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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맏며느리겸 외며느리인데요.
시어머니는 명절마다 나가 먹자고 난리입니다,아니 아들 며느리 음식 좀 해서 같이 나눠먹으면 어디가 덧나나요??
게다가 음식하는건 그리 싫어하면서 왠 냄비에 그릇은 그리도 많은지요.
전에는 스타우브 르크루제 주욱 보여주면서 나중에 다 가져가라는 거에요,
아니 20년 쓴 그 냄비를 누가 가져가요,고철로 팔아도 시원찮을텐데요.
그리고 빌보 니 로얄코펜같은 그릇도 저 나중에 다 가지래요
그러면서 금붙이도 하나 없고,땅도 없어요,젊어서 금이나 사두시지 그릇만 샀나봐요
사실 시어머니 음식이 되게 맛도 없어요,조미료도 안넣어 ,소금도 안넣어,모든 음식이 어찌나 닝닝한지 정말 먹고나면 속이 느글거려요.
더 가관인건 밥먹고나면 혼자 아이돌 육상대회 본다고 방으로 들어가시는 겁니다.
아니 손주뻘 아이돌을 왜 꼭 저리 혼자서 침흘리며 보시는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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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보면 제가 인터넷을 끊을게요 ㅠㅠ
아,,무서워 ㅠㅠ
제 목 : 제 며느리가 82에 이런글 올릴지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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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 지르려고 검색하다 발견한 주옥같은 명문이네요 ㅎㅎㅎ
야밤에 혼자 웃기 아까워서 퍼왔는데 원글님 혹시 보시면 댓글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