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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10년차 시어머니 매달 드리는 돈이 아쉽네요...

조회수 : 18,605
작성일 : 2014-01-27 00:22:50

.

경기도 전세 대란 아시죠.. 전세 구하기도 힘들어서 무려 일억이상 올려서...

전세 자금 대출 받았는데 그 압박감이 심하네요.

정신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빡빡해요.

혼자 사시는 시어머니 매달 50-60 씩 드려요.

실수령액의 10프로 쯤 되는 금액입니다.

다른건 별로 요구하시는게 없으니까 생신 명절때 10만원씩만 드리고

아래 동생 둘도 그쯤 드리는 걸로 알고 있고요.

시어머니 알뜰하셔서 매달 은행에서 이자도 나오고

또 그돈으로 적금도 부으신다는데

우리 소유 아파트도 전세 주고 있지만 기한이 엇갈려서

내년에나 전세금 올려받게 되어

일년간은 꼬박 70정도 매달 값아 나가야하는데

제가 나가서 벌지 않는 한 답이 없네요.

아이는 초등이라  점심먹고 와도 한두시인데

이시간이 걸려서 과외말고는 다른 일은 없을듯..

돈이 빡빡하다보니

갑자기 시어머니 매달 드리는 돈이 다 아쉽네요.

IP : 121.133.xxx.199
8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7 12:28 AM (222.233.xxx.75)

    시어머니가 그 돈 없으면 당장 굶는거 아니고 적금까지 부으신다니
    형편 풀릴때까지 사정 말씀 드리고 안드려도 되지 않나요
    물론 시어머니 적금 스케쥴에 문제 생기겠지만
    가족끼리 적금도 깨고 도움 줄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 2. ㅇㅇ
    '14.1.27 12:29 AM (221.150.xxx.212)

    글쓴분 며느리가 나중에 이런 생각 한다고 생각해보시길

  • 3. 시어머니가
    '14.1.27 12:29 AM (119.149.xxx.201)

    지금 적금을 드셔야 할 이유가 뭘까요?
    궁금하네요.

  • 4. 아들네
    '14.1.27 12:33 AM (119.149.xxx.201)

    전세 올려주느라 1억 넘게 대출 받았다고 하면 남도 아니고 아니고 어머니인데 뭔가 액션을 취하지 않으시겠어요? 결혼 초에 거하게 집 얻는거 도움 받아서 지금 노후자금이 몽땅 아들네 가 있는 상황만 아니라면요.

  • 5. 원글
    '14.1.27 12:33 AM (121.133.xxx.199)

    제가 사정얘기했더니 시어머님이 전세자금 무이자로 일억 꿔주신다더니 나중에 마음바꿔서 매달 돈 안받겠다고 하셨는데 남편이 우깁니다. ㅠㅠ. 저도 그거가지고 남편과 싸우긴 좀 그래요.

    oo 님 전 나중에 며느리한테 돈 안받고 살건데요. 아들네 빡빡하게 살면 돈 받고 싶지 않을 듯.

    그러니까요..시어머니 80가까우신데 적금 드십니다.. 저도 그게 궁금해요.

  • 6. ㅇㄷ
    '14.1.27 12:35 AM (203.152.xxx.219)

    남편 급여의 10프로고.. 벌이가 500~600은 넘는다는것이니..
    전 제 급여의 10프로를 친정에 다른 형제들 하고 같이 보태는데 남편이 싫다 하면 정말 서운할것 같은데요.
    100만원 버는데 10만원 들어가는거랑 5~600버는데 5~60 드리는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해요.
    제가 원글님 남편이라면 그 돈에 태클걸면 섭섭하다 할것 같아요.

  • 7. ..
    '14.1.27 12:36 AM (119.78.xxx.126)

    어렵다고 하시고 액수를 줄이셔야죠.
    너무나 당연한건데요?

  • 8. 어쩌겠어요
    '14.1.27 12:37 AM (116.33.xxx.131)

    결혼 30년 매달 40 보내드러요 이번달은 생신이라 30 따로
    봉투 드렸어요 선물들어온 고기 굴비 과일 챙기고 점심식사
    따로 했어요 하지만 결코 과하다고 생각 안들어요
    어쩌겠어요 부모님인데... 저희도 외벌이에 월급쟁이 입니

  • 9. 프린
    '14.1.27 12:37 AM (112.161.xxx.186)

    남편분이 글쓴님 마음을 알면 마음 돌아설것 같네요
    월급의 10프로도 내부모에게 쓰는게 아까운 ㅇ아내싫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들한테 돈 안받아쓴다 이것도 결국 남편이 벌어온돈으로 부양안받겠단 소리겠죠
    그럼 남편부모에게 그리 생각함 안될듯 싶네요

  • 10. ..
    '14.1.27 12:38 AM (119.78.xxx.126)

    아...남편이...

    흠...

    죄송하지만 남편분 미치셨군요.

  • 11. 11
    '14.1.27 12:39 AM (122.254.xxx.170)

    전 미혼인데요. 대학다닐때까지 부모님께서 자취비용,학비,용돈 다 주셨거든요?
    결혼해서 매달 용돈안챙기고 설날,추석,어버이날,생신만 챙겨도 양가부모님 다 챙기면 매달 몇십만원씩은 지출이 생길 거 같은데요. 전 다들 그 정도는 부모님께 드리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이 글 보니까 안그러신 분들도 많은가 궁금해지네요.

  • 12. 원글
    '14.1.27 12:39 AM (121.133.xxx.199)

    어머니 유산은 사회환원하신다니 안받기로 하고 기대안하고 있구요..

    결혼할때 시어머니는 집사는데 돈 한푼 안보태셨고 어머니가 얼마정도 목돈은 가지고 계신듯하고 성격상 의심많고 가끔 목돈 꿔준다 하실때도 친척돈이라고 하시는 걸 보면 아직도 적금드는 건 성격탓이라 여겨지구요...아직도 남편이 유학할때 학비 많이 들었고 또 대학갈떄 비싼 과외시켰다는 하시네요..

