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경력자 연봉인상분보다 신입연봉상승분이 더 많아서 아마 예전에 취업하신분들은 2억이라면 말도 안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와 제 주변인 거의 대부분이 베이스 15만이고 RSU합쳐서 20만까지 받습니다. 사이닝 포함하면 첫해는 25만정도 됩니다.
삼성전자는 미국박사들도 자신이 어느정도 평가받는지 궁금해서 한번 넣어보는데요.
저는 이니셜 오퍼로 1억2천얼마에 사이닝 3천받았습니다. 책임 (과장) 3년차인가 그랬을겁니다.
그냥 금액만으로도 제가 받은 오퍼 중 적은 오퍼인데 문제는 저게 최대치라는거죠. PS, PI 몇프로 가정하에 책정된 금액이라.
미국기업 취업을 못하는 사람들은 이거 받고 그냥 갑니다.
하지만 카운터오퍼를 날리면 이 액수를 늘릴수가 있고 경력산정을 다시하는식으로 직급조정이 가능하고
사이닝 보너스 부분에서는 유동성이 큽니다.
해외박사가 넘쳐나서 삼전에서 대우를 못받는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삼전은 만족하고 회사 잘 다닐 국내박사를 오히려 더 선호하고 해외박사는 자신들이 꼭 필요한 사람이 있을때 데려가는 식이라서 오퍼는 협상하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알아야 할 것이 구글이나 삼전이나 시키는 일만 할 사람들은 아직도 적게 받는다는겁니다.
구글 13만 5천 삼전 책임 1년에 최대 1억 받고 가면 이건 사람이 필요해서 뽑는게 아니라 그냥 뽑는 대체가능한 하급인력입니다.
교수가 연봉이 적다고 하는데 이것도 인문, 사회계열에 해당하는 말이지 상위권 공대 교수들은 프로젝트를 해서 연봉정도의 수입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미국유학 후 교수의 길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집이 부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