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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이과계열이나 의대 보내신 학부형님들께 질문이에요~

... 조회수 : 2,563
작성일 : 2014-01-27 14:38:39

서울대 이과계열이나 의대라면 수학 실력이 당연 최상위일텐데요.

수학공부를 어떻게 했나 정말 궁금해요.

수학 선행은 언제부터 어느 정도로 했고

특히 수학 경시대회를 (kmo, kmc) 대비한 공부는 했었는지 궁금합니다.

저희 아이는 이번에 중학교에 들어가는데 중학 선행을 집에서 혼자 다  수학학원들을 알아보니

거의 모든 학원들이 특목(과학고, 자사고)고 대비라고 하며 고1과정 후에 올림피아드 공부를 하더군요.

아이가 의지력이 있는 아이라 학원들을 알아보기만 했지 다니지는 않고

고1과정을 인강들으며 집에서 하고 있는데, 경시 공부가 필요하다면

학원에 의지해야하나 계속 고민입니다. 엄마인 제가 보기에는 과고나 영재고에 갈 정도로 수학에

뛰어난 건 아니에요. 그래서 자사고를 생각하는 거구요.

심화문제의 이해나 수리논술을 대비하려면 수상과는 상관없이 공부를 해둬야 하는건지,

최근에 입시를 치뤄보신 어머님들의 경험담을 듣고싶어요...

IP : 14.52.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빙그레
    '14.1.27 2:46 PM (113.216.xxx.196)

    중학실절엔 특목준비는 하면좋아요.
    자사고 준비하신다면 수학에만 올인보다는 영어도 대비하셔야하고 특목준비하신다면 수학 과학에만 올인.

  • 2. 빙그레
    '14.1.27 2:51 PM (113.216.xxx.196)

    고등가고보니
    수학 과학에맏 뛰어나고 국어 영에는 떨어지는 아이 생각보다 많아요. 이아이들 sky힘들고 그이하대학에 갈수있어요.
    서울대는 전과목을 1등급이 되어야 가능하고요.

    우리아이가 어떤 경우인가 먼저 파악하시고
    준비하시는것이 좋을듯..

  • 3. 빙그레
    '14.1.27 2:51 PM (113.216.xxx.196)

    핸폰이라 오타가 많군요.
    죄송~~

  • 4. 원글
    '14.1.27 2:56 PM (14.52.xxx.87)

    특목 준비라는게 구체적으로 뭔지 잘 모르겠어요.
    아이가 영어는 꾸준히 하고있고 해외 경험도 있어서 잘 하는 편이고,
    막연히 중학 3년동안 고등선행하고, 과학 챙기면 되나 생각하는데요.
    구체적으로 특목 준비라고하면 특목 전문 학원에 가야하는 거겠죠?
    결국 특목 준비가 올림피아드 준비인건가요?
    너무 뭘 모르는 엄마네요ㅜㅜ

  • 5. 빙그레
    '14.1.27 3:00 PM (223.62.xxx.68)

    특목 준비라는게
    과학고의 경우 우선 내신에서 수학 과학 최상의로 들어가야 하고 올림피아드에서 동상이상 받고
    그만한 실력이 되어야 가고 가서 따라가요.
    과학고 수업은 일반고와 전혀다른 수준.

  • 6. 원글
    '14.1.27 3:04 PM (14.52.xxx.87)

    빙그레님 답변 감사해요.
    저희 아이는 원글에도 썼지만 과학고 갈 정도의 수학머리는 아니구요.
    그냥 6학년때 중학수학 독학으로 심화까지 받아들일 정도의 , 딱 그 정도의 아이에요. 그 대신 국어 영어도 어느 정도 되는 수준이라 자사고를 생각하는데요.
    그저 중학교때 고등 교과 선행 정도로는 부족한지, 다른 차원의 더 심화된 대비가 필요한지 궁금해요...

  • 7. 빙그레
    '14.1.27 6:45 PM (122.34.xxx.163)

    무조건 선행을 해야 고등가서 힘이 덜든다.
    이런말도 있지만 아이따라 다르고 어디까지 한다. 이것도 모르겠어요.
    저희아인 여자애인데도 고등갈때 10가나만 하고 갔지만 내신 1등급 모의고사 0.6%나오더군요.
    2학년 올라가면 물론 조금 떨어질거라 생각하지만 수학 담당고등선생님도 학원선생님도 이앤 오를 가능성이 많은 아이라고 하더군요. 그걸 기대합니다.
    다만 선생을 많이 않하니까 엄청 바쁘더군요. 반에서도 나아가는 느낌 보다는 쫓아가는느낌..(요즈음 선행 엄청 하잖아요.) 2학년 가면 더 괜찮아지고 3학년 가면 더 여유있을것 같아요.

    선행을 많이 한다의 의미 보다는 애의 수학적 능력이 더 중요하고(열심히 재미있게 하는것도 포함)
    자사고 생각하시고 서울대 생각 한다면 올림피아드보단 약간의 선행과 국영수 골고루 하면서 내신 잘 챙기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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