  • 13. 얘기해보세요
    '14.1.27 12:42 AM (119.149.xxx.138)

    저희도 매달 오십 드리다
    결혼하고 한 십년넘게 드렸죠.
    대출 이억내서 집을 샀는데 갑작스레 제가 일관두게 되고
    아이 학원비는 자꾸 늘고
    그래서 좀 줄여도 되겠냐했더니 받아들이시던데요.
    남편 혼자 고민많았는데 제가 터뜨리고 나니 오히려 해결됐어요.
    저희도 드린 돈일부 쓰시고 일부 모으시는 상황이었는데 저축분은 없어진 셈이 됐나봐요.
    근데, 결국 병원비며 큰 돈 들일 있음 또 저희 돈에서 다 나가야 할 상황이라.

  • 14. 이해안감
    '14.1.27 12:44 AM (175.223.xxx.206)

    먹고 살만하면 자식 살게좀 하지 시어머니 욕심이 끝이없나보네요 여태 주셨으면 그만드리세요

  • 15. 그돈 다 써도 낭비한다 할거고
    '14.1.27 12:45 AM (180.65.xxx.29)

    아껴 저축해도 뭐라하고 다른 형제들 내고 있는데
    안준다하는것도 그렇죠 그집은 돈이 흘러 넘쳐주고
    있겠어요 ? 혼자있는 친정엄마 내가 혼자벌어
    용돈주는데 전업 남편이 그리 나온다 생각해보세요

  • 16. 원글
    '14.1.27 12:46 AM (121.133.xxx.199)

    어머니 드린 만큼 매달 적자가 날 상황이니까 그런 생각이 들죠. 남편이 그만큼 아끼는 성격도 아니고 통제가 안되는 스타일.. 결혼 10년 살면서 시어머니 돈 드리는 거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적자가 나게 생겼으니 이제 그런 마음이 들 수도 있지 않나요? 그렇다고 남편한테 그렇게 하자고 얘기한것도 아닌데.. 그돈 없다고 어머니가 생활이 안되는것도 아닌데요.. 그렇다고 제가 사치하고 사는것도 아니고 저야 정해진 생활비내에서 살려고 하는데 보험이니 뭐니 매달 나가는 돈 있구요.
    전 솔직히 이렇게 빡빡한데 친정에 부모님 생신 명절에 각각 10만원 하는것도 좀 아쉬운 생각이 들어요.
    제가 나가서 벌 수 만 있는 상황이라면 아쉬운 소리 안하겠지만
    애 보는 것 떄문에 직장도 그만 두었는데 그렇다고 애 안보고 그시간에 나가서 일할 수도 없는 상황이니 답답해서 그럽니다.

  • 17. 연세
    '14.1.27 12:51 AM (221.139.xxx.56)

    80이시면 가진돈 1억 다쓰지도 못하겠구만 왜 생활비를 받으신대요? 일이십만원 정도 용돈만 드려도되겠는데요

  • 18. 500-600벌면
    '14.1.27 12:53 AM (39.7.xxx.126)

    아이 하나에 70정도 여유가 없다는건 말도 안되고
    이기회 핑계김에 안주고 싶은것 같은데 남편 낭비가
    원인이라면 남편을 잡아야죠

  • 19. ..
    '14.1.27 12:53 AM (119.78.xxx.126)

    시어머니가 재산 자식들에게 물려주실 것도 아니면서 매달 용돈 받으시는게 도저히 이해불가네요.
    남편도 시어머니도 다 이상해요.
    500을 벌던 50을 벌던 시어머니에게 님네 돈은 남의 돈이에요.
    정말 뻔뻔하기 짝이 없는 나쁜 시모네요. 자식들 등골 빼먹는...

  • 20. oo
    '14.1.27 12:55 AM (112.154.xxx.2)

    댓글들이 좀 이해안가네요 제주변에 시댁에서 지원받건 안받았건 매달 50이상 드리는 집은 한집도 없어요 드려도 한달에 20~30 선이지 제친구도 경제적 능력업는 홀시아버지 매달 50이상 드리다가 애들 초등학교가면서 30으로 줄여서 드리더라구요 남편이 연봉 칠천넘는 친구도 20만원드린다하던데....

  • 21. .....
    '14.1.27 12:55 AM (203.248.xxx.70)

    결혼할때 집 안사주고 재산 자식 물려줄 것 아니면 자식한테 용돈도 못받나요?
    낳아주고 그만큼 키워줬으면?
    시어머니가 아니라 자기 어머니라도 그럴까요?

  • 22. ㅇㄷ
    '14.1.27 12:56 AM (203.152.xxx.219)

    그럼 한번 말씀해보세요.
    솔직히 말하고 난후 후폭풍 있을거라 생각해서 고민하시는것 아닌가요?
    아마 이게 편하게 받아들여질거라 생각하셨다면 원글님 이리 고민하지도 않으실거예요.
    저도 살림해본 사람이고 요즘 돈이라는게 벌기만 힘들지 쓸때는 술술 어디로 빠져나가는지도 모르게
    빠져나가는것 알아요. 원글님 힘드신것도 알겠고요.

    하지만...... 원글님이 남편분하고 입장 딱 바꿔놓고 생각해보시면.. 답 나오실겁니다.
    뭐 저야 여기 게시판 글읽고 답변 드리는것이고.. 다른 댓글님들도 마찬가지시겠죠.
    후폭풍을 겪든 아님, 원글님 뜻대로 원만하게 원글님 바람대로 해결이 될지는 모르는것이지만
    원글님이 처한 현실이니 원글님이 잘 생각하셔서 현명하게 대처하시기 바래요.

  • 23.
    '14.1.27 12:58 AM (222.100.xxx.74)

    적자 나면 당연히 말씀드려야죠 어머님 상황이 어려워보이지는 않은데요 거기다 남기신 유산은 사회기부하신다면서요 님상황이 힘들다고 말씀하셔요

  • 24. 참 뻔뻔자들
    '14.1.27 1:08 AM (61.79.xxx.76)

    자식인생, 부모인생 각잔데
    뭐 살아가는 자식에게 바래요?
    낳고 키우는 일 안하는 부모 누가 있다고.
    자기 노후는 자신들이..
    그리고80넘어서 저축하며 용돈받는다는게
    코메디네요. 적당히 살지.
    부모라면 자식에게 못해줘서 안달인게 정상인데..

