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시집가고싶어요.

결혼하고파요 조회수 : 3,949
작성일 : 2014-01-28 09:27:30

저 시집좀 보내주세요.ㅠㅠ

여기서 이런글 쓰지 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진심으로 어떤 사람의 친구같은 누나같은 아내가 되어,

맛있는 식사에 이쁘게 자식 키우면서 ...

소소하게 살고싶네요.

공부 적당히 했고..

시집갈 돈 모아뒀구요.(시어머니 리스트만 심하게 안 주심...^^)

외모..보통에..(이게 문제인건지??)

어른들한테 싹싹한건 최고라..

어디가도 미움 받는 성격은 아니구요..

부지런하고..

음식 청소 잘합니다..ㅠ

그냥 시골에서 농사일 하시면서..

주말에 놀러와라 아가야~ 하시면

 맛난 음식 싸들고

갈 타입인데...ㅠㅠㅠ

인연이 없는건지

제가 뭔가 잘 못 된건지..

나이 서른하고도 네살이 되었는데..

정말 너무 결혼이 하고 싶네요...

별로 관심없던 애기들이 이제는 눈에 들어와..

친구 카톡보면서 피식 웃고 있는 저를 보면서... 

참...ㅋㅋ

결혼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222.104.xxx.23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딱 5년전에
    '14.1.28 9:32 AM (14.32.xxx.157)

    딱 5년만 일찍 지금같은 맘이 들었으면 좋았을걸.
    얼른, 얼른 선, 소개팅 가리지말고 소개 받으셔서, 30대 남자와 결혼하세요.
    요즘 너무 괜찮은 노총각, 노처녀들 많아요.
    문제는 이들이 결혼에 생각이 없다는거죠.
    장가가고 싶은 30대 남자 얼른 찾아서 알콩달콩 재미있게 살아가시길~~

  • 2. ㅇㅇ
    '14.1.28 9:34 AM (117.111.xxx.109)

    82를 끊는게 좋아요.

  • 3. ...
    '14.1.28 9:35 AM (116.127.xxx.246)

    안 할꺼라고 맘 먹었다면 모르지만 하고 싶으시면.. 하루라도 빨리 하세요.
    좋은 사람은 이미 임자 있다는 게 -_- 서글픈 현실...
    이상하게 한참 인기좋을 시기에는 못 느끼는 거 같아요.

  • 4. ㅇㅇ
    '14.1.28 9:40 AM (110.70.xxx.207)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 5. 푸른연
    '14.1.28 9:41 AM (223.62.xxx.95)

    준비된신부감이시네요
    인연은 갑자기 나타납니다.
    지인 소개 외에도 중매,결혼정보회사,동호회 모임
    폭넓게 다녀 보세요.
    인연도 노력해야지 나타납니다.특히 나이들수록요.

  • 6. 82
    '14.1.28 9:41 AM (222.104.xxx.234)

    보면 사실 결혼이 쉽지는 않구나...하는 생각도 하는데...
    누구를 어떻게 만나야하는지...
    정말 사랑주고 싶고 사랑받고싶고.ㅠㅠ

  • 7. ㅇㅇ
    '14.1.28 9:43 AM (117.111.xxx.109)

    근데 정말 여기서 누가 시집보내줄거라고 생각하고 올린글은 아니죠??? ㅎㅎㅎ

  • 8. ..
    '14.1.28 9:52 AM (211.253.xxx.57)

    ㅋㅋㅋㅋㅋ 주변 사람들에게 말씀하셔야죠.
    82에는 ... ㅋㅋㅋ
    배우자 기도 해보세요.

