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 안 다니는 중학생 있나요?

ㅇㅇ 조회수 : 3,809
작성일 : 2014-01-26 15:10:34
남편은 학원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이고 저도 학원을 맹신하지는 않아요.
아이가 초등 고학년인데 남편이 중학교 가면 학원 보내지 말라고.
수학은 몰라도 영어는 집에서 해도 충분하다고. 모르는건 우리가 가르치면 된다고요.
그렇지 않아도 집 주변에 괜찮은 영어 학원고 없고
중학교 가면 이사 해야 하나 어쩌나 늘 고민인데

학원때문에 이사를 해야 할지
그냥 대충 동네 학원 보내서 뭐라도 좀 더 배우게 해야 할지
집에서 제가 집중 관리하며 가르쳐야 할지

제가 가르치는건 할 수 있는데
전문강사가 아니니 요즘 커리큘럼이나 시험 경향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무엇보다 제가 집에서 시간 지켜가며 가르칠 수 있을지
사실 요즘 학부모들 중학생꺼 몰라서 못 가르치는게 아니라
대부분 제가 걱정하는 저런 부분때문에 학원 보내는거잖아요

그런데 정말 중소도시 그냥 그런 학원에 있는 강사 실력도 못미덥고. 학원 임대료나 내주는 꼴일거 같은데

학원때문에 이사를 하느냐
제가 독한 마음 먹고 가르치느냐
둘중 하나인데

학원 안 다니고도 잘 하는 아이들은 다 잘 하겠죠?
IP : 110.70.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seㅇㅇ
    '14.1.26 3:19 PM (121.190.xxx.241)

    아이마다 다를것 같아요.
    학원이 필요한 아이, 집에서 충분히 되는아이.

    아는집 아이보니 어릴때 다독하고 그게 공부습관까지
    이어져서 대학시험 보기전까지 필요할때마다
    잠깐씩 학원이나 과외 도움 받고 혼자서 자습을
    많이 하더니 서울대 갔어요.

    집에서 엄마가 감시 아닌 관리를 꾸준히 해주고
    아이도 미래에 대한 목표와 공부 욕심이 있으면
    가능한것 같아요.

    그런데 전 못하겠더라구요.
    성질이 올라오고 욕심이 올라와서요.

    정보가 많은 세상이니 어떻게 방향을 잡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것 같아요.

  • 2. 흠...
    '14.1.26 4:12 PM (220.75.xxx.167)

    보통 수학은 몰라도 영어는 학원에 보낸다는 집이 많은데... 영어에 자신이 많으신가 보군요.
    물론 학원에 안다니고 혼자 학습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강은 아직 빨라요.
    인강듣다가 딴곳으로 빠지는 아이들이 많으니, 꼭 인강으로 공부시키고 싶으면...옆에서 지켜보세요

  • 3. ...
    '14.1.26 4:54 PM (175.255.xxx.231)

    울 아이 중학교때 전교 1등하던 아이도 인강 종합반으로 공부했어요 ... 학원 안다니고
    엄마가 전업이라면 계획세워 하시면 되요 ..
    하루에 수학 100문제. 영어 한쳅터 외우기. 영단어 30개 암기 ..이런식으로요
    대신 엄마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536 5살아들 머리가 넘 작아요 10 2014/02/02 4,080
346535 처남 이혼문제 6 char 2014/02/02 3,401
346534 올케 자랑요~^^ 6 ^^ 2014/02/02 2,359
346533 강아지배변훈련ㅠ 뭘 더해봐야할까요?ㅠㅠㅠ 13 .... 2014/02/02 4,142
346532 글을 올리려니 오류가 떠요 1 오류 2014/02/02 457
346531 남편이 신종플루 인거 같은데요. 3 신종 2014/02/02 3,826
346530 카페에서 본 우아한 사람들이 자꾸 떠오르네요..... 56 .. 2014/02/02 22,590
346529 엄마 다리가 많이 벌어졌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5 한숨 2014/02/02 2,177
346528 뉴발란스요...어른이 입어도 되나요?? 4 .. 2014/02/02 1,678
346527 월경전 증후군 약 프레xx 드셔 보신분요! 4 유림이 2014/02/02 3,261
346526 원래 그런겁니다. 기득세력은 스스로 권력을 놓지 않아요. 2 @@ 2014/02/02 1,067
346525 제가 집을 나갈까요, 남편을 내쫓을까요? 7 .. 2014/02/02 3,113
346524 기억이 바뀌어 있네요. 1 기억이..... 2014/02/02 1,207
346523 이번에 초등입학하는 아이에게 적당한 글밥(?)은 어느정도일까요?.. 3 시조카 2014/02/02 1,071
346522 남편 발냄새 7 방법이 2014/02/02 2,298
346521 도배 해보신분?~~ 스위치& 콘센트 교체는 어떻게?? 4 이사할때 2014/02/02 3,545
346520 오늘 세결여에서 아일마미 2014/02/02 1,539
346519 어린이집 9 엄마 2014/02/02 1,156
346518 좋은 약사 만나기...잡담 6 지나가다가 2014/02/02 2,355
346517 옛친구들이 너무 그립네요... 1 ㅜㅜ 2014/02/02 852
346516 코란도c 실제로 보신분들 계세요? 2 2014/02/02 1,630
346515 김미영 팀장님께 질문있어요. 6 궁금 2014/02/02 2,702
346514 이 시간에 애들 뛰는건 아닌거죠? 3 ㅡㅡ 2014/02/02 832
346513 노래 찾아주세요.일본가요 4 mundi 2014/02/02 740
346512 코엑스 근처 저녁식사&맥주 괜찮은데 있나요? 2 ^^ 2014/02/02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