  • 25. 원글
    '14.1.27 1:08 AM (121.133.xxx.199)

    남편과 한번 상의해봐야 하긴 한데 남편이 참 계획성없이 돈 쓰길 좋아하고 대책없이 인심쓰기 좋아해서 참 걱정입니다.. 오히려 시어머님과 얘기하면 잘 될 것 같긴 한데, 어머니가 매달 돈 안받겠다고 하셨을떈 저도 그건 아니지 싶었거든요. 아예 안드릴 수 는 없고 일년간만 금액을 좀 줄이고 상황이 낳아지면 더 드리는 걸로 해보면 어떨지 생각 중이에요. ...
    그동안 저도 파트타임으로 일을 해서 100정도 벌었었는데 애 방학과 학원시간 변경떄문에 당장은 일을 고만둔 상황이라 더 숨막히는 듯한 느낌이구요..얼마라도 제가 번다면 그렇게 아쉽지는 않겠지요.
    무엇보다 전세 폭등이 주범이란 생각에 화가 납니다. 직장떔에 가까운곳에 전세 살고 있는데 저희 집에 살고 있다면 그럭저럭 괜찮았을 듯... 전세떔에 목돈 대출 받은게 넘 힘드네요.

  • 26. zzz
    '14.1.27 1:12 AM (119.70.xxx.163)

    힘든 자식에게 용돈 받지 마시고
    사회에 환원하시기 전에 그 돈으로 당신이나 쓰시라고 하세요..-.-

  • 27. 비슷한
    '14.1.27 1:16 AM (221.139.xxx.56)

    남자랑 살아요 저는 대출갚는 동안은 양가 부모님 용돈 끊었어요 이혼이야기까지 나올정도로 격하게 싸워서 제 뜻대로했어요 대출부담 적어질때 다시 드리기 시작했구요 제발 자식 힘들게 하는 부모 되지맙시다 자녀들 바르게 자란것만으로 효도했다고 생각하자구요

  • 28. 원글
    '14.1.27 1:18 AM (121.133.xxx.199)

    댓글들 감사드려요. 저는 그래도 시어머니한테 야박하게 맘 먹지는 않았다고 생각했었구요 지금도 형편만 된다면 잘 해드리고 싶어요. 친정은 저희 도움없이도 사시니까 다행이다 싶구요.
    이번 설에 만나면 다시 정리해서 얘기해보려구요.
    현실 적으로 조언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실수령 500-600이라고 해도 관리비 공과금 세금 보험 학원비 남편 용돈 경조사비 이것저것 뺴고 나면 순수 식비등등 생활비로 150-180선에 맞춰 살아야 되구요 마트가서 장볼때 살까 말까 망설이면서 장 봐야 되요. 비싼 머리도 못하고 동네 미장원에서 머리하고 제 용돈은 제가 벌어써야 좀 숨통트입니다.

  • 29. 바보
    '14.1.27 1:37 AM (211.214.xxx.100)

    원글님 글과 댓글들 보니 나만 바보같았군요.
    요즘 정말 시댁때문에 힘든데 이글 보니 위안이 되네요. 원글님께 감사^^
    저흰 남편 초봉때는 거의 30프로 넘게 드렸고 그나마 점점 월급 늘면서 지금은 15프로 쯤 드리네요.
    위아래 시누들은 하나도 안드리고 우리가 주는가 감시만 합니다.
    대학은 남편 혼자 알바해서 다녔고, 석박사는 제가 회사 다니면서 지원해주었고 그동안 홀시어머니나 누나 여동생 한번도 와본적 없고, 대학원때부터 50씩 드렸다네요.
    정말 결혼 13년차인데 지금은 만정이 떨어집니다.
    시어머니 시골 사시면서 볼기짝 만한 밭도 남한테 주고 50대 부터 딸들의 성화로 손하나 까딱안하고 아들이 주는 돈으로 사십니다.
    생활비 뿐이면 저도 이런 참담한 심경은 아닐텐데...
    참 ..원글님 글에 제가 푸념하네요. 저같은 경우도 있으니 위안받으시라고 댓글 답니다.

  • 30. 흐음
    '14.1.27 1:40 AM (175.196.xxx.85)

    아니 누가 결혼할 때 집 안 사주고 재산 자식 물려줄 거 아니면 자식한테 용돈 못 받는데요??이건 부모님 재산이랑은 다른 문제잖아요. 부모님 형편 어려우면 자식으로써 용돈이건 생활비건 드릴 수 있죠. 근데 원글님 시어머니는 자식한테 용돈을 받으시면서 나중에 사회환원하신다잖아요. 사회환원 존경받을만한 거고 좋은 일이죠. 다 좋은데 사회 생각은 하면서 자식 생각은 전혀 안하시는 부모로 보이니까 문제라는 거예요. 남편분도 그렇구요. 어머니 용돈 계속 드리고 싶으면 남편분 씀씀이를 좀 줄이라고 하세요. 제가 봤을 때 가계부 적자의 주범은 시어머니보다 남편분인 걸로 보입니다.

  • 31. 님...
    '14.1.27 2:30 AM (105.226.xxx.219)

    나중에 님 아들이 한달에 50 주다가 너무 아깝다고 하면 어떤 기분?

    그냥 없는 돈 셈 치세요.
    저도 애아빠 통장에서 자동이체되는데....신경 안씁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그건 아닌거 같아요.부모님 돈 드리는걸 아까워하는거요.
    남편이 버는 돈이고 충분히 줄만하다고 생각하세요.남편이 혼자 컸나요?
    그 50 안드린다고 내 생활이 확 안펴요.또 딴데로 나가게 되어 있어요.마음을 비우세요.

    님....나중에 아들이나 딸에게 용돈 한 푼 안받을 자신 있나요?

