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한 채 전재산...

대딩맘 조회수 : 4,382
작성일 : 2014-01-27 16:52:52

남편이 이혼하자 하네요.

40대 후반에...이제 늙었고, 아이들 둘 대학생..

(작은 아이 올해 대학입학예정)

저 팽 당하네요.

 

이혼해 주면

4억짜리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와

애들하고 살게 되는데

 

여유금 없으니..

집 팔수 밖에 없네요.

또 의료보험과 공과금...

재산세, 기초 생활비 ㅠㅠ

 

흠...

제가 생존의 위협을 다 느끼게 되네요.

 

당분간

3년 정도 버틸 생활비는 있는데

그 뒤가 깜깜하네요.

 

여러분 어찌 사는게 현명한가요?

 

 

 

IP : 125.178.xxx.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7 4:55 PM (122.32.xxx.131)

    40대후반이면 젊은거 아닌가요?

  • 2. ...
    '14.1.27 4:56 PM (211.177.xxx.114)

    직장을 찾아보세요... 집을 판다고 해도 계속 돈을 까먹을순 없잖아요.

  • 3. ㅇㄷ
    '14.1.27 4:56 PM (203.152.xxx.219)

    애들 대학 학비는요?
    그것까지도 해결되고 4억짜리 집에, 3년 생활비 있고
    남편이라는 작자가 도저히 참아줄수 없다면 그냥 이혼하세요.
    애들 교육비나 양육비가 무섭지 혼잣몸만 벌어먹으면 되면, 무서울것 없어요. 뭘 해도 하지...

  • 4. 시크릿
    '14.1.27 4:57 PM (219.250.xxx.184)

    이유가 뭔진모르겠지만
    그정도조건이면 아주 악조건은 아니신듯해요
    재산분할해도 재산의 반을받는건아니거든요
    그리고 일하셔야죠

  • 5. 아이들 학비
    '14.1.27 5:02 PM (58.143.xxx.49)

    정도는 그쪽에 지원받으세요. 순수생활비,기타 책값,의복,식비등등 엄청 들어가지요.
    혼자 40대 후반에 백만원대 후반 벌어 산다해도 적자지요.
    아이들도 알바 같이 뛸 수 밖에요. 집만큼은 갖고 계시구요.

  • 6. 아이들 학비
    '14.1.27 5:04 PM (58.143.xxx.49)

    어찌하든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건강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벌어
    현상유지 하셔도 많이 벅차실겁니다.

  • 7. 원글
    '14.1.27 6:11 PM (125.178.xxx.42)

    집 한채가 전 재산 아닙니다.
    남편은... 5-6억 하는 집 한채 (시어머님 살고 있어요-남편이 산 집)와 현금
    아마 4-5억 정도 더 있습니다.
    3년 생활비는 남편이 계속 사업은 하는데 고정적 수익이 없어
    생활비로 미리 받아놓은 돈이구요.

    3년 버티는 돈도 최저로 아껴썼을때
    버틸 수 있는 돈입니다.

    남편의 이혼의 목적은..
    그냥 제가 쓰는 돈이 아깝다고 느끼는 듯
    그래서 다 주는냥 이혼하고 더 이상 현금 지급기가 되기 싫대요.

    얘기는 긴데
    아...결혼 파탄의 책임...
    남편 과거에 바람 수없이 많이 피웠어요.
    사실 제가 참고 산건 아니고
    저는 돌아갈 친정이 없습니다.
    (진짜 없는건 아니고.....)
    그래서..그냥 아이들 보고 살았습니다.

    지금도 산악회다 뭐다 다니며
    돈 없는 형편에...10년 타던 에쿠스.....신형 에쿠스로 바꾸고

    저 줄돈은 없다 하네요.

    이혼 안해주면 최악으로 가겠다 협박성 문자도 받앗어요.
    뭐...사시 지금이 최악인데
    까짓....저 죽을 각오도 되어 있네요.

    하지만..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상처..
    그것만은 막고 싶어요.

  • 8. ....
    '14.1.27 6:22 PM (203.226.xxx.118)

    사십후반이면 앞으로 살 날이 오십년입니다 집 줄이고 취직하셔서 살 길을 마련하셔야겠어요 힘내시길...

  • 9. 애들 두고
    '14.1.27 10:21 PM (14.32.xxx.157)

    아이들 대학생인데 뭘 더 돌봐주나요? 그냥 위자료 받고 원글님만 나오세요.
    어디든 취직하시면 원글님 혼자 먹고 살순 있어요.
    어디 재혼해서 대학생 아이들 건사하며 살아보라 하세요

  • 10.
    '14.1.27 10:25 PM (194.94.xxx.96)

    바람 폈다는 이유로 남편 용서했다 해놓고 그걸로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시어머니 나몰라라 하고 (남편과 시모를 위한 집을 따로 해 놓았다는 걸로 미루어 보아)
    부부관계 거절하고
    남편 음식 등 정성껏 차려주지 않고
    집에 남편 들어와도 나몰라라 하고

    남편이 둘째 대학 입학할때 까지 기다린 것 같군요.

