러면 본격적으로 만두속을 잔뜩 만들고...
만두피도 계속 만들어서......
만두를 만들죠...
정말 산더미처럼 만듬....
그렇게 설을 보냈네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만두피 만드는게 힘드시다고 만두피는 사서....
만두속만 만드는 형태로...
확실히 만두맛은 떨어지죠.
그러다가 지금은.......아무것도 안함.
저희는 꼭 해먹어요. 추석에 송편은 안해먹더라도 만두는 반드시 해요.
부모님 고향이 이북도 아니고 각각 경북, 서울인데도 두 집안 모두 명절에 만두 빚기가 당연지사에요.
친정은 떡국에 만두를 안넣어요.
시댁은 넣는데 할머니 살아계실때는 직접 만드셨고, 지금은 사서해요.
그냥 집마다 다른건데.... 두분 화해하세요~
적어도 설날엔 만두 빚어 떡국 끓여요.
떡국에 만두 안들어간건 거의 먹어본적이 없네요.
평소엔 시판만두도 먹지만 설날은 집 떡만두국이 메인이네요.
시댁은 떡도 꼭 한말 뽑아요.
친정은 서울, 시댁은 충청도인데 명절 음식은 거의 비슷해요.
동생이 완전시골표 김치와두부만들어간걸즐겨
그것만은 큰형수가 꼭하더라구요
피는 시판용쓰고
만드는건 남여구분없이 둘러앉아빚어요
친정은 경남분 저희 가족은 만두를 좋아해서 명절때 설 추석 구분없이 만두 빚어요 생일날 뭐먹을래 하면 으레 만두 만들자고 그랬어요 근데 엄마 바쁘시고 나이드시니 힘드시니깐 안빚기도 하고요, 만들때 아빠, 남동생 함께해요 만두피 반죽 미는건 동생 몫, 빚는건 아빠가 하시고 엄마는 한판 만들면 찌고 맛보여 주시구요 전 결혼전 까진 빚었는데 지금은 맛만 보구요 ㅎㅎ 4인가족 100개정도요 근데 떡국엔 만두 안넣어 먹어요 그냥 만두국이나 나중에 라면 끓일때 한개씩~ 이번엔 시간없다고 안빚으신대요
시댁은 경북 떡만두국 끓여요 시어머니께서 저 결혼당시에도 칠순이셔서 만든적은 없고 김치만두 대용량 사오십니다 시누이들도 별말 없구 전 시판만두 조미료맛 때문에 별론데 신랑은 친정 것보다 시판 김치만두를 더 좋아하더군요 말은 안했는데 먹는 거 보니 ㅎㅎ
친정 시댁 다 만들어 먹었고 결혼해서 저도 만들어 먹었는데
아이들이 크니 잘 안 만들게 돼서 요즘은 이것 저것 돌아 가면서 사먹어요.
방금 집에서 먹을 만두 다 만들어서 찜통에 올려놓고 게시판 들어왔더니 이런 글이 보이네요^^
시판 만두는 맛이 없어서 만들어 먹어요. 다만 귀찮을땐 만두피는 사서 쓰구요.
이번에도 일할 손이 모자라서 냉장 만두피 사서 만들었어요. 남자들이 다들 바쁘다네요.
200개 넘게 만들고 났더니 온통 만두들이 널려있네요.
우물 파야한다. 만두먹고싶거나 먹어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자가 직접 만든다.
친정은 만두를 집에서 해본적이 없어요. 떡국도 만두 안넣으시고요.
시댁은 만두를 다들 좋아하시는데 유명 만두집에서 사드시더라고요.
알고보니 원래 집에서 직접 하셨는데 저 결혼하면서 시어머니가 며느리 힘들다 핑계대고 사드시기 시작한거래요.
결혼한지 9년차인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올해 처음으로 키톡에 '하나'님 레시피 보면서 만두 120개 빚었어요.
재료준비 부터 다지고 빚고 총 다섯시간 걸렸고요.