  • 32.
    '14.1.27 2:45 AM (125.153.xxx.42)

    놀라운 댓글 많네요.
    저희집 연소득이 현재 원글님 수준인데 시부모님 용돈 50~60 못들여요. 애도 하나지만 수도권에서 집없이 살면 많은벌이 아니거든요.
    십년 한푼도 안써야 집삽니다. 강남이라면 전세값이나 되겠구요.
    거기다가 아들만 자식인가요? 시부모 드리면 친정부모도 드려야죠
    원글님이 드리는 생활비 없으면 살수가 없는것도 아니고 여유자금 일억에 적금까지 부으면서 무슨 생활비를 그리 많이 타쓰나요. 젊기나하다면 앞으로를 생각해서 그런다쳐도 팔순 노인이...
    저도 곧 쉰에 아들 하나지만 저런 시어머니랑 남편 이해 안됩니다

  • 33. ..
    '14.1.27 3:43 AM (116.127.xxx.188)

    님남편이 문제네요. 시어머니는 안받아도 된다는데 아들이 난리.
    내돈벌어 내부모 봉양하는데 뭔상관이냐는 생각이면 결혼은왜해요?
    혼자 벌어서 부모모시고 살지. ㅉㅉ

  • 34. 글쎄요..
    '14.1.27 4:06 AM (114.205.xxx.45)

    실 수령액 500-600벌고 이것저것 빠져나간 뒤 순수식비등 생활비가 150-180이면 적은 돈 아닌거 같아요.
    시어머님 드리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 씀씀이와 마인드가 더 큰 문제 같고요.
    사실 150-180 순수생활비가 여유없다고 하는 님 마인드도 문제있어보여요.

  • 35. ..
    '14.1.27 5:09 AM (211.206.xxx.86)

    여기서 전업운운 댓글은 또 뭐야? 별...ㅉㅉ

  • 36. 허세도 정도껏.
    '14.1.27 6:16 AM (194.166.xxx.187)

    자식 등골브레이크 하면서 무슨 재산을 사회에 기부? 답도 없는 노인네.

  • 37. 냉정히
    '14.1.27 9:11 AM (175.223.xxx.79)

    남편이 적게 벌어다주는 것도 아니고
    전업주제에 이런 생각을 하다니.
    생활비 수준인 300 넘어간 돈은 남편거에요.
    주인이 뭘하던.

  • 38. 이해되요..
    '14.1.27 9:49 AM (121.167.xxx.184)

    차라리 친정부모님이라면 속이야기 하며 편하게 의논이라도 할텐데
    시댁이라 생각이 많아지는 기분 알 것 같아요.

    지금도 생활비 아껴가며 드리는 것 느껴지네요. 마음고생 많으셨겠어요..
    원글님 댓글말씀처럼 금액을 줄이거나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이런거는 남편분이 조율하셔야 하는데..고민이 되시겠네요.
    힘내시고 좋은 방법 찾으시길 바래요

  • 39. .....
    '14.1.27 10:08 AM (112.150.xxx.35)

    저흰 이십년 가까이 매달 60씩 드려요 병원비나 목돈 들어갈일 있음 그건 별도로 드리구요
    그돈 안드리고 모았다면 글쎄 지금쯤 더 여유있었을지 모르지만 할수 없다고 생각하고 돌아가실때까지 계속 드릴거에요

    매달 드리는 돈 건드리는건 부모자식간 의를 끊자는걸로 받아들이실거고 많이 서러워하실거 같아요
    그냥 다른곳에서 줄이시고 부모님껜 계속 드리는게어떨지요 저희 세대야 애들한테 바라지 않지만 부모님 세대는 사고방식도 다르고요

  • 40. 남편
    '14.1.27 10:13 AM (121.174.xxx.183)

    사정을 시어머니께 얘기드렸고 시어머니가 그사정 알고 안받을려고 하는걸 남편이 반대하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그거 가지고 싸워봐야 원글님만 속좁은 사람되는거잖아요.
    솔직히 600을벌어도 60주는거 아깝지 않는 며느리가 있을까요?
    그리고 그거 보다 많이 벌어도 안주는 사람들
    많거든요. 저도 남편 그정도 벌어도 따로
    생활비 안드려요. 물론 시부모
    다 살아계시고 농사짓고 계셔서 그렇기도 하지만... 매달 생활비 50~ 60씩 주는거
    굉장히 큰돈이예요. 살림 살아보시는 분들은
    알꺼예요.

  • 41. 남편이
    '14.1.27 10:27 AM (223.62.xxx.51)

    꼭 드리고 싶어하면
    몇푼으로 마음 다 잃지 말고 그냥 드리세요..

    벌어오는 돈 십프로인데
    그것도 못 써요?

    싫다해서 남편 밖으로 돌고
    이혼하자면
    님 손해죠..
    생활수준 절반이하로 떨어질거예요.

  • 42. 남편이
    '14.1.27 10:28 AM (223.62.xxx.51)

    차라리 알바하시죠..
    알바해서 힘든시늉하는게 남편한테 먹힐듯

  • 43. ..
    '14.1.27 10:42 AM (220.78.xxx.36)

    솔직히 한달에 600만원 버는 집에서 저 돈 아까워 하는건 그냥 욕심인거 같아요
    친정 엄마 한테 드린다면 저렇게 아깝다고 말 안하겠죠
    그냥 시어머니 드리는거니까 싫을뿐
    나 같아도 내가 한달에 600버는데 60만원 드리는거 남편이 뭐라 하면 굉장히 실망스러울듯 해요
    솔직히 그돈 아까우면 님이 정말 알바라도 하세요
    한달에 몇시간만 해도 저 돈 벌겠네요

  • 44. ..
    '14.1.27 10:52 AM (121.162.xxx.172)

    무슨 소린가 다른 글에..원글님 편을 나도 모르게 들었는데
    참....인심 더럽내요..
    오백 벌면서 오십 아까 우시다고요?

    아이고...

