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일 워킹홀리데이 생각 중인 회사원입니다...
저는 서른살 회사원이고 직장 경력 4년 정도 있는 상태인데(제조회사 해외영업부에요. 영문학 전공)..
문득 이렇게 회사다니며 살다가 결혼하고 정착하면 너무 억울하고 답답할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독일이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만 30살까지 가능하다는 걸
알고 지금 진지하게 고려중에 있어요.
다른데 알아봐도 그렇고 82쿡도 그렇고
독일생활의 관건은 독어실력에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의 독일 워홀 목적은 경험과 여행이에요. 유럽을 한번도 안가봤는데
단순히 한두달 여행 말고 진짜 살아보고 싶었거든요. 대학원이 제일 좋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없구요.
우선 3개월정도 빡세게 공부를 하고..1년 계획잡고 떠나서
생활비+여행비 정도 벌 수 있는 일을 구해서 독어공부도 계속 하면서 다녀올 생각인데요,
혹시 제가 더 고민해보아야 할 부분이나 현지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참고하려고요.
응원도 좋고, 따끔한 충고도 좋습니다.
좋은 이야기 많이 부탁드릴게요..
1. ..
'14.1.28 10:13 AM (99.245.xxx.59)응원합니다! 전 만 30직전에 캐나다 워킹왔는데요. 이후 여기서 공부도좀 더했어요. 영어권이 아닌 점에 박수보내드리고 싶네요. 실은, 전 대학 때 불어를 좀 배워서, 오랜 세월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도 진지하게 생각했거든요. 뭐, 다시 공부해서 가서 부딛치면 안될거 없다, 생각했어요. 독일어도 그런 마음 갖으면 같지 않을까 싶네요. 뭐, 현실을 아는 분들은 인종차별 심하다 이민 안 된다... 그런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젊은 시절 경험으로 꼭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좋은 기회가 열릴 수도 있고요. 워킹할리데이가 국가간 가능하잖아요. 참... 캐나다 갗은 경우도 캐나다로는 한국에서 연간 4000 정도가 갈텐데, 캐나다에선 한국으로 10명 내외로 들어가요... 그런거 보면 뭔가 씁쓸하기도 하고요. ( 잡소리고요.) 여튼, 저는 응원합니다. 독일 학비도 무료잖아요. 워킹 후에 공부 더해보시는게. 파이팅!
2. 독일
'14.1.28 10:34 AM (141.70.xxx.7)독어권 많이 힘들지만 베를린같은 인구많고 여러문화 뒤섞인 도시로 가시면 좀 편하실거에요.
일하시면서 독일어 1년 빡세게 하신다라... 글쎄요.
1년동안 어학만 하기에도 벅차긴한데요, 그래도 학업이 목표가 아니시고, 절실하게 현지 생활 경험이 하고싶으신거라면
하셔야죠!!^^ 서른이면 어찌보기에 새 삶을 시작하시고도 남을 나이아닌가요?
다만 경력이 끊긴다는게 걱정이 되긴 하지만, 독일어를 바탕으로 또 다른 기회가 열릴수도 있으니깐요. 화이팅이에요!3. 원글이
'14.1.28 10:36 AM (211.189.xxx.90)인터넷 어디서 보니까
"life is too short to learn German" 이란 말이 있더라구요.
역시 독일어가 어려운가봐요..
글 남겨주신 두분 다 너무 감사드려요. 용기내서 하나하나 준비해볼게요.4. 그냥
'14.1.28 1:37 PM (58.7.xxx.67)영어권 여행이나 잠깐 다니고 마시던가..
온라인 공부하시던가 그러고 마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6556 | xiialive 방송~ 2 | .. | 2014/01/29 | 676 |
346555 | 해외에서 명품구입후 세관에서 8 | ㅜㅜ | 2014/01/29 | 5,252 |
346554 | 대학 졸업반인데 돈을 너무 많이쓰고 있어요.. 1 | 으윽 | 2014/01/29 | 1,440 |
346553 | 제주 장마 기간은 대충 언제 인가요?? | 여행맘 | 2014/01/29 | 7,753 |
346552 | 친정엄마와 갈등 3 | 스트라디 | 2014/01/29 | 8,097 |
346551 | 겪지도 않고 모르면서 난체하는 댓글 보니 14 | 참나 | 2014/01/29 | 1,986 |
346550 | 유치원서 문자 가르치는 나라는 한국뿐 26 | 나만걱정인가.. | 2014/01/28 | 3,685 |
346549 | 자꾸 누가 집 번호키를 눌러봐요.... 11 | 아무래도 | 2014/01/28 | 5,054 |
346548 | 회사동료가 상사 욕을 하는데 미칠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2 | 밍키민지맘 | 2014/01/28 | 1,413 |
346547 | 피아노를 잘치고 싶어요!! 12 | 피아니스트 | 2014/01/28 | 1,848 |
346546 | 아빠가 이상하네요,,,꼭 보시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3 | ,,,,, | 2014/01/28 | 1,904 |
346545 | 속이 너무너무 상하네요.. 5 | 에효... | 2014/01/28 | 1,405 |
346544 | 코트를 샀는데 어울리지가 않아요 | 코트 | 2014/01/28 | 783 |
346543 | 37년생이 소띠 맞나요? 2 | 팔순 | 2014/01/28 | 1,969 |
346542 | 비슷한 매력과 에너지를 가진 스타 3 | 매력 | 2014/01/28 | 1,099 |
346541 | 겨울왕국 봤어요.. 3 | 강추 | 2014/01/28 | 2,104 |
346540 | 우사수 안보시나요? 9 | 달달해 | 2014/01/28 | 2,102 |
346539 | 박근혜가 영어로 뭐 또 한 건 했나봐요 4 | 와 | 2014/01/28 | 2,200 |
346538 | 콜로이드 실버 아시는분? 3 | ㄷㄷㄷ | 2014/01/28 | 1,156 |
346537 | 전 왜이렇게 사고싶은게 없을까요? 17 | $$$ | 2014/01/28 | 5,542 |
346536 | 한혜진코트요 4 | 따말 | 2014/01/28 | 2,468 |
346535 | 딸기 초코파이 맛있나요? 1 | ,,, | 2014/01/28 | 775 |
346534 | 이용대 김기정.....안쓰러워 어쩌나.. 3 | 손전등 | 2014/01/28 | 2,223 |
346533 | 눈 점막 비립종 1 | 3333 | 2014/01/28 | 6,766 |
346532 | 남편이 음식 버리는거 너무 싫어해요 17 | ... | 2014/01/28 | 3,2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