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차 안하는 사람 심리는 뭘까요

워킹맘 조회수 : 5,281
작성일 : 2014-01-28 11:12:32

남편은 결벽증이 있다 싶을 정도로 손도 자주 닦고 정리정돈 잘합니다.

특히 핸드워시 제품은 향도 중시해서 미국 출장가면 배쓰앤 바디웍스 가서 30개씩들은 사오나봐요

주욱 진열해놓고 이 향 저 향 골라쓰고

집에서도 랜선, 케이블 선 이런거 뒤엉켜 있으면 막 다 정리해놓는 타입이에요

 

그런데..

세차는 정말 안해요

거의 2달에 한번 하면 많이 하는걸까요

이거때문에 매번 부부싸움 하네요.

정말 남편이 시동걸면 부르르르 먼지바람이 일 정도에요.

저는 운전을 거의 안하는데 유일하게 정기적으로 운전하는게

세차하러 갈때네요.

그때마다도 늘 아직 세차할 필요 없다고..

 

원래 더러운 사람이면 그러려니 하는데

정말 다 깔끔하게 하는데 유독 차만 저렇게 안닦는 이유는 뭔가요.

이런 사람 또있나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IP : 175.252.xxx.2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8 11:14 AM (180.65.xxx.29)

    그게 싸움할 문제인가요? 돈아까운가 보죠
    님이 끌고 가서 세차해와도 될것 같은데

  • 2. 원글
    '14.1.28 11:18 AM (175.252.xxx.22)

    제가 화나는건.. 허우대 멀쩡해서 좋은 옷 입고 다니면서 차가 저래놓으니 주변에서 늘 저한테 한마디씩 해요. 동네에서도 그렇고 남편 회사 야유회갔더니 또 그런 얘기 나오고.. 제가 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지요.. 저도 일하니까요. 퇴근길에 자동세차라도 주기적으로 했으면 좋겠는데.. 절대 안하는 그 심리를 모르겟어요 ㅠㅠ

  • 3. 이상타
    '14.1.28 11:18 AM (125.179.xxx.18)

    결벽증 있을정도로 평소 깔끔하시다면 차는
    말할꺼도 없이 반질반질 관리 잘하실꺼 같은데,,,

  • 4. 차는 개인거라
    '14.1.28 11:19 AM (180.65.xxx.29)

    부인에게 뭐라 하는 사람 별로 없는데 주변에 오지랖퍼들이 많네요

  • 5. ...
    '14.1.28 11:20 AM (39.116.xxx.177)

    결벽증있으시다면..차에 세균이 많다..라는 기사찾아서 보여보세요.

  • 6. 상대적
    '14.1.28 11:22 AM (221.148.xxx.180)

    결벽증이라고 해도 다 다르 던것 같던데요
    몸은 깨끗해도, 청소는 안하는 사람, 정리정돈은 각세우는데, 화장실 청소는 안하는 사람
    그냥 이런 저런 취향의 문제죠
    무슨...거창하게..세차 안하는 심리 까지야....
    세차 안하는 이유? "그냥!" "귀찮으니까" "대수롭지 않아서"

    반대로 질문해 볼까요?
    "세차만 하라고 닥달 하는 심리는 뭘까요?"

  • 7. 그나마
    '14.1.28 11:23 AM (118.222.xxx.151)

    한군데라도 허술해야 사람같죠.
    원글님이 결벽증?
    차 세차 자주하는거 수명
    짧아지는거예요.
    어차피 쇳덩어리 물자주 닿아
    좋을거 없어요.

  • 8. 남의 차
    '14.1.28 11:25 AM (175.223.xxx.179)

    세차 하네 마네 말 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자기가 탈 것도 아니면서

    그리고 세차 안하는 심리는 남편에게 물어보셔야죠
    여기서 물으면 어찌 알아요

  • 9. 바쁘고 귀찮아요.
    '14.1.28 11:31 AM (121.157.xxx.2)

    시간이 많으면야 손세차를 맡기든 셀프세차를 하든 하겠죠.
    직장 다니면서 세차 하기 쉽지 않습니다.
    시간적 여유도 없고 업무 마치고 나면 집에 가기 바쁘지 세차하는거 힘들고 귀찮아요.

  • 10.
    '14.1.28 11:32 AM (180.70.xxx.72)

    저는 여자지만 세차안해요
    가끔남편이 해주죠
    자동세차도 무서워서 못해요 ㅎㅎ
    차는 출퇴근할때 잠깐씩 타는거다 생각하고
    귀찮고 힘들어서 못해요

  • 11. ㅎㅎ
    '14.1.28 11:35 AM (222.107.xxx.181)

    곧 비나 눈이 올 것같은?
    세차가 좀 그래요
    애써 했는데 금방 눈 비 오면 도로묵 되고.
    한소리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듯하네요.