첨이기도 하고 5개월 둘째가 있어서 재워가며 하느라 더 걸렸을거에요.
만두피는 사다하고 냉동했다가 시댁, 친정, 동생네 나눠서 돌렸더니 다들 넘 좋아하네요.
원래 만두 좋아하는 남편과 딸의 반응을 보니 앞으로 만두 못사먹을듯해요.
만두 안먹는집은 예외지만 집에서 해보면 안 사먹게된단말 실감하구 있어요.
만두 빚는 것도 나름 재밌고 이상하게 전 별로 힘들지 않게 한것 같아요. 오히려 명절 동그랑땡 만드는게 더 힘들다는...
한 50개씩 남편하고 마주앉아 재미로 해보세요~
명절에 먹는 커피는 믹스커피인가요 원두커피인가요
평소 간식용은 좀 사서 먹기도 하지만...
명절이나 식사대용은 주로 만들어 먹어요.
피는 사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고 그때 그떄 달라요.
친정이 저 대학생때까지 만드셨는데 결혼하고 며느리들 오고나서부터는 사먹습니다.
며느리들 일만 많아진다고... 그리고 우리 어릴때와달리 먹을것도 풍부해지고 명절분위기가 막 강한것도 아니잖아요..
시댁은 저시집올때 부터 봤을땐 전혀 만두 안만드시고요.
강원도/전라도 랍니다 ㅎㅎ
집에서 꼭 빚어 먹었는데
결혼후엔
남편에게 물어봐요
만두빚을때 도울거냐 안도울거냐
돕는다하면 만들고 못돕는다 그러면
사다먹어요
혼자 만두빚는거 싫어요
우리는 식탁에 모여서 만두 빚으며 찜통에 찌는 것이 온 식구의 명절 행사 같이 해요. 도란도란 이야기 하고,초간장에 찌고~~피는 집에서 밀어서 했었는데~~일이 많아져서 사서 만들어요. 냉동피는 나중에 녹으면서 달라 붙어서 안 좋고, 냉장은 가루가 너무 많은 것이 ~~그래도 만두 쪄서 바로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아마 아시는 분이 거의 안 계실거에요. 저 어릴 적 우리 집에선 만두피를 밀지 않고 손으로 파서 했어요. 송편 만드는 식으로 얇게 손으로 돌려 돌려 바가지 같이 만들어서 속을 넣고 아무려서 끝에 잣 한 알씩 물리구요. 얼마나 앙징맞게 예뻤는지요. 잣가루 다녀 넣은 초간장에 찍어 먹는 만두가 너무 그립네요. 어른들 다 둘러앉아 만들던 그 명절 분위기도 너무 생각나요. 어린아이로 맞는 명절은 지금과는 너무 달랐지요.
명절때만큼은 항상 만들었어요.,,저 어릴적부터,,
결혼해서 저도 만두 만들구요...간단해요...만두피만사면 만두소진짜 맛나게 먹을수있어요.
평소에는 시판군만두 사먹죠...그러나 만두국용은 한번도 사본적없어요,,언제나 만듭니다.
시댁도 만들어요.
다녀 ㅡ>다져. 그리고 위의 방식이 순 진짜 서울식이랍니다.
제 주변은 사먹는 사람이 없어요,,,명절땐 다 만드는 분위기...서울,경기분들이구요,,
만들어 먹는집 보다 사먹는 집이 훨씬 많죠.
물론 맛이야 만들어 먹는게 훨씬 낫죠. 깨끗하고.
남편분, 만든 만두 먹고 싶으면 김치 짜고 만두 빚고 하는거 다 같이 하세요.
만두는 여자보다 남자가 하는게 더 어울리는 음식이에요.
우리 신랑은 김치 다지고 짜고 두부 짜고 이런 과정 다 알아서 합니다.
다만 빚는건 모양 예쁘게 못한다고 안해요.
그래도 재료 만드는 힘든과정을 신랑이 다 하니까 예뻐서 자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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