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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정전기?? 가 나요.

고양이 조회수 : 1,879
작성일 : 2014-01-28 14:48:12
전 제 고양이랑 죽고 못사는 사이입니다.  다른 고양이는 그야말로 그냥 고양이지만 이 아이는 개고양이에요.
그래서 저를 졸졸 따라다니고 잘때도 같이 자고 늘 털을 주물거리고 잇고 우리둘은 정말 사랑하는 사이죠.
전생에 부모자식지간이었을지도 모르구요.
제가 사람치고는 특이하게 손을 냥이들 식빵굽는 자세로 꺾고 자거나 하는데 고양이 키우고 나서 그것이 고양이 식빵구울때
손이라는걸 알고 정말 놀랐거든요.
전생에 전 고양이였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 고양이와 제가 작년 겨울엔 안그랬는데 이번 겨울엔 정전기가..ㅠㅠ
타닥타닥 전기가 일어서 정말 못살겠어요.
왜 그런걸까요.
고양이 털의 정전기엔 뭘 어찌 해줘야 할까요?
이놈과 저는 죽고 못사는 사이지만 한번 목욕시키다가 서로를 죽일뻔한 다음부터는 못시키고 있는데
아무래도 린스를 발라서 목욕시키는게 답일까요?
피부는 모질도 단단하고 보드랍고 털에 뭐 비듬처럼 낀것도 없고 참 좋아요.
정전기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지금도 자기 졸린데 엄마가 옆에서 주물주물 해줬음 좋겠다고 냥냥 울고 다니다가 혼자서 잘준비를 하는데
전 정전기가 무섭네요. 제 냥이가 저를 싫어할까봐. 
IP : 1.241.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8 2:50 PM (121.134.xxx.30)

    정전기방지제만이 떠오르는데용~~
    쩝... ㅠㅠ

  • 2. 정전기
    '14.1.28 2:52 PM (218.155.xxx.30)

    집을 좀 덜 건조하게 해보세요
    저도 우리 고냥이 끌어안고 잘때 가끔 정전기 일어나서 둘다 깜짝 놀라는데
    집이 건조할때 유난히 더 심해요..가습기 트시던지 아님 침대 근처에 젖은수건이라도 널고 주무시면
    사랑하는 고냥이와 딱 붙어서 잘 수 있을거에요 ㅎㅎㅎ

  • 3. ...
    '14.1.28 2:54 PM (121.184.xxx.153)

    물기가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손에 물 뭍혀서 쓰담쓰담 해보세요.
    집에 습도도 좀 높여놓으시고요.

  • 4. nana
    '14.1.28 2:57 PM (211.196.xxx.199)

    제 깡패와 저는 그냥 무시하고 있습니다, 코인사를 하면서 정전기가 딱 하고 튀어도 그냥 또 다시 인사 한답니다. 털이 뭉쳐서 떡져보이기도 하지만 뭐 더러워서 그런 건 아니니까 하고 넘어가지요^^

  • 5. 호수풍경
    '14.1.28 3:06 PM (121.142.xxx.84)

    울 냥이도여...
    작년엔 안그런거 같은데...
    밤에 어쩔때는 불꽃이 튀어여...
    정전기 나도 쓰다듬으면 가만 있긴한데...
    야도 따가울텐데...
    병원에 물어봤더니 가습기 틀라는데 가습기 없는데... ㅡ.ㅡ
    수건이라도 적셔서 널어놓고 자야겠어여...

  • 6. 부러운 냥이들
    '14.1.28 3:47 PM (121.161.xxx.115)

    우리냥이는 두발로 밀어낸답니나 허허~;;;;ㅜㅜ

  • 7. 개냥2 냥이1
    '14.1.28 4:25 PM (182.172.xxx.53)

    저도 개냥2에 그냥냥이 1 키우는데 면옷이나 면 침구가 정전기가 덜 일어나던데요. 목욕은 싫어하니 린스는 쓸일 없구요.근데 냥이들은 글루밍 잘하는데 린스 별로 안좋을것 같아요

  • 8. ^^
    '14.1.28 4:33 PM (115.88.xxx.58)

    혹 고양이가 쓰는 쿠션? 이런데서 정전기가 많이 날 수도 있어요
    린스가 내키지 않으면 고양이 물건에 섬유유연제라도 써 보세요
    정전기 나는거 애들 상당히 괴로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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