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남자와 결혼해야 하나요?
능력 좋고 책임감 있고 좋은 성품의 남자면 괜찮나요?
1. ..
'14.1.28 11:13 AM (180.65.xxx.29)퍼팩트한데요. 더이상 뭘 바라겠어요
2. 그런
'14.1.28 11:18 AM (118.219.xxx.193)보통 정도 되는 남자도 만나기 힘든게 현실이죠.무난하고 평범한거 두루두루 균형있는거 참 어려워요
3. 저런 남자도
'14.1.28 11:21 AM (175.200.xxx.70)상대 여자랑 맞아야지 좋죠.. 이혼하는 사람은 뭐 사람이 꼭 나빠서 헤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서로 안맞음 힘드니깐 헤어지죠.
서로에게 부족한 걸 채워줄 수 있는 뭔가가 있어야 오래 잘 지내는 것 같아요.
보통은 나한테 없는 면이 상대에게 보이면 거기에 매력을 느껴 이끌리더라구요.
해서 잘 살고 못 살고는 다들 지 팔자인지 몇번 결혼을 할 만큼 배우자 복이 없는 사람들도 있어요.4. ㅇㅇ
'14.1.28 11:39 AM (218.38.xxx.235)나만 사랑해주는 남자, 가족이 최고인 남자.
5. 저도
'14.1.28 11:48 AM (86.30.xxx.177)결혼전...저런남자 만나고 싶었죠...
결혼은 현실...
저건 이상이었고...
겉보기엔 저래서 들어가 보니....
좋아 보아는 시댁도 문제 많고 ....시끄럽고
능력있어 보이던 남편도 회사에서 잘려보기도 하고....제가 경제적 책임을 담당하며....많이 힘들었지요
다정다감하던 성격도 경제적 궁핍함과 사회적 스트레스에 저에게도 그 스트레스를 쏟더라구요...
많은 굴곡을 거친후....
살다보니.....시댁도 이해되고...늘 싸우고 서로 밑바닥까지 보이게 된 부부관계는 거기서 싹이 돋고...지금은 화목해요...대화도 많고...
둘다 한층 성숙해졌네요...
어려움을 겪고나니...세상이 보이고 삶이 보이네요
그래서 부부든 이웃이든 서로 손잡아주고 다독여주며 가는것 같아요
지난 십년의 시간이 힘들었지만...솔직히 결혼전 겉만 보이는 남편의 모습보다...지금이 더 좋고요
시어머니도 결혼후 기득권 내세우시는것 같더니...지금은 절 이해해주고...늘 제편이 되어 주시네요...고맙죠..
늘 경제적으로 못 도와 주신것에 미안해 하시고...전 좋은거 있음 시어머니 챙겨드리려 노력하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6511 | 일본영화 '두더지' 강추해요 8 | 일본영화 | 2014/02/02 | 2,754 |
346510 | 류진씨는 참 잘생겼는데.. 43 | 히히 | 2014/02/02 | 20,967 |
346509 | 몰래 먹다가 들켰어요. ㅎㅎ 6 | ... | 2014/02/02 | 2,891 |
346508 | 삼성 lte -a는 어떤가요? 1 | 전문가님들~.. | 2014/02/02 | 486 |
346507 | 박찬숙씨 왤케 닮았나요 ㅋㅋ 1 | ‥ | 2014/02/02 | 1,841 |
346506 | 집에서 혼자 요가를 하려고 하는데 유투브 동영상 같은 거 보고 .. 2 | 요리조리맨들.. | 2014/02/02 | 1,559 |
346505 | 만두 빚을때 돼지고기 익혀서 넣나요? 10 | 만두 아짐 | 2014/02/02 | 4,025 |
346504 | 넘의 재능 꽁짜로 생각하는거 좀 아닌 것 같네요. 42 | 헐 | 2014/02/02 | 11,344 |
346503 | 맞춤법문의 합니다. 곳이었다? 곳이였다? 20 | 급질 | 2014/02/02 | 3,738 |
346502 | 남편쫒아낼까요라고 쓰신분글을 보고나니까요.. 27 | 아 다르고 .. | 2014/02/02 | 4,234 |
346501 | 자흉침(가슴확대침) 효과 있나요? 3 | 궁금이 | 2014/02/02 | 3,822 |
346500 | 중학생 패딩 문의요 2 | 패딩 | 2014/02/02 | 1,700 |
346499 | 주식회사 日本의 로비...어떻게 드러나게 됐나? | 손전등 | 2014/02/02 | 629 |
346498 | (급)낼 스키탈수있을까요? 3 | 가나마나 | 2014/02/02 | 563 |
346497 | 중등생 아이..무조건 학원근처에 살아야 할까요? | .. | 2014/02/02 | 513 |
346496 | 이촌동 맛있는 과일파는 과일가게는 어딘가요? 3 | 과일가게 | 2014/02/02 | 1,821 |
346495 | 34세 과년입니다 8 | 미래 | 2014/02/02 | 2,355 |
346494 | 짝...골드미스편 보셨나요? 13 | 재방봤는데 | 2014/02/02 | 5,915 |
346493 | 목살수육으로 김치찌개해도 될까요 3 | 얼룩이 | 2014/02/02 | 1,616 |
346492 | 내가 번 돈 내가 쓰는데 왜 꼭 남편과 상의해야 해요?? 42 | ..... | 2014/02/02 | 12,570 |
346491 | 망치부인 삭발 현장-민주당 지도부 사퇴 및 비대위 구성, 범국민.. 7 | 지지합니다 | 2014/02/02 | 922 |
346490 | 한국은행 입사 설명회에서 빠진 대학은? 2 | 샤론수통 | 2014/02/02 | 3,477 |
346489 | 근데 애 낳고도 깨끗한집 많아요 12 | 음 | 2014/02/02 | 5,048 |
346488 | 아 정말 재래시장.너무하네요 44 | 에고공 | 2014/02/02 | 15,298 |
346487 | 잘못 배달온 택배 9 | .. | 2014/02/02 | 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