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수록 미혼인거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말 하면서
글 쓰러 제주도 펜션이나 모텔 같은 데 가면 여자 혼자 오니까 사람들이 신경을 곤두세운데요.
종업원이 괜히 보일러나 뭐 고치러 왔다고 중간에 방에 꼭 들어오고.
나중엔 자기가 일부러 아침마다 별일없어도 로비에 얼굴 보여주고 그랬다고 하는데,
저렇게 성공하고 유명한 분도 한국에선 싱글로 살 때 불편함을 겪었구나 놀랐어요.
사장이나 종업원이 무슨 악의를 가지고 한 행동은 아니지만,
저라면 굉장히 당황하고 기분 나빴을 거 같거든요. 참 편견이 많은 나라구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