  • 12. 우리
    '14.1.28 11:41 AM (115.136.xxx.7)

    제남편도..
    작년5월에 새차를 샀는데 추석에 한번 하고 아직까지 한번도 안했네요.
    게다가 차는 흰색입니다.
    눈맞고 먼지 덮어쓰고 난리도 아니라는
    사람은 깨끗해요.
    전 포기했어요.
    차안은 깨끗해서 같이 타고는 다녀요.
    설인데 내려가려면 세차해야할텐데 지금 해외 출장중이고 수욜에 온대요.
    차라도 두고갔음 제가 세차맡기면 되는데 급하게 가느라 공항주차장에...
    ㅡ.ㅡ

  • 13. ㅇㅇ
    '14.1.28 11:41 AM (218.38.xxx.235)

    차는 항상 더러운 곳에 노출되어 있으니까...

    나의 몸은 위생과 직결되어 있으니까...

  • 14. ehdrnfl
    '14.1.28 11:51 AM (175.193.xxx.205)

    원래 집착하는 사람들이 다 집착하기 보다 한가지에 꽂히는거 같아요.
    남편분은 차 깨끗히 하는거에는 집착안하시나봐요.

    저도 두세달에 한번씩 세차해요. 자동세차는 미세한 기스 난다고 해서 자주 하기 싫고 정식 손세차는 가서 짐 다 빼고 하는거 귀찮고 해서요.

    그냥 그럴수도 있자나요. 그거 가지고 뭐라하는 동료도 우끼네요. 그냥 지저분할 수도 있지

  • 15. 그러게요
    '14.1.28 11:52 AM (124.56.xxx.47)

    남자들은 차를 자신과 동일시 한다던데...;;;
    그런데 게으른 제가 세차를 자주하게 된 계기가 뭐냐하면요.
    20 년 동안 운전하면서 느낀 점이
    유난히 차가 더러운 날은 남들이 차를 잘도 긁어 놓고 가더라구요.
    세차 깨끗이 해서 다니면 거의 안긁히구요. 참 이상하죠?
    그 이후로는 세차를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차에 먼지들(각종 오염, 공해물질 포함한 먼지들)이나, 빗물, 눈 녹은거 많이 붙어 있으면
    차가 더 잘 부식하기때문에 세차 자주해 주는게 좋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세차 자주 하면 차에 안좋다라니.........;;;;

  • 16. 저도
    '14.1.28 11:59 AM (220.71.xxx.144)

    자동세차 무서워서 못해요.
    차가 너무 더러운데 누가 볼까 창피해요.
    주말에 남편 데리고 몇번갔는데 줄이 어찌나 긴지 평일날은 금방하니까 하라고 하는데 엄두가 않나요.

  • 17. tods
    '14.1.28 12:00 PM (119.202.xxx.205)

    세차 안하는 사람, 여기도 있어요...저요...
    원래 쓸고 닦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어차피 차는 외부에 노출되니까 별로 신경안씁니다.
    근데 진짜 웃기게도, 가끔 제 차를 타는 사람들이 "세차 할때 됐네..." 합니다.
    본인들 차는 낡고 운전 못하고...어쩌고 하면서 절대 자기차 안씁니다.

  • 18.
    '14.1.28 12:08 PM (115.136.xxx.24)

    희한하네요..
    결벽증이 있을 정도인 사람이 어째 차는 그렇게 신경을 안쓸까.....

  • 19. 호수풍경
    '14.1.28 12:13 PM (121.142.xxx.84)

    저도 잘.........
    작년 11월부터 끌었는데, 아직 한번도 안했어여...
    그래도 사고나서 차 맡겼더니 깔끔해져서 왔고,,,
    엊그제 눈 온건 엄니네 끌고 갔더니 아빠가 차가 이게 뭐냐며,,,,,, 닦아주셨고 ㅋㅋㅋ
    무료세차 3번하는 멤버쉽카드 신청했는데...
    1년에 세번 딱 할 생각으로 신청했어여 오호호호호호~~~~ ;;;;;;;;;;;;

  • 20. //
    '14.1.28 1:31 PM (59.6.xxx.186)

    세차 두 달 안한다고 먼지 부르르 안 일어나는데요. ㅡ.ㅡ
    저도 자주 안하는데요.
    그걸 왜 남들이 뭐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차 바깥이 더러운 건 한번씩 비 오면 정리되고ㅎㅎ, 내부도 크게 더럽지 않아요.
    기사가 있어서 매일 닦아주면 모를까 직장 다니는 사람 세차 자주 하기 쉽지 않습니다.
    차량 색깔이 뭔가요? 혹시 검정인가요?
    저는 회색인데 3달씩 세차 안해도 크게 더러워 보이지 않거든요.

  • 21. 먼지
    '14.1.28 1:49 PM (115.136.xxx.32)

    세차 두 달 안하면 차문 열고 닫을 때 사막먼지처럼 먼지바람 푸르르 나는데요
    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 많을 때는 가끔 물한번 끼얹어줘야 하죠..
    윗님은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시나본데 옥외주차장에 대는 차들은 며칠만 지나도 꼬질꼬질해져요
    비가 오는듯 마는듯 내리고 난 다음날은 완전 때국물 작살....

