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갈등이 계속 있었고 ( 폭언 폭력 )
최근에 사이가 악화되고 전 거의 80프로 정도 이혼 결심했습니다
시댁은 심하게 가부장적( 여자들은 명절에 모두 바닥에서 종이 깔고 먹더군요;;;; 시누이 빼고 며느리들 모두요 요즘에도 이런집이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 이고
가면 매번 큰소리 싸움이 나서 가기 싫습니다
이런일이 자주 있는지 시댁 사람들은 무덤덤 하네요
안가면 진짜 난리가 날게 뻔한데
어차피 같이 살 생각이 거의 없어서
안가려고 합니다 ( 저한텐 이게 정말 큰 반항이고 힘든결정입니다)
가장 절친한테 얘기 했더니 그래도 가라고 하네요 ㅠㅠ
도살장 끌려가는 느낌에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그 가부장적인 분위기와 소리없는 눈치주기 때문에 벌써 머리가 아프고
결정적으로 남편과 사이가 사네마네 이기 때문에 마음이 불편합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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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사이가 좋지 못한데
노스텔쟈 조회수 : 2,707
작성일 : 2014-01-27 20:08:29
IP : 222.109.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라사압소
'14.1.27 8:15 PM (123.98.xxx.76)이혼하실 맘 확정이면 안 가셔야하고 아니라면 가셔야겠죠 그 남자랑 안 사는데 도리가 무슨 소용인가요 예전에 이혼은 절연이라했어요
2. ㅇㄷ
'14.1.27 8:15 PM (203.152.xxx.219)정말 이혼 결심하셨으면 그냥 실행으로 옮기고(남편에게 통고하고) 가지마세요.
결혼생활중에나 시집이고 처가가 있는거지.. 이혼마당에 무슨 시집이 있고 처가가 있어요..3. 갈등하시는것 보니
'14.1.27 8:17 PM (180.65.xxx.29)이혼이 확고하지 않는것 같은데 일단가세요
4. 뭐
'14.1.27 8:17 PM (211.173.xxx.51)갈라서기로 맘 굳히셧으면 가지마세요.
저라면 안가겠어요.5. ??
'14.1.27 8:24 PM (183.96.xxx.97)아직 마음속으로만 혼자 이혼하신거군요. 이혼이 답이 아니지만 이혼 못할것같네요 ~아무나 이혼하는게 아닙니다. 이혼이 쉬운거 같아도 이혼도 능럭이돼야 하는겁니다 ~그냥 시댁 가세요 그말 듣고 싶은거 같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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