  • 45. 근데 3백벌면서 30만원 주는집도 많나요?
    '14.1.27 11:03 AM (112.72.xxx.98)

    많이 벌면서,그돈 아까와서 벌벌 떤다는게 댓글 여론같은데

    2백만원 벌어서 20만원주거나, 3백만원 벌면서 30만원 시댁주는 집도 거의 없어요.
    그돈 벌어서
    시댁용돈주고 살기 힘들거든요.

    근데 원글님도 엄살이에요.
    한달 5백만원 버는 집도 사실 많지 않고(외벌이),자기집 전세주고 다시 전세사는 거보니
    형편도 그리 나쁜 편이 아닌데,
    요즘 같이 어려운때 불특정 다수가 들어오는(어떤 사정들이 있는지 모르잖아요.원글님보다
    더 편하고 돈많이 사람도 있고,원글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도 있고)
    사이트에서,징징거리면 몰매 맞아요.

    엄살도 때와 장소에 맞게 하심이~

  • 46. 시어머님이
    '14.1.27 11:06 AM (121.162.xxx.143)

    알뜰하시다면 저는 계속 드릴꺼에요.
    어머님이 사시는 재미 일꺼에요.
    솔찍히 아이한테 50만원 학원비내는거 아깝지만 끊기 어렵지 않나요?이런 저런 이유로..
    저희시어머니도 이백 가까이 연금 나와서 연금으로도 충분히 사세요.
    그래도 자식한테 용돈 받는 재미도 있으실것같아서 매달 30만원씩 드렸어요.
    저희도 아이둘 키우면서 외벌이인데 학원비 나간다고 생각하고 드렸어요.
    이번에 아이가 수시합격했는데 오백만원 주셨어요. 저희가 드린걸 적금들어서 모으신거에요.
    급여의 10%로 아들이 번돈이라면 저는 계속 드릴것같아요.

  • 47. ...
    '14.1.27 11:07 AM (123.141.xxx.151)

    근데 원글님도 엄살이에요.
    한달 5백만원 버는 집도 사실 많지 않고(외벌이),자기집 전세주고 다시 전세사는 거보니
    형편도 그리 나쁜 편이 아닌데, 2222222

    여기 82나 오백 육백이 우습지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월급 생활자 중 절반이 월소득 200만원 이하예요
    남편이 그 돈 벌 수 있는 건 유학다녀온 덕도 있는 거 아닌가요
    2,3백, 최저생활비로 사시는 것도 아니고 그 돈이면 솔직히 적은 돈 아닌데
    저 같으면 드려요. 남편이 자수성가한 것도 아니고 시댁에서 유학까지 보내주셨으면요

  • 48. ...
    '14.1.27 11:15 AM (203.226.xxx.91)

    꽤 잘 나가는 남편을 두신것같은데 그거 남편 본인 노력도 있지만 어머님 공도 못지않게 커요. 그 단물 님이 평생 마실거구요.
    백만원 버는데 십만원 달란것도 아니고 오륙백중에 십프론데 그거 아깝다고 하심 양심없는거죠.
    집이 아예 없는 경우라면 장만할때까지만 좀 줄일수도 있겠지만 그냥 사정상 전세사는거면 얘기가 다르죠.
    순수생활비가 그 정도면 풍족하진 않겠지만 그건 어머님 생활비를 탓할게 아니라 남편분 씀씀이를 탓해야죠.
    이번참에 남편분의 소비습관을 바로잡으세요.
    장기적으로도 그게 나아요.

  • 49. -_-
    '14.1.27 11:34 AM (220.78.xxx.36)

    82는 왠만하면 며느리편 드는 곳입니다.
    며느리가 진짜 사람 죽였다 해도 편들곳이에요
    그런데도 대다수의 댓글이 아니라고 하는건 정말 님이 욕심쟁이라는게 보여서 입니다.
    님 그러다 남편하고 사이 안좋아 져요
    그리고 외벌이에 그 정도 버는 능력있는 남편 가진거..
    그거 시어머니 덕택 아닌가요? 남편을 잘 가르친거잖아요
    그 돈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살 집 같은데..욕심이 하늘을 찌르네

  • 50. Qq
    '14.1.27 11:53 AM (110.70.xxx.71)

    솔직히 원글님이 맞벌이 안 해도 되는 건 남편 수입 덕분 아닌가요
    근데 수입의 십퍼센트 어머님 드리겠다는 것도 싫다니 좀...
    진짜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배부른 소리 하신다 싶어요

  • 51. ....
    '14.1.27 12:03 PM (122.40.xxx.224)

    어머님은 안 받는다 하시고 남편은 드리고 싶고..
    저라면 어머님 설득해서 빌리고
    다달이 150씩 갚아 나가겠다 하겠어요.
    대신 생활은 좀 더 알뜰하게 하고요.

  • 52. ....
    '14.1.27 12:26 PM (121.181.xxx.223)

    십프로 정도면 드려도 되지 않나요..그냥 남편 수입이 그만큼 적다고 생각하면 될듯

  • 53. 댓글들
    '14.1.27 12:41 PM (39.7.xxx.111)

    보면 팔십 넘은 우리 시어머니보다 더한 자식의존형 멘탈가지신 분들이 많아요.
    생각의 차이란 게 나이의 문제가 아닌듯.

  • 54. 이해돼요
    '14.1.27 2:04 PM (1.232.xxx.253)

    원글님 이해돼요.
    저흰 사정이 더 안좋아요.
    남편 월급 200쫌 넘는데 20만원 드리는데... 정말 눈물나게 아깝고요 뭐 생신이다, 김장이다, 명절이다 20만원씩 드리고 여행가신다고 용돈 드리고... 시댁 빚도 갚고 있어요.
    제가 일하지 않으면 생활비 자체가 없어요.

    자식들 사정 안 좋은 거 알면 좀 챙기셨으면 싶은데
    그건 뭐 며느리 욕심이지요.

    잘해 드리고 싶다가도 한번씩 열불 나네요.
    왜이렇게 살까 싶어 하소연 해봅니다.

