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짝퉁이 명품보다 70배 초고가명품 대접받는 기이한일이?

호박덩쿨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14-01-27 13:17:16

짝퉁이 명품보다 70배 초고가명품 대접받는 기이한일이?


지금 시장에 난리났다네요
그동안 천대를 받아 고기취급도 못받아오던
조기의 짝퉁 일명 ‘부세’가 있었는데요


그동안 어부들에게 ‘부세’가 잡히면
에잇 재수없어 ‘짝퉁 조기’잖아? 하면서
귀찮아하는 하류인생 물고기였다고 합니다


그동안 조기가 명품대접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부세’는 하루하루를 열등감속에
눈물로 지세우며 자기 태어난날을 저주해 보기도하고 신을 원망하기도 하며 살아왔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꿈같은 일이 벌어졌답니다

황금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이 선물용으로 선호하는 부세는 중국 최대 명절 춘절을 앞두고 인기가 상종가 치기 시작했답니다.


‘부세’ 스스로 말하기를

이게 웬일이야 우리는 그동안 ‘짝퉁 조기’였잖아?
그래서 우리는 그동안 멸시받아왔자나 우린 시장에 나가면 사람들이 그랬자나
저 누렇게 생긴 황색 고기는 뭐야? 하며 어부와 사람들 모두에게서 외면 받던
그런 고기가 아닌가 하며 뒤바뀐 현실을 전혀믿지 못하겠다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이건 꿈이 아니었습니다


어물전 경매시장에서 한 마리에 70만원이나 하는 고가공매에 팔려나가기 시작했고
그것도 없어서 못팔지경이었습니다 이제야 사람들이 진가를 알아보기 시작한겁니다


여러분!


그러므로 여러분도 좌절하지 마십시요
가난해도 꿈을 잃지 마십시요 못난 유전자를 물려받았어도 희망을 버리지 마십시요
여러분도 ‘부세’처럼 귀한 명품대접 받는 그런날이 꼭 올것입니다 역전현상의 그날을
위하여 우리 힘들더라도 이를 악물고 살아요 참고 견디면 반드시 그런 날 이 옵니다


아자 아자 힘내자 파이팅!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797266&ref=A

IP : 61.106.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박덩쿨
    '14.1.27 1:17 PM (61.106.xxx.42)

    호박덩쿨이 왔어요 ㅎㅎ

  • 2. 순이엄마
    '14.1.27 1:22 PM (125.183.xxx.51)

    네^^ 희망을 가져 보겠습니다

  • 3. ㅋㅋㅋ
    '14.1.27 1:23 PM (222.238.xxx.45)

    완전 동화같은 얘기군요.
    글 잘쓰시는분 한번 쓰셔도 괜찮을듯^^

  • 4. 안나파체스
    '14.1.27 1:25 PM (49.143.xxx.252)

    맞아요..제가 어렸을 땐 명절 즈음에는 조기와 부세 구별하는 법이라고 뉴스에 한번씩 꼭 나왔어요..ㅎ

  • 5. 좋은 글에 힘이 나네요!
    '14.1.27 1:27 PM (114.205.xxx.131)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달리 해도 이런 이야기 속에서 희망을 얻게 되는군요.
    설이 다가오면서 맘이 많이 움추려들었는데 긍정 에너지를 얻고 갑니다.
    호박덩쿨님도 좋은 날 맞으시길 바랍니다^^

  • 6. 호박덩쿨
    '14.1.27 9:18 PM (61.102.xxx.202)

    ㅎㅎ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070 견과류나 건과류 어디거 드시나요 3 주전부리 2014/04/16 2,484
371069 드롱기 빈티지 커피머신 사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3 그래두질문 2014/04/16 1,595
371068 미세먼지에 내성이 생긴걸까요 8 중국미워 2014/04/16 1,731
371067 번역좀 부탁드립니다. 12 로즈 2014/04/16 1,423
371066 크리스 에반스 4 개취 2014/04/16 1,476
371065 수학여행가는배 침몰중 18 ㄴㄴ 2014/04/16 4,180
371064 음식 잘 못하면서 자꾸만 해주겠다는 남편.. 2 배고파 2014/04/16 1,481
371063 진도에서 여객선 침몰중이래요 17 속보 2014/04/16 4,570
371062 이상돈 "국정원, 더 깎아낼 뼈나 있나" 1 샬랄라 2014/04/16 934
371061 자녀들 집에서 비속어 쓰는 거 그냥 놔두시나요? 7 은어 2014/04/16 1,235
371060 아시아뉴스, 평화 지키려는 신부들과 수녀 체포 1 light7.. 2014/04/16 1,041
371059 김용민의 조간브리핑(4.16)-남재준 사퇴요구? 조선일보가 용서.. lowsim.. 2014/04/16 1,106
371058 남편이 기분 상해서 출근했어요 4 수선화 2014/04/16 2,530
371057 남자도 갱년기가 있나요...;;; 14 볼이 빨게... 2014/04/16 4,358
371056 카복시 처음 맞았어요 6 ... 2014/04/16 5,918
371055 고딩 학교결석,조퇴,지각 입시에 지장없나요? 7 고딩부모 2014/04/16 2,507
371054 밀회 나오는 사람들은 왤케 다 일을 잘하나요... 2 회사원 2014/04/16 4,121
371053 이해가 안가는게 현미밥은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뜻인가요? 5 dma 2014/04/16 3,166
371052 내일 제주 여행가는데요 3 ... 2014/04/16 1,555
371051 집값이 4억천인데 채권최고액이 3억인 사도 문제없는거죠? 4 궁금 2014/04/16 2,173
371050 기저귀를 귀저기라고 쓸까요? 26 2014/04/16 7,230
371049 남자가 얄쌍하게 잘생긴것과 수려하게 잘생긴게,, 어떻게 다른걸까.. 7 와플 2014/04/16 2,768
37104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14.4.16am) 박범계 "특검.. lowsim.. 2014/04/16 1,083
371047 소독한 병에 나눠 담아야하나요? 이엠 원액 2014/04/16 922
371046 말, 항상 말이 문제에요! 4 알약 2014/04/16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