  • 22. ㅋㅋ
    '14.1.28 3:02 PM (110.11.xxx.7)

    저희집하고 완전 반대!
    저도 손은 하루에 열댓번도 더 씻어요.
    헌데 흰색 제 차는 남편이 세차해다가 주기전에는 안하게 되네요.
    눈 오고 난 뒤에 더러운 느낌이 들어서
    주유하고서는 자동세차 할까..하다가도 귀차니즘이 발동ㅋㅋ
    그냥 습관입니다.
    헌데 남편 차는 메탈릴 실버 칼라라 별로 더러운 표시가 안나고
    다른데는 깔끔스럽지도 않으면서
    자기 차는 얼마나 깔끔을 떠는지 원...
    제 차는 남편이 보다 보다 또 잔소리 하다하다
    투덜거리며 자기가 세차해다 줍니다. ㅋㅋ

  • 23. ...
    '14.1.28 5:00 PM (121.154.xxx.194)

    저 세차 언제 했는지... 하려고 하면 비오고, 눈오고, 또 하고 나면 비가 오기를 반복해서 안해요
    세차 두달 안했다고 시동거는데 부르르 먼지 날리는건 오버구요
    세차해도 먼지 날려요. 별게 다 싸울거리로 보이네요
    싸울일 아님

  • 24.
    '14.1.28 6:27 PM (223.62.xxx.105)

    귀찮아서 아닐까요?
    저도 집에서 뭐하나 흐트러질세라
    묻을세라
    흘릴세라 여기저기 정리하고 닦고 쓸고 쉴틈없이 몸을 움직이는데 이상하게 세차를 안하게 되더린구요
    기계세차는 세에 기스나서 못하겠고 손세차를 해야하는데 일부러 차갔다주고 끝나기까지 몇시간...전 그게그렇게 귀찮더라구요

  • 25. 바램
    '14.1.29 1:04 AM (59.28.xxx.90)

    저 이야기 하시네요.
    저 한깔끔 합니다.
    세차는 정말 하기 싫으네요.
    귀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180 친정엄마가 생활비를 관리한다면.. 2014/03/14 1,240
360179 질리지 않고 예쁘면서 쓰임새 많은 그릇들.... 165 .. 2014/03/14 19,794
360178 고등학교 시험감독 2 ........ 2014/03/14 1,508
360177 강아지 나이랑~~~ 4 해태 2014/03/14 722
360176 광진구 건대병원근처 주차할곳 1 봄봄 2014/03/14 1,054
360175 초1 사교육 많이시키냐는글 지우셨네요..ㅎㅎ 3 2014/03/14 1,161
360174 주요외신들, '국정원 간첩조작' 앞다퉈 보도 샬랄라 2014/03/14 394
360173 '또 하나의 약속' 벌써 극장 상영 끝났나봐요. 3 벌써 2014/03/14 571
360172 아내의 매 끼니 잘먹었나 걱정하는 남편. 5 인생 2014/03/14 1,831
360171 일년에 두번 펌 - 머리숱/결에 안좋을까요.. // 2014/03/14 966
360170 73소띠엄마들 ~아이가 몇살이예요? ^^ 33 소띠 2014/03/14 4,843
360169 집 팔았네요 2 민주 2014/03/14 1,740
360168 가사도우미 하고 싶은데 어떻게 알아봐야 하나요? 4 가사도우미 2014/03/14 1,612
360167 82님들 잠깐만요~ 여기 들어가서 클릭쫌(러시아에서 여싱피겨 여.. 롸잇나우 2014/03/14 481
360166 가슴 CT촬영 한번에 8년치 방사선 노출? 샬랄라 2014/03/14 1,077
360165 얌체같은 사람들때문에 일상이 피폐해지네요. 4 == 2014/03/14 2,600
360164 닭 한마리에 500원....이게 살처분 보상?? 1 손전등 2014/03/14 591
360163 이마트를 끊고싶은데요...추천 부탁 드립니다 2 ㅇㅇ 2014/03/14 2,093
360162 KFC 배달 왜 이렇게 늦어요? 6 82 2014/03/14 1,574
360161 고1 아이 영어공부 고민인대요 3 고1맘 2014/03/14 1,413
360160 인천 연수구나 송도 토닝등 잘하는 피부과 추천해 주세요 피부과 2014/03/14 2,110
360159 신동엽의 99인의여자 보는데.. 4 쩌비 2014/03/14 2,575
360158 wish말인데요. 2 ---- 2014/03/14 511
360157 미국대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을 위한 캠프 조언좀,, 1 고민중 2014/03/14 771
360156 홀시아버님, 합가를 원하시네요 7 라벤더 2014/03/14 4,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