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고민글 올렸었는데요..
운동한지는 십년가까이 되었고
예전엔 마라톤, 산악자전거등을 취미삼아 했구요
pt받은지는 1년이 넘었고
매일 아침에 달리기 50분, 근력운동 30분하고
저녁에 헬스pt 일주일 세번, 점심먹고 빡세게 근력+유산서 30분정도 하곤 합니다(일주 2번정도)
그런데 최근 한달사이에 몸무게가 2-3킬로 확 올라왔습니다
체지방도 1킬로 가까이 찌고 근육량도 늘구요.
먹는건 단백질 잘 챙겨먹고 최근 한달동안 야근이 많아서 단걸 좀 먹었지만
위가 약해서 한번에 많이 먹지는 못하고 자주 먹는 편이지요.
제 트레이너에게 체중느는것에 대해 고민상담했더니
트레이너가 작년 반년 가까이 제 식단을 꼼꼼히 봐주었던 터라
저보고 먹는건 이상없는 스타일이고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체질이긴 하지만
최근 그렇다면 자기는 건강이 걱정된다면서 병원가서 정밀진단을 받아보라하네요.
그래서 우선 가까운 내과에 가서 상담하니
체지방 느는건 무조건 먹는거다, 생각보다 많이 먹을거다
또 붓는건 맞지만 뼈아래부분으 눌렀을때 푹 꺼져야 심장이상등 있는거니
그정도는 아니고 그정도라면 운동도 못할거라구요
제 나이가 40넘어서 갱년기를 여쭈어도 제 증상은 절대 아니라고 하구요.
갑상선도 단순 붓는 증세만 있을경우는 아니다,
결론은 먹는게 문제일테니 식단일기 적어봐라로 끝나더라구요.
그래서 이야기하니 제 트레이너는 자기가 십년이상 많은 사람을 봐왔지만
제 증세는 이상하대요.
휴식도 충분하고 , 먹는것도 이상없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붓고 살이 찐다면 이상하다는 거예요.
아무래도 건강이상을 생각하는거 같아요
자기가 식단도 잘 알고 문제없는데(전 단백질 좋아하고 짠거 인스턴트등 안먹어요) 계속적으로 붓는 증세가 나오고
어떤날은 몸이 근육이 잘 잡혀서 자기도 이렇게 몸이 좋아졌나 하고 놀라는데
3일후 다시 봤을땐 살집이 막 잡히고 붓고 몸이 변해있다고 너무 들쭉날쭉 변화가 심하다는 거예요.
하긴 아침에 뛰어서 땀 쫙내고 컨디션 좋다가 다시 오전에 막 붓곤 해요.
흠 제가 건강에 문제 있는걸까요?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