  • 9. ...
    '14.1.28 9:53 AM (118.221.xxx.32)

    주변 부모님 친구, 내 친구 ,친척 다 동원하고 안되면 결혼정보 회사라도 가입해야죠

  • 10. ..
    '14.1.28 10:01 AM (121.190.xxx.82)

    전 서른인데 여기서 결혼생활이란 건 신혼을 제외하고는 별로 좋아보이지 않아서 안하려고 있었는데..
    할 마음자체가 안생기더라구요..^^;; 근데 언니 건투를 빕니다1

  • 11. 빨리
    '14.1.28 10:02 AM (203.226.xxx.57)

    비굴할정도로~~~소개티ㅇ이든 뭐든 하세요...빨리요

  • 12. ㅎㅎ
    '14.1.28 10:21 AM (110.8.xxx.199)

    정말 참한 총각 있는데..안타깝네요. 적으신거보니 좋은 아가씨같은데..본인이 원하는 배우자의 조건 좀 적어 보세요. 예를 들면 키는 최소한 얼마 이상이어야 한다. 절대 ..는 안된다. 학벌은 어디 이상이어야 한다. 나이차이는 몇살까지..

  • 13. ....
    '14.1.28 10:26 AM (180.230.xxx.42)

    그러게요
    이상형이 어떤지 한번 말씀해 보세요
    그래야 정말 현명한 댓글들 나올거 같기도 하거든요

  • 14. 근데 왜
    '14.1.28 10:37 AM (122.34.xxx.34)

    이상적이 며느리 상만 줄줄이 나열하세요 ?
    시어머니랑 잘지내고 집안일 잘하는 희생적인 아내가 이상형이세요 ?
    살다보면 남자들고 그게 최고다 그러겟지만 결혼전 만남에서 이런 스타일로 어필하면 먹히지 않아요
    기본적으로 남자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여자로서 끌리는 점이 있고
    그리고 수더분한것보단 세련되고 센스있는 도시 여자스타일을 보통은 더 좋아해요
    도도하고 사치하고 그런 거 말고 귀여운 암고양이 같이 그런거 있잖아요
    그런 스타일에 대한 연구도 좀 해보세요
    친구중에 남자친구 많고 같은 여자가 봐도 남자가 반하겠네 그런 친구 가까이에서 보고 연구하거나
    드라마 케릭터도 눈여겨 보세요
    남자는 1차 본능에 강한 인종이라서 일단은 감각적으로 끌려야 만나고 그러면서 결혼까지 생각해보고 그러거든요..단지 미모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나 스타일 이야기 예요

  • 15. 경험자 >.
    '14.1.28 10:50 AM (119.193.xxx.96)

    가능한 모든 통로를 통해 적극적으로 만나셔야해용!!!
    선, 소개팅, 동호회, 심지어 결정사까지!!! 다 두들기세용 ㅎㅎ

  • 16. ....
    '14.1.28 10:58 AM (211.222.xxx.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글님 솔직해서 귀엽네요.. 나이차도 자존심 때문에 난 괜찮아 콧대 높이는 여자들도 많은데..

  • 17.
    '14.1.28 11:06 AM (222.104.xxx.234)

    근데 왜..님... 말씀 맞는거 같아요..ㅋ
    저 스스로 센스있는 여자 되어볼께요~

  • 18.
    '14.1.28 11:11 AM (222.104.xxx.234)

    정말 이상형 적어도 될까요?
    키는 175 이상 (저 정말 키는 좀 보고싶어요..ㅠㅠㅠ)
    나이 34~40
    연봉 안정적인 직장..
    종교 기독교..(무교여도 상관은 없으나 기독교인 뭐라고만 안함 될것같고..)
    시부모님 그냥 순박한 분들..
    형제 많은게 좋던데요..

    저 그닥 많은걸 바라지는 않네요.

  • 19. 푸른
    '14.1.28 11:12 AM (175.239.xxx.82)

    원글님 진가를 알아줄 남자도
    시각엔 약하니 외모에 투자하세용
    헤어스타일 미용실 가서 매만지고
    (본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스타일 알아 놓으시구요)
    화장도 은은하되 피부를 깨끗하게....
    본인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어필할 의상 스타일도
    연구하구요. 투자를 해야 합니다.
    솔직한 게 좋지만 남자 심리도 연구하고
    남자들이 좋아하는것,싫어하는 것 도 연구하고요.
    여우같은 여자가 되는법 인가 라는 책도
    사서 보시구요
    연애 땐 남자에 대해 공부해야 돼요.

  • 20. 외모를 끌어올리삼
    '14.1.28 11:38 AM (114.205.xxx.124)

    일단 외모가 되어야하지 않나요?
    부부는 일단은 성을 기반으로 하는 관계입니다.
    피부관리, 몸무게관리 들어가세요.
    아직 35전이면 희망 있습니다.
    화이팅!

