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이구요,
생리주기가 28일에서 25일로 바뀐 지는 3년 정도 되었어요.
그런데 지난 달에 생리가 안나오길래, 간헐적 단식 중이기도 했고
강도가 센 스트레스가 있기도 했기에, 일시적인가 싶었어요.
그런데 이번달에도 안나오는걸로 봐서, 아마 이렇게 폐경이 되는가 싶네요.
두 달간 그 전에 늘 느끼던 생리전 증후군은 있었고요,
단 게 땡기고 허리로 아파서 시작되려나 싶었는데 두 번이나 헛탕이에요.
그런데, 불면증이나 쉽게 덥고 추워진다거나 가슴이 뛴다거나 하는 증세는 없거든요.
제가 운동도 안하고 건강한 유형이 아님에도 그래요.
이렇게 별 다른 증세 없이, 딱 생리만 끊기기도 하나봐요.
병원에 가서 폐경이라는 진단을 받아야 하거나 후속 조치가 필요한 건 아니죠?
조금 얼떨떨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