  • 55. 어렵지요
    '14.1.27 2:16 PM (112.149.xxx.61)

    원글님네 수입이 적지 않은건 맞지만
    그 수입의 10%또한 적지 않은 액수에요
    제 주위에도 그정도 수입된다 한들 50-60씩 시댁 드리는 집 정말 잘 없어요

    내가 300벌다 500을 벌면
    200이 고스란히 남을거 같지만
    그 200은 그동안 쥐어짜고 참고 있던 이런저런 곳을 찾아가게 되더라구요
    처음 얼마간만 그 늘어난 수입이 와 닿을 뿐이에요

    그래도 시어머니가 허투루 돈을 쓰시지 않고
    유산이라도 기대할수 있으니 위안은 되시겠네요
    그정도면 시댁 복 있으신거에요

    전세금 올려받기 전까지만 줄일수 있는지
    한번 말씀드려 보세요

  • 56. 저라도...
    '14.1.27 2:22 PM (211.57.xxx.90)

    저라도 그런맘이 생길거 같네요

    월급쟁이가 한달에 그만큼씩 10년을 하신거면 이제껏 잘하신듯 합니다.

    이왕 잘하셨으니 마무리를 좋게 하시는 것이 한편 맘이 편할수도 있어요

    그돈을 줄이다보면 어머님이 연세도 있으시고 하시지만 불편한 맘이 있을수도 있구요

    원글님또한 10년을 하시던 상황이라 한편 불편하지 않을까요

    요즘 그렇게 하기 힘든데...

    그냥 월급의 10% 좋은일 한다 생각하시고 다른방법을 찾아보세요

    음 ~~ 돈이 꼭 필요하다면 요즈음 오전에만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들도 찾아보면 있어요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못하는 사람이 너무 말이 많았네요


    요즈음 그정도 일자리는 있지않나요

  • 57. ,,,,,???
    '14.1.27 2:37 PM (1.225.xxx.45)

    참!
    자식은 어려운데 사회환원 하신다는 주제넘은
    노인네에게 부모라는 이유로 50씩 준다는거
    어이없네요.
    5~6백이 많다고 하는데 미래를 생각하면 그닥 넉넉
    한돈이 아니예요
    염치없는 늙은이 같으니.....
    팔순노인이 병원비 아니면 뭐쓸게 있다고
    자식 등에 빨대를 꽂는건지 한심하네,,,,,,ㅉㅉ

  • 58. 주변에
    '14.1.27 3:06 PM (203.248.xxx.70)

    자기가 500-600 정도 벌면 어느 정도 친정에 안해주는 여자들 없던데요
    여기다 남편이 뭐라하면 사단 나는거죠
    원글처럼 자기는 안 버니까 친정에 맘대로 돈 줄 수도 없고 시집으로 가는 돈만 아까워죽을 지경인거죠

  • 59. ....
    '14.1.27 3:42 PM (110.12.xxx.132)

    이해 안되는게.
    그럼 친정은 안드리세요?
    여기 댓글분들 아들만 키우는데 돈 들어갔나요?
    딸은요?
    왜 시댁만 드려야만 하는거죠?
    이래서 아들아들 하는건가요?
    여기서 전업이니 말 안 나왔음 하네요.다들 그래놓고 아이 낳음 친정엄마한테 맡기더군요.
    이래서.
    남아선호 사상이 바뀌지 않겠죠.
    시부모에겐 용돈드리는게 당연한 풍조.
    아들 둘 엄마지만 이해불가.
    내 자식들이 앵벌이도 아니고 내곁에 와줘서 가정이뤄 행복하게 살면 그 할도리 다했다봅니다.
    이런 부모도 있고 오히려 자식에게 해주는 부모도 있고 가지가지지만
    그걸 당연히 줘야 된다는 풍조는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전 최고의 수치가.
    자식들 용돈 없이는 생활할수 없다는 상황이 제일로 무서운 상황이라.
    열심히 노후는 마련해야된다 봅니다만...
    당연히 받는 분들 또 당연한듯 주는 자식들...자식복은 있다 애기해야 하나요.
    요즘같이 먹고 살기도 어려운 세상에...
    뭘 하나 내가 더 보태주질 못할망정.
    내가 널 키웠다는 유세로 부담 준다는건 상상불가네요.

  • 60. ..........
    '14.1.27 4:13 PM (220.120.xxx.247)

    댓글 가관이네... 친정부모는 딸 잘못 키웠나부죠?
    친정부모는 알아서 생존해야하고
    누구는 생활비 줄여가며 용돈 줘야하나요?
    원글 전업이라고 돈이 부족함 일하라니요... 시어머니 용돈 줄려고 일나가라고요???
    무슨 마인드가 저럴까.....

  • 61. ..........
    '14.1.27 4:19 PM (220.120.xxx.247)

    500 600 벌면서 아주 눈에띄게 궁상맞게 살지 않는 이상
    50-60 씩 시댁에 드리면서 저축많이 하며 살기 쉽지 않아요.
    전업인 아내가 무슨 전생에 죄가 있고, 그 남편보다 못나서 아끼고 또 아끼며
    쓸 것도 못 써가며 살아야하나요? 정말 이상한 정신세계...

  • 62. 효도는
    '14.1.27 4:40 PM (203.248.xxx.70)

    셀프라잖아요
    내 친정부모 돈 드리고 싶으면 본인이 벌면돼죠.
    남의 집 귀한 딸 데려다가 남의 부모 수발시키는 것도 몹쓸 짓이지만
    남의 집 귀한 아들 데려다가 남의 부모 돈 드리라는 것도 못할 짓 아닌가요?
    여기 며느리들이 주장 하는 것처럼 친정부모가 딸 키웠지 사위 키워준 것 아닌데 왜 남의 아들한테 돈을 받아요?

