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과 사소한 다툼.. 의견좀주세요.
남친이랑 명절 다음날에 볼 것이냐로 의견을 조율했고
확정은 못지었던 단계였어요.
남친과 장거리연애고, 명절에 옆지역 고향에 오구요.
그래서 우리집 쪽에 들렸다가겠지 생각했구요.
근데 일이 있어서 명절후 바로 올라가야될거같다구
문자가왔더라구요. 전화로 이러이러하다는 전후
사정 설명없이 형네가서 뭐좀봐줘야할거같아서
그냥 명절후 같이 올라가야겠다고 문자로.
근데 제가 넘 화가났어요. ..저랑 확정은 못지었지만
저는 당연히 보겠거니했거든요
제가 이 상황에서 화가나는데, 화내는게 속좁은건가요
한바탕 하긴했는데, 제가속이좁은지.. .
남친은 이해가 안된다고하네요.
약속 확정짓지 않았고., 사정생겼으니 이러겠다고
한건데..너혼자 기대가 좌절되서 화나는거아니냐구요.
물론 미안하다고하더군요.
근데 제 입장에서는 저랑 볼건지 말이 오갔고. 그럼
형과 약속정하기전에 저한테 사정이 이러니 괜찮냐고
물어보는게 순서가 아니었나싶네요. ..
제가 속이좁다면 고치도록하겠습니다
의견좀주세요.. .
1. 음
'14.1.28 2:58 AM (39.7.xxx.109)연애할 당시를 떠올려보면 참 속상할것 같은데 남의 일이 되어 얘기를 들으니 약속 확정한게 아니고 집안일이 있으면 못갈것같다고 말하면 된거지 괜찮냐고 물어볼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건 순전히 보고싶은데 못봐서 속상한 마음때문에 생기는 속상함이니까요 먼저 물어봤어도 어차피 속상했을거에요 남친 잘못은 아니고...
2. 교통편
'14.1.28 3:03 AM (116.33.xxx.120)남자친구분이 혹시 형님네랑 같은 차로 오나요?
이번 설은 연휴 뒤에 일요일이 있어 좀 낫긴하지만 명절 장거리 이동 만만치 않은 일이에요
결혼 앞두고 있어 서로 인사 가면 몰라도 명절 땐 가족 위주로 시간맞추는게 보통이지 않을까요..3. 그게
'14.1.28 3:08 AM (122.34.xxx.30)일단 님이 서운함을 넘어 화나시는 건 당연한 거에요. 어떤 돌발상황이 일어났든 간에 내가 제1 순위가 아니라는 걸 확인하는 게 기분 좋을 일은 아니죠.
근데 달아오르는 시기를 지난 오랜 연인들 사이에서는 남자들이 흔히 그런 식으로 행동하기 마련이죠. 전문가들 연구에 따르면 남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거든요. 형님 댁에 생긴 문제가 어느 정도 의 것인지 알아 보고 천천히 서운해하고 화내도록 하세요~4. 28
'14.1.28 3:29 AM (210.219.xxx.72)윗 댓글 분들..굉장히 본받고 싶네요..
전 속 좁아서 그런가 모르겠는데
님 상황이라면 저는 엄청 심하게 화냈을것같아요5. 프린
'14.1.28 4:35 AM (112.161.xxx.186)속상하시겠어요
저희 연애할때 명절이면 남편은 차례만지내고서 차막힌다고 성묘는 빠지고 올라왔거든요
그것도 저희 친가 근처루요
저희 어머님 결혼하고 첫명절에 그 소리하시더라구요
아들 헛키웠다고..
지금생각해보면 너무했던건데 그런게 연애더라구요
제가 시켜서 일찍온게 아니거든요6. 전 제가 남친타입이라.
'14.1.28 6:32 AM (119.67.xxx.168)너무 이해가 되네요. 세상에 연애보다 더 중요한 게 너무 많은데 우선순위를 따라야한다는 게 제 원칙이라...
7. 항상
'14.1.28 8:38 AM (180.65.xxx.29)애인만 우선순위일순 없어요
8. ...........
'14.1.28 11:19 AM (121.162.xxx.213)여친이 1순위인 남자 매력 없어요. ㅋㅋㅋ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6065 | “무심코 먹은 중국식품 기형아기 태어난다” 5 | .... | 2014/01/30 | 3,120 |
346064 | 삼성 ..mk라는 여비서 30 | .. | 2014/01/30 | 20,678 |
346063 |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학비는 얼마인가요? 1 | 1년동안요 | 2014/01/30 | 2,282 |
346062 | 아래 시조카 얘기보니까.. 82분들은 외숙모,큰(작은)어머니랑 .. 9 | ㅇㅇ | 2014/01/30 | 3,022 |
346061 | 캐나다 사시는분 5 | 비자 | 2014/01/30 | 1,753 |
346060 | 대부분의 며느리들이 친정에는 명절 다음날 가나요? 13 | 친정 | 2014/01/30 | 2,905 |
346059 | 오빠 결혼하고 명절이 명절이되네요 11 | ㅜㅜ | 2014/01/30 | 4,592 |
346058 | 시조카는 원래 정이 안가는건지요 33 | 흠 | 2014/01/30 | 11,609 |
346057 | 김진혁pd-역사를 잊은 민족 2부 3 | 이명박특검김.. | 2014/01/30 | 812 |
346056 | 팟빵 추천 좀 해 주세요 22 | 시간 보내기.. | 2014/01/30 | 2,816 |
346055 | 결혼 상대로 성격이 비슷? 반대? 12 | .. | 2014/01/30 | 5,123 |
346054 | 올해는 양가에 졸업생들이 줄줄이네요..ㅠ 5 | 세배돈 | 2014/01/30 | 1,535 |
346053 | 동태포 어디서들 사셨어요? 4 | 동태포 | 2014/01/30 | 1,632 |
346052 | 어제 생생정보통 보신 분? 2 | 네모네모 | 2014/01/30 | 2,705 |
346051 | 혹시 농협 중앙회 다니시거나,남편분이 다니시면-- 1 | 죄송 | 2014/01/30 | 1,595 |
346050 | 미국에서 아주나 삼호 관광이용하는데... 4 | 82님들 | 2014/01/30 | 1,870 |
346049 | 한살림 이 글 보셨나요? 55 | 먹을게없다 | 2014/01/30 | 18,034 |
346048 | 외롭네요 5 | //// | 2014/01/30 | 1,616 |
346047 | 2살 된 조카 세뱃돈 얼마정도 주나요? 10 | 궁금이 | 2014/01/30 | 2,872 |
346046 | 최근 미세먼지 없이 쾌청한 이유...! 8 | 미세먼지 | 2014/01/30 | 3,500 |
346045 | 여우는 플러스50입니다 1 | ggbe | 2014/01/30 | 1,506 |
346044 | 살인의추억 | 은이맘 | 2014/01/30 | 921 |
346043 | 저도 화장하고 꾸미고 바람쐬러 나가도 되나요? 24 | //////.. | 2014/01/30 | 5,604 |
346042 | 한국교수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日 인.. 12 | 금호마을 | 2014/01/30 | 1,551 |
346041 | 소셜 커머스 정말 이용할만 한가요? 11 | 궁금 | 2014/01/30 | 3,3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