    그러는 저는..마흔된 노처녑니다. 흑..

  • 21. ....
    '14.1.28 11:39 AM (39.121.xxx.247)

    스스로 외모보통이라고 하면 외모로는 못생긴건 면한 수준이겠고,
    연봉안정적인 175이상의 30대 남자는 어디가서도 환영받아요
    경쟁자들이 많을거에요, 더구나 기독교인이면 청년부 여초현상으로 거의 불가능

  • 22. 외모
    '14.1.28 11:54 AM (222.104.xxx.234)

    외모 외모 외모 외모.....

    가꾸고 또 가꾸고 하겠습니다.ㅋ
    충고 감사해요~
    오늘 거울 많이 보네요..^^

  • 23. ....
    '14.1.28 12:24 PM (112.146.xxx.3)

    죄송한데 님이 노처녀인 이유가 있네요...눈 정말 높으시네요..
    참 어이가 없네 ㅋㅋㅋㅋㅋ

  • 24. 키 175이상 원하심 빨리 결혼하기 힘들어요
    '14.1.28 12:35 PM (121.182.xxx.36)

    여자 34세면 만날수 있는 남자들 나이대도 30 중반인데 .. 키 175이상에서 벌써 우수수 떨어져 나가는 소리 들리네요 ... 키 175이상에 안정적인 직장 여기서 남자만날수 있는 기회가 우수수 떨어져 나가요

    나열하신 조건에서 키만 포기하심 ... 빨리 결혼할 수 있어요 ..

    키 175이상의 안정적인 직장 남자가 30대 중반이상까지 남아있는 경우가 잘 없구요 . 있다고 한다면 그 남자는 인기가 너무 많으니 -- 모든 여자들이 좋아하는 조건이잖아요 .. 그럼 경쟁이 치열하겠네요

    눈 높으신 거 맞어요

  • 25. 우선
    '14.1.28 12:38 PM (220.86.xxx.221)

    동갑이여서 반갑다는 인사부터 ㅋㅋㅋ
    원글님 근데 저는 아직 결혼 생각이 없어요. ㅎㅎ 오래 만난 남자친구도 있건만~
    이 사람이나 저나 결혼에는 진지한 스타일이 아니여서 그런지 아직까지 편하게만 만나고 있네요. ㅎㅎ
    사실 결혼 문제를 생각 안 하고 연애를 하니 그냥 연애 자체가 즐거워서 둘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나봐요~

    위에 몇몇분들이 남자 보는 눈이 높다고 하시는데 글쎄요~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해요. 그냥 평균이신거 같은데 남자 보는 눈 낮추실 필요 없어요~
    남들이 노처녀니 뭐니 하는 말 귀담아 듣지 마세요~
    기죽지 마시고 어여 맘에 맞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PS. 결혼 정보 회사도 나쁘지 않아요~ ^^)

  • 26. 한국인으로서
    '14.1.28 1:35 PM (114.205.xxx.124)

    그런데 참 뭔가 기분이..
    남자 175 크지도 않은 키인데..
    그것보고 눈높다, 그러니 시집못갔다..
    외국인남자들 거의 다 180 넘던데..
    진짜 한국사람들이 쪼만하긴 한모양..

  • 27. ..
    '14.1.28 2:19 PM (121.135.xxx.153)

    님 직업이나 스펙이 중요하지
    밥잘하고 살림잘하는건 옛날 사람이나 찾을 조건아닐까요..

  • 28. 스펙
    '14.1.28 2:30 PM (222.104.xxx.234)

    직업 스펙 나쁘지 않아요..ㅠㅠㅠㅠ

    이런 글 자체가 욕을 먹나봐요..ㅠ 가끔은 위로를 좀 받고싶었는데...

  • 29. 눈높네
    '14.1.28 2:33 PM (222.233.xxx.184)

    나이 34에 비슷한또래에 키가 175넘어야 하고, 안정적인 직장이 필수에 시부모 순박이라..... 엄청 높은거에요.
    뭐 하나를 포기하세요.

