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계신 미국인 은사님께 드릴 선물을 찾고 있어요. 이러저러한 물품을 소포로 보내려고 하는데 거기에 제 마음을 담을 선물도 같이 동봉할까 하고 있거든요. 한과나 쵸컬릿 어떨까 하는데 혹시 다른 아이디어 없을까요?
미국에 계신 미국인 은사님께 드릴 선물을 찾고 있어요. 이러저러한 물품을 소포로 보내려고 하는데 거기에 제 마음을 담을 선물도 같이 동봉할까 하고 있거든요. 한과나 쵸컬릿 어떨까 하는데 혹시 다른 아이디어 없을까요?
전 어른들께 선물할때는 홍삼..같은거 했어요 ㅎㅎ
미국이든 유럽이든 정관장 홍삼 작은 사이즈 선물하면
다들 매우 흡족해 하십니다
한과나 홍삼은 외국인에겐 호불호가 심한 기호품입니다
무난하게 쵸코릿 괜찮네요
정관장 홍삼 추천이요~
제 외국친구 홍삼 낯설어하길래 제가 먹는 방식으로 우유에 타줬어요.
넘넘 맛있어했답니다.
메모에 우유에 타드시면 맛있다고 살짝 적어서 주세요~
미국에 있는 신부님에게 선물 했는데 안드시더라구요. 호불호 강해요 몸에 좋다고 그렇게 강조했는데도 좀 그런가봐요. 외국인들 큰선물 안해도 소소한 선물 기뻐하잖아요 쵸콜릿정도가 적당할듯해요
홍삼 정과나 젤리같이 간식으로 된게 있어요..남자분들은 걍 무난하게 잡수시는 듯하던데..ㅎㅎㅎㅎ
홍삼 싫어하세요. 한국화된 미국분이신데도 홍삼 싫어하시더라구요.
인사동가면, 계영배라고 있어요. 그거 선물해보세요. 완전 좋아해요.
철학이 담긴 찻잔이에요.
경복궁 옆 (경복궁역 하차) 국립 고궁박물관 뮤지움 샾 한 번 가보세요
제가 볼땐 상당히 세련되고 품질 좋으면서 한국적인 기념품들 꽤 있었어요.
가격대도 다양했구요.
미국인 친구하고 홍삼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적 있어요
진생은 들어봐서 알긴 하더라구요
이걸 아홉번 찌고 말려서 오래오래 끓여서 그 액을 받은거다 .한국에선 에너지를 복돋아 주는걸로
유명하고 (과장해서 ) 모든 사람이 좋아한다
그랬더니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너무너무 흥미로와 하더군요
인터레스팅 !!! 막 이러면서 ..
그사람은 봉사활동하려 아프리카에서도 오래 살고 그런 사람이라서
하나 트라이 해볼래 ..했더니 한모금 먹어 보고는 어메이징 하다고 그랬지만
속마음은 이거 하나로 족해 ..그런 얼굴이더라구요
30개 줄테니 아침마다 먹어 그랬으면 ...아마 싫어했을것 같아요 ㅋㅋ
한두개 시음하는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봉지수도 꽤 되서 받으면 좀 부담스런 선물일것 같아요
미국이 특히 drug에 민감해서 아마 절대 싫다는 사람도 많을 거예요
그리고 입에 질겅질겅한 질감도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이에 붙는
그냥 먹는걸로는 잘 생각이 안나네요
초코렛도 미국에 워낙에 전문샵도 많고 수제초코렛으로 유명한 데도 많고
슈퍼에도 벨기에산 어디산 트러플 초코렛이니 뭐니 널려서 ...
한국에서 좋다는것 다 수입 초코렛 이지 않나요 ?
쵸코렛은 미국에 더 좋은게 널렸는데요.
제 생각에도 게영배나 한국적인 기념품이 좋을거 같습니다.
자개 필통이나 문방구류 찾아보세요
굳이 너무 한국적인 거 찾아주려고 하지 마세요.
예를 들어 어떤 아프리카 사람이나 동남아 사람이 원글님께 고맙다고
그쪽 분위기가 물씬 나는 선물을 주면 무조건 고마운 건 아니잖아요?
장식품 같은 건 집안 분위기와 어울려야 좋고요 먹는 건 먹을만한 거야
좋죠. 전 예전에 유학할 때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가 식사초대를 했는데
뭘 해줄지 몰라서 솔직히 좀 애매한 시간에 먹고 갔어요. 좀 이상하다
싶으면 속이 별로 안좋다 그러고 조금만 먹으려고요. 근데 정말 아주!!!
맛있어서 후회하며 과식을 했죠 ㅎㅎㅎ 누구에게나 익숙하지 않은 식
재료는 선뜻 손이 잘 가지 않지요. 홍삼이 정말 맛있어서 드신다면 자
랑스럽게 선물해보시고 아니라면 권하지 마세요. 동양권에서는 통하는
선물이라도 서양권에서는 솔직히 진심으로 환영받지 못하는 선물이에
요. 혐오식품은 아니더라도 일단 맛이 이상하잖아요.
초콜렛 같은 건 별다른 의미가 없을 듯 하고요, 차라리 복분자주나 오디
주 같은 색다른 디져트 와인이나 소화를 돕는다는 매실차 권해드려요.
제 남편이 서양인인데 남편도 시가 식구들도 다들 좋아합니다. 시어머니
는 한국 오시면 꼭 챙겨가시고요. 매실차는 물에 타먹는 거니 알려드리면
한참 드실 수 있어 더 좋기도 해요. 포장을 고급스럽게 해서 보내드리면
좋을 거 같아요.
유자차도 좋아해요
유자차 보내주고 여름에는 탄산수에 얼음이랑 시원하게 타먹고 겨울에는 차로 타먹으면 된다 했더니 향도 맛도 좋아하더라구요. 레몬에이드 비슷하지만 오렌지 같기도 하고 해서 익숙해서인지 거부감이 없더라구요
작은 자개 정리함 같은거 선물할듯. 자개는 한국 사람이 봐도 이쁘고
희소성도 있고 외국인들도 좋아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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