  • 63. 저희도
    '14.1.27 4:48 PM (61.81.xxx.53)

    결혼이후 28년동안 한달도 빠짐없이 시어머니 용돈 드렸어요. 수입의 10% 가까이요.
    단칸방에서 발 뻗지 못하고 잠 잘때에도 단 한번도 거르지 않았는데 저는 왠지 어머니께 드리는 용돈이 아깝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작년에 어머님이 돌아가셨는데
    저희 어머니가 물질적으로 저희를 도와주신 적은 없지만
    늘 마음 모아 기도해 주시고 정성으로 대해 주셨어요.
    그래서인지 어머니의 기도 덕에 저희 집안이 별 탈 없이 별 어려움 없이 살고 있다고 여겨져서 돌아가신 후에도 의지가 된답니다.
    좀 힘들어도 부모님께 잘 하면 복이 오는 거 같아요.

  • 64. 11
    '14.1.27 4:52 PM (14.46.xxx.100)

    나가서 일하세요

  • 65. ///
    '14.1.27 5:00 PM (112.149.xxx.61)

    육아와 가사도 엄연히 노동이에요
    따라서
    남편의 수입에 아내도 권리가 있습니다.
    말은 이렇게해도
    저도 보통의 대한민국 전업주부인지라
    친정에 돈보내는건 어쩔수 없이 눈치보지만

    남의 귀한집 아들 남의부모(처가) 돈드리는게 못할짓이라니
    전업의 아내는 무위도식 기생하는 존재인가요?
    효도는 셀프 그럴때 쓰는 말이 아닌거 같네요

  • 66. 실제로
    '14.1.27 5:36 PM (203.248.xxx.70)

    남편이 돈벌어 처가에 도와주는 집도 많고 며느리가 시댁에서 수발들고 봉양하는 집들도 많을거예요
    하지만 82에서처럼 철저하게
    남편부모는 남편이 효도하고 내부모는 내가 효도하면 되다는 효도는 셀프 논리에서는 아니라는거죠.
    남편이 책임지는 영역이 돈이고
    전업주부 와이프가 책임지는 영역이 가정 노동력인데
    남편돈은 똑같이 내돈이라는 논리 들이대면서
    가정 노동력에 대한 권리는 오롯이 내 것이고 며느리가 시댁 일하는건 오로지 잘못된 관행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웃기지않나요?
    남편이 돈 벌고 내가 가정일 하기로 합의를 했으면
    그리고 남편이 번 돈으로 시가 처가 다 드려야 된다는 논리라면
    며느리도 시가 친정 가리지않고 자식처럼 모시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67. 와이프의
    '14.1.27 5:42 PM (203.248.xxx.70)

    가정 노동력이 자기 가정에 대한 의무라면
    남편이 돈 벌어다 줄 의무도 자기 가정밖에는 없는거죠
    장인장모 돈 줄 필요가 뭐가 있나요?
    그런 논리라면 말이죠.

  • 68. 그리고
    '14.1.27 5:44 PM (203.248.xxx.70)

    며느리 과도하게 부려먹으려는 시집도 있겠지만
    받을 건 다받고 내 입장에서는 하나도 손해보기 싫다는 며느리들도 많은게 현실이죠
    돈은 내가 관리하고
    내가 한 푼도 못 벌어도 친정에 똑같이 돈 줘야하고
    막상 시집에 일생기면 효도셀프를 외치면서 딸인 시누이찾는 며늘들은 얼마나 많은지.

  • 69. ///
    '14.1.27 5:44 PM (112.149.xxx.61)

    203님 말씀이 논리적으로 맞다고 볼수 있는데
    실제로
    며느리들이 명절날 친정집만 가거나 친정만 모시는 여자가 과연
    대한민국에 몇프로겠어요

    어느정도 기본은 하돼 며느리에게 많은것을 기대하지 말라는 의미로
    나온게 '효도는 셀프'아닌가요

    친정에 물질적인것이 갈때도 보통은 생신 기념일같은 기본적인거나 특수한 상황에서이지
    일반적으로 시댁에 하는것과는 비율이 다르잖아요

  • 70. 그 시어머니
    '14.1.27 6:31 PM (121.151.xxx.74)

    시어머니 절대 재산 기부안합니다.
    그렇게 돈에 욕심이 많다면요.

  • 71.
    '14.1.27 6:33 PM (115.136.xxx.24)

    기약없이 적자가 나는 상황도 아니고,
    1년후에 전세값 올려 받으면 해결되는 상황이네요,,

    우리집 허리띠 졸라매가며 드리는 용돈이라 아쉬움이 있겠지만
    1년만 참으면 해결되는 상황이니..
    저라면 참고 드리겠어요..

    저희도 실제 급여의 10%가까이 시댁에 드리고 있는 상황이고,
    집 사서 대출 갚아나가는 동안에도 한달도 빼지 않고 꾸준히 드린 입장에서
    남편의 부모에게 남편이 벌어오는 돈의 10%정도는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72.
    '14.1.27 6:36 PM (115.136.xxx.24)

    그리고 덧붙여서 관리비, 보험, 학원비 등등에서 줄일 부분은 없는지 잘 살펴보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남편분이 얼마나 대책없이 돈을 쓰는지도 좀 따져봐서,, 일년간은 당신 지출도 좀 줄이자고 하시고요..

  • 73.
    '14.1.27 7:11 PM (119.149.xxx.201)

    딸아이 결혼시킬 때 시부모자리 잘 알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여기 아들한테 받는 돈 당연하고 전업인 며느리들은 그 돈에 대한 결정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무섭네요.
    여자도 결혼 할 때 아이를 낳을지 말지
    육아와 가사를 주로 여자가 하게 되면 재산에 얼마나 기여한 걸로 인정할지
    꼭꼭 계약서 써야겠네요.
    아뿔싸 하면 결혼해서 애 낳고 무급 가사노동인으로 떨어지겠어요.

  • 74. 자식을
    '14.1.27 7:21 PM (119.149.xxx.201)

    보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서도 놀랐고요.
    키워줬으니 갚아라. 그 돈이 아깝냐 자식 헛 키웠다..
    뭘 바라고 키운 거니 원하는 게 안 나오면 욕 하는 건가봐요?
    부모복이 반 복이라는데 이런 부모 만나 살았을 자식들이 좀 짠하네요.