  • 30. ...
    '14.1.28 4:50 PM (58.231.xxx.143)

    키는 낮추세요. 아니 키 무관으로...
    시부모 악하지 않음 되구요.
    안정적 직장에 상식이 통하는 남자면 괜찮아요.
    키작은 남자 괜찮은 사람 많아요.
    울남편도ㅋㅋ
    울아들도 173인데 볼만해요.

  • 31. ㅋㅋㅋㅋㅋ
    '14.1.28 5:27 PM (222.104.xxx.234)

    키포기하겠습니다.
    175 욕심이고....

    168이면 어때요~ 성실하시기만 하면 되죠~ㅠㅠㅠㅠ

  • 32. 아...
    '14.1.28 7:26 PM (129.69.xxx.43)

    키는 175 이상 (저 정말 키는 좀 보고싶어요..ㅠㅠㅠ)
    나이 34~40
    연봉 안정적인 직장..
    종교 기독교..(무교여도 상관은 없으나 기독교인 뭐라고만 안함 될것같고..)
    시부모님 그냥 순박한 분들.

    =======================================

    이 기준 엄청 높은거에요. 이게 평범한 기준이면 스펙 괜찮으시다는 원글님 주변에 흔히 존재할텐데 아니잖아요. 암튼 좋은 분 만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828 연말정산 안한다는 직원이 있는데요 8 정산 2014/01/29 5,840
345827 또 하나의 약속 2 격려 2014/01/29 641
345826 화상영어 해 보신 분~ .. 2014/01/29 402
345825 부산에구안와사 잘 보는 한의원요 6 고민 2014/01/29 1,259
345824 배드민턴 이용대 김기정 선수 자격 정지 사건 정리 (울화통주의).. 4 참맛 2014/01/29 1,814
345823 친정가야해서 시댁에 설 전날 가도 서운해하시지 않을까요? 27 친정은 자고.. 2014/01/29 2,373
345822 세무사시험 준비하려는데 좋은 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2 궁금이 2014/01/29 4,720
345821 명절날 혼자 지내시는분,,뭐하구 지내실건가요,, 1 혼자 2014/01/29 742
345820 테이블세팅에 접시 겹쳐 놓는 이유? 먹을 때는 어찌? 3 아리아 2014/01/29 6,575
345819 요~귀여운 악동을 두고 어찌 다녀올까요 8 2014/01/29 1,905
345818 요즘은 중고등학교에서 빡빡이 숙제 안시키겠죠? 8 선생 2014/01/29 1,233
345817 아들이 엄격한 사립고에 배정받고 모든걸 손놓았어요~~ 5 엉~~!! 2014/01/29 2,583
345816 감기오려고 하는데 내과 or 이빈후과 어디가야하죠? 3 랭면육수 2014/01/29 957
345815 구두쇠 시댁 시아주버님의 부탁...현명한 대처는? 16 짠돌이싫어 2014/01/29 5,529
345814 병원 야간잔료 시간 기준이요.. 2 궁금 2014/01/29 626
345813 AI 초 비상 속...방역차 주차장서 낮잠 자 손전등 2014/01/29 619
345812 가기 싫으네요 5 해피 2014/01/29 998
345811 진심 각자 집에서 지내면 좋겠어요 15 명절 2014/01/29 3,598
345810 펑할께요^^;;; 14 ㅡㅡ 2014/01/29 1,712
345809 해품달 다시보니 좋네요. 1 모여라꿈동산.. 2014/01/29 737
345808 열등감과 시기심으로 똘똘뭉친 마음을 푸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 있.. 11 ... 2014/01/29 3,540
345807 아버님 돌아가신지 얼마 안되었으면 애들 한복 안입히는게 좋겠죠?.. 2 .. 2014/01/29 1,020
345806 (급~ 도와주세요)고기재울때 파인애플 양을 얼마나.. 4 123 2014/01/29 3,511
345805 명절 음식 중에 제일 좋아하시는 거 알려주세요^^ 8 뭐해먹지 2014/01/29 2,124
345804 얼굴식은땀 & 찬 손발 3 ㄷㄷㄷ 2014/01/29 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