    부부관계 서로 대립각 세워서 님이 얻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차라리 서로 잘된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 11.
    '14.1.27 10:27 PM (194.94.xxx.96)

    서로 많이 외로웠을 것 같아요.

    상대를 서로 측은하게 바라봐 주면 이렇게 극단까지 오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요.

    그냥 안탑갑네요.

  • 12. 헐님
    '14.1.28 12:23 AM (125.178.xxx.42)

    무슨 근거로 제가 남편 용서햇다하고 남편 괴롭혔나요?
    여기가 익명이라도 가정해서 막말 하는것 아닙니다.

    남편이 시댁을 구입한 이유는 외아들
    시모 부양의무를 다하기 위함 이지요.

    저 성격상 남편 닥달하는 성격 아닙니다.
    가만히 놔두면 그냥...저냥 말없이 사는 성격인데
    그냥 남편 성격이 많이 못된 성격입니다.
    이건 시댁 식구들도 인정함

    이꼴 저꼴 못보고
    지금 사업이랍시고 다 말아먹으니
    남은 재산으로 혼자 프리하게 인생을 즐기고 싶어서 인듯합니다.

    제 친구는
    너가 너무 순하니..그리 당하고 사는거란 말 많이 듣습니다.

    남편이 한때 굉장히 잘 나갔어요.
    잘 나가니.....변하더라구요.
    여튼 헐님때문에 상처 받고 가네요.

    님 아니라도
    저 많이 힘드네요.

  • 13. 글쓴이님
    '14.1.28 5:20 AM (81.85.xxx.2)

    여기 이상한 사람 많아요. "헐"이란 사람 미쳤다 생각하고 신경 쓰지 마세요. 아마 본인이 바람 폈다가 걸려서 된통 당한 사람인 것 같은데 무시하세요.

  • 14. YJS
    '14.1.28 11:22 AM (58.233.xxx.175)

    여자있는 느낌이네요.
    산악회같은데 돈많은 남자 꼬실라고 혈안된 여우과부들 드글드글해요.
    이쁜 외모 혹은 몸매로 살랑살랑 꼬셔서 이혼시키는 그런 여우줌마들이요
    그래도 다행인게 돈은 주시네요. 아이들 학비만 내달라고 부탁해보시고 들어준다면 이혼하세요
    전 지금 아이들이 어려서 고민이 많은데 아이들 그정도 컸으면 당장 이혼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697 첫째 신종플루 확진 둘째랑 남편도 열나고 기침하네요 5 ㅠㅠ 2014/01/29 2,810
345696 글 내립니다. (내용무) 33 결혼이란 2014/01/29 8,533
345695 코트 하나 추천해주세요 ... 2014/01/29 505
345694 주부님들.. 나만을 위해 맘껏 써보신 적 있으세요? 12 질문 2014/01/29 2,157
345693 동치미 골마지 방법있을까요 2 동동 2014/01/29 2,606
345692 큰 돈 없이도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방법 19 인생 2014/01/29 8,147
345691 남편을 맘에 안들어 하는 언니 3 손님 2014/01/29 1,945
345690 겨울왕국이요.. 3 ... 2014/01/29 1,437
345689 트위터에 올라온 재미난 이야기들... 2 dbrud 2014/01/29 1,444
345688 샌디에이고에 사시는분 계세요? 20 미국사시는 .. 2014/01/29 2,438
345687 밤운동하면 새벽에 자다 깨게 되는지요 8 2014/01/29 1,758
345686 남편의 이중적 행동에 화가 납니다 26 ... 2014/01/29 4,618
345685 겨울왕국 더빙판 엑센트 질문 2 질문 2014/01/29 775
345684 잠깐의 기러기 생활로 몸이 많이 축나네요.. 1 1 2014/01/29 1,667
345683 우리는 왜 개성공단에서 옷을 만들지 않았을까 스윗길 2014/01/29 732
345682 어디가서 말할데는 없고 여기서라도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 1 하소연 2014/01/29 1,278
345681 성공한 사람들은 뭐가 다른가요?? 4 zxcv 2014/01/29 2,171
345680 남자들이 예쁜 여자이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게...이해가 잘 안가.. 12 afggg 2014/01/29 5,690
345679 기 같은건 타고 나는 건가요???? 2 * 2014/01/29 1,088
345678 혹시 친구 한명도 없으신분 계신가요? 13 11 2014/01/29 5,358
345677 [급질] 이밤에 삼계탕을 끓이는데요... 3 도와주세요 2014/01/29 1,133
345676 [질문] 대장 내시경 검사 받기 전 일주일 동안?? 4 궁금 2014/01/29 6,067
345675 자다가 깼네요... 3 자다가 2014/01/29 983
345674 82는 왜 남이 아이 많이 낳는걸 이리도 싫어하나요? 48 원글 2014/01/29 4,624
345673 독감걸린 아이 설쇠러 가도 될까요 5 ... 2014/01/29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