  • 75. 에혀
    '14.1.27 7:44 PM (219.250.xxx.184)

    요즘세상에 전업..
    정말 할말없네요
    전업의 다른 이름 반백수
    자기손으로 번돈도 아닌데 왜 난리예요
    었다 쓰든말든

  • 76. ..
    '14.1.27 7:52 PM (182.222.xxx.17)

    전업이고 아니고 뭔 상관인지.. 그럴거면 혼자 살지 결혼은 뭐하러 했대요 ㅋ
    혼자서 애낳고 애키우고 살림하고 돈벌고 번거 자기 맘대로 다 쓰고 그러고 살지..
    아님 금쪽같은 자기엄마 모시고 살면서 맘껏 용돈 드리고 맘껏 쓰고 그러고 살지.
    전업인 부인은 뭐 가사도우미에 육아도우미인가요? 웃기는 사람들 많네요..
    맞벌이 하면 육아나 집안일은 반반하고 명절에도 반반 가고 그런 사람들인가?
    모자라면 남편이 뭐라든 말든 줄이세요..
    너무 순하게 나가면 무시하는게 사람 습성이에요.

  • 77. 참 나
    '14.1.27 8:25 PM (125.129.xxx.96) - 삭제된댓글

    매달 50만원씩 적금 들어 보세요 얼마나 큰돈인데, 사회 환원 할거면서 돈은 왜 받는데요~ 어이가 없네요
    자식이 주는 돈으로 남들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허영심만 있는 노인네들 알고 보면 많아요~ 자식 등골빼먹으면서 남한테는 너그럽고 인정많은 사람, 남편이 문제네요

  • 78. 매달 50 이상은
    '14.1.27 8:48 PM (211.202.xxx.123)

    과해 보입니다. 님이 나가서 벌더라도 줄이셔야 할 겁니다. 아이들 크고 중고등 되면 장난 아닙니다. 외람되지만 제 경험을 말씀 드리자면 매달 30이상씩 친정 엄마께 수년간 드렸더니 딸셋이 주는 돈 받아서 외동아들 집사는데 보태주더이다.아버지 상속분도 다 오빠가 가져가고 입싹~ 그래서 안드립니다. 행사때만 드리고요

  • 79.
    '14.1.27 9:33 PM (211.202.xxx.123)

    원글님께 뭐라고 하려고 들어왔는데.. 남편 키운것도 시모고
    그렇게 남편 돈벌어오게 만든것도 시모니까
    너무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요.
    님도 나중에 노인이 되니까.

    근데 시모가 기부한다고 하면 좀 그렇긴하네요.....

  • 80. uz
    '14.1.27 10:57 PM (84.118.xxx.99)

    1. 시모들 총출동
    2. 호구며느리들 총출동- 내가 이만큼 시댁에 매달드리니 남들도 다 드려야한다 내만 이렇게 살수없다 니죽고 내죽자

  • 81. uz
    '14.1.27 10:58 PM (84.118.xxx.99)

    학원비라 생각하고 30만 드리셔요

  • 82. 현명하게
    '14.1.27 11:33 PM (118.223.xxx.112)

    지금 힘들면 다른데서 줄이세요.
    안그럼 마이너스로 그냥 두세요.
    현명한 여자라면 남편하고 절대로 사이 벌어질 일 만들지 마세요.
    그까짓 돈에 남편과 금가게 됩니다

    이거 다 경험에서 나온거에요.
    내가 그랬더니 유산분배에서 형제들이 시어머니한테 해준게 뭐 있냐? 이렇게 나옵니다
    우리집은 다른것도 아니고 우리아이 여러차례 수술비 때문이었습니다

  • 83. 원글
    '14.1.28 12:16 AM (116.41.xxx.48)

    빚지고 있으면서 이자 내기가 너무 아깝네요. 예산 짤때 너무 빡빡하게 맞춰놓으면 돈 나갈때가 꼭 더 생기는데..대출금 갚으면 바로 그만큼 마이너스가 생겨서 이게 도루아미타불이 자꾸 되네요. 저 혼자 벌어서 혼자 쓰면 맘대로 될거 같은데 .. 남편이 자기 카드로 쓰는건 통제가 도대체 안되요. 암튼 답답답답답답...

    다른 댓글보다 제 아이피 보고 제가 쓴 다른글에 호의적인 댓글 달았는데 알고보니 무서운 여자라고 하신 분..
    이 아이피로 검색하면 제가 쓴 글이 다 뜨는 건지요?? 궁금하고 그게 무섭네요. 제가 쓴 글 아이피 검색해보니
    이 아이피와 다르던데 어떤 상황인지 뜽금없이 그게 궁금해요.

  • 84. dma.
    '14.1.28 12:24 AM (211.201.xxx.18)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 그건 돈이 많은 노인네들이 하는 소리고요. 자식한테 돈받아쓰면서 그딴 소리 하는건 내 돈에 손댈 생각마라 이거네요. 참으로 이기적인 마인드의 노인이시네요.
    앞으로 사회에 환원할 돈으로 사시라고 하세요.완전 헐~~ 이네요.

  • 85. 바닐라마카롱
    '14.1.28 6:55 AM (58.120.xxx.235)

    저도 남편 의지고 10%수준이면 드립니다. 남편 서운하게 하면 잃는게 더 많아요.
    그리고 원글님께 하는 말 아니고, 이상한 댓글 많은데 잘 키워주신 부모에게 이 정도 할 수 있지 않나요? 전 30대 맞벌이 며느리인데 양가 50씩 드려요. 그리고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지난 6년간 꾸준히요. 사실 애 키우면서 돈 많이 들잖아요. 유학까지 보내주신 거 대단한 것 같은데.
    시어머니가 한 번 거절하셨는데 드리는 거면 이기적인 시어머니 아니라 생각합니다

  • 86. 사회환원
    '14.1.28 7:40 AM (119.197.xxx.57)

    한다는 말은 원글이 뻥치는거 아니면 시어머니가 괜히

    하는 소리같아요. 자식 등골 빼 환원할 부모가 어딨어요

    님이 아까워하는거 시모도 다 느낄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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