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지 15년째입니다.
처음엔 서울만 그립고 주변에 서울출신 친구하나만 있으면 살만하겠다 했었는데요~
이젠 지인들 많이 생기고 심지어는 대학 동창들도 만났어요.
물론 학교 다닐땐 몰랐던..
그런데 지금은 서울사람보다는 지방출신들하고 더 친하게 지내요.전엔 고향 서울이다하면 반가워했는데 이젠 그래요?저도 서울인데그러구 말아요.상대방도 특별히 반가워하지도 않구요.지방사람들 같은 고향인거 알면 반가워 난리인거랑 비교되죠.
여긴 타지역 사람들이 많아서 각지역 향우회가 활발한데 서울사람들만 안 모여요.동창회는 모이지만 향우회는 없어요.지방사람들 고향끼리 똘똘 뭉치는거 부러워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고향사람이라고 더 챙기나요?
갑자기 밑에 지방글 보고 궁금해져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사는 서울분들한테 궁금합니다.
히야신스 조회수 : 1,500
작성일 : 2014-01-27 20:04:02
IP : 180.230.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박이
'14.1.27 8:09 PM (180.65.xxx.29)서울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어요 시골 말고 중소도시에 노인들 말고 향우회 나가는 사람있나요
2. 서울토박이는
'14.1.27 8:26 PM (175.200.xxx.70)이제 드물지 않나요?
지금 서울 사람들도 부모가 다 지방출신이 많고 정말 토박이 세대는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서나 가능했죠.
서울은 이제 말 그대로 전국 팔도에서 다 모인 지방 출신들이 중년들이 되어가고 있고
그냥 삶의 터전으로 살고있는 곳이라 고향도 아니니 그닥 애뜻함은 없을 것 같아요..
서울이나 해외 와서는 낯선데서 터 잡고 살려니 고생되고 그러니 서로들 그 맘 알고 더 살뜰히 챙기는 건 있어요.
이건 사람간의 인정으로 보심 되겠네요.3. 토박이가 아니더라도
'14.1.27 8:53 PM (180.230.xxx.137)같은 지역에서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끼리만의 유대감을 같이 교류하고 싶었거든요.젊은시절을 신촌.종로.명동.서초동등에서 지냈던 사람들하고요.경상도말로 제가 애살이 많아서인가봐요~^^
4. 신기한게
'14.1.27 9:06 PM (203.226.xxx.55)동창끼리 바람난다는 거
나이들어 모인다는게 신기
저야 초딩때 빼고는 주욱 여학교지만
동창 지역모임 없거든요
지방끼리 뭉치는거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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