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사는 서울분들한테 궁금합니다.

히야신스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14-01-27 20:04:02
지방산지 15년째입니다.
처음엔 서울만 그립고 주변에 서울출신 친구하나만 있으면 살만하겠다 했었는데요~
이젠 지인들 많이 생기고 심지어는 대학 동창들도 만났어요.
물론 학교 다닐땐 몰랐던..
그런데 지금은 서울사람보다는 지방출신들하고 더 친하게 지내요.전엔 고향 서울이다하면 반가워했는데 이젠 그래요?저도 서울인데그러구 말아요.상대방도 특별히 반가워하지도 않구요.지방사람들 같은 고향인거 알면 반가워 난리인거랑 비교되죠.
여긴 타지역 사람들이 많아서 각지역 향우회가 활발한데 서울사람들만 안 모여요.동창회는 모이지만 향우회는 없어요.지방사람들 고향끼리 똘똘 뭉치는거 부러워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고향사람이라고 더 챙기나요?
갑자기 밑에 지방글 보고 궁금해져서요.
IP : 180.230.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박이
    '14.1.27 8:09 PM (180.65.xxx.29)

    서울사람이 몇명이나 되겠어요 시골 말고 중소도시에 노인들 말고 향우회 나가는 사람있나요

  • 2. 서울토박이는
    '14.1.27 8:26 PM (175.200.xxx.70)

    이제 드물지 않나요?
    지금 서울 사람들도 부모가 다 지방출신이 많고 정말 토박이 세대는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에서나 가능했죠.
    서울은 이제 말 그대로 전국 팔도에서 다 모인 지방 출신들이 중년들이 되어가고 있고
    그냥 삶의 터전으로 살고있는 곳이라 고향도 아니니 그닥 애뜻함은 없을 것 같아요..
    서울이나 해외 와서는 낯선데서 터 잡고 살려니 고생되고 그러니 서로들 그 맘 알고 더 살뜰히 챙기는 건 있어요.
    이건 사람간의 인정으로 보심 되겠네요.

  • 3. 토박이가 아니더라도
    '14.1.27 8:53 PM (180.230.xxx.137)

    같은 지역에서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끼리만의 유대감을 같이 교류하고 싶었거든요.젊은시절을 신촌.종로.명동.서초동등에서 지냈던 사람들하고요.경상도말로 제가 애살이 많아서인가봐요~^^

  • 4. 신기한게
    '14.1.27 9:06 PM (203.226.xxx.55)

    동창끼리 바람난다는 거
    나이들어 모인다는게 신기
    저야 초딩때 빼고는 주욱 여학교지만
    동창 지역모임 없거든요
    지방끼리 뭉치는거 신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871 다이어트중인데.. 7 배고파 2014/03/14 1,467
359870 소심한 아이 컵스카우트 도움이 될까요? 4 ㅈㅈ 2014/03/14 1,583
359869 주사맞은 팔이 욱씬욱씬 아프다는데.. 2 .. 2014/03/14 696
359868 82 로그인, 자유게시판 클릭할때마다 팝업창 왜 이렇게 많이 나.. 3 랜즈씨 2014/03/13 544
359867 프로폴리스 차이 감기 2014/03/13 685
359866 번역 가능하신 분.... 답답해서 여쭐께요 20 ..... 2014/03/13 1,913
359865 고 1 아들이 키가 161cm. 19 걱정 엄마 2014/03/13 8,854
359864 지인의 아들이 성균관대학을 들어갔는데 103 일상 2014/03/13 21,776
359863 장조림할때.. 달걀 껍질째 넣나요? 11 2014/03/13 2,631
359862 영화 '우아한 거짓말' 봤어요 8 우아한 에스.. 2014/03/13 3,406
359861 수백향 내일 끝나지요? 9 아쉽네요 2014/03/13 1,584
359860 아이설사가 안 멎어요 5 장염 2014/03/13 518
359859 가벼운 명품 크로스백 추천해 주세요~ 5 가방고민 2014/03/13 5,139
359858 인터넷 면세점 주문 부분취소 가능한가요? 1 두잇두잇 2014/03/13 3,527
359857 사랑이 진짜 왜저렇게 이쁠까요.. 47 .. 2014/03/13 12,716
359856 집 매매 고민 좀 들어주세요ㅠㅠ 2 steen 2014/03/13 1,187
359855 앙큼 돌씽녀 봤는데,이게 어떻게 된 것이죠? 김규리 다리가 하나.. 3 ..... 2014/03/13 7,242
359854 끌림이 없는여자 8 ㅡㅜㅜ 2014/03/13 4,336
359853 쓰리데이즈 끝내주네요. 29 우와~ 대박.. 2014/03/13 4,218
359852 일산/아파트1년이내/초중학교/살기좋은곳 11 이사 2014/03/13 3,134
359851 월화,수목드라마땜에 즐겁네요 5 ... 2014/03/13 1,273
359850 손현주 악역 아닌건가요? 10 쓰리데이즈 2014/03/13 3,547
359849 참 착하고 상처주는 말 안 하고 맘이 편안해서 결혼했더니만 8 참나 2014/03/13 3,870
359848 이렇개도 찾아주실 수 있을까요?ㅜㅜ 15 피아노곡 2014/03/13 1,756
359847 며느리에게 아들 뺏긴 시어머니, 사위에게 도둑넘!이라고 하는 장.. 3 음음 2014/03/13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