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의 가슴앓이 언제 지나갈까요..
1. ..
'14.1.26 2:49 PM (223.62.xxx.91)저는 학번은 훨씬 위지만 그마음 이해해요.
원글님보다 훨씬 나이도 많지만 젊어서 모르는것투성이고 미래조차 불안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너무나 아련했던 젊은날, 아픔이 많아서 다시 돌아가라면 다시는 돌아가고싶지도 않건만
마음은 그대로고 몸만 저만치 달아나버린 이느낌..
가끔 불쑥 불쑥 슬픈노랠 들으면 길가다가도 눈물이 맺히는걸보면 나이가 들긴 들었나봅니다.
그래도 원글님은 충분히 젊어요
지금의 저는 그나이도 그립답니다.
후회없이 충분히 행복을 찾아 누리셔요.2. 독다방..
'14.1.26 2:54 PM (58.236.xxx.74)거기 빵맛 괜찮았죠 ?
그래도 님같은 아련한 추억 없는 분들 보단 낫잖아요.
전 제가 그런 향주머니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요.
앞으로도 버리지 않을 거고.3. 전 81학번
'14.1.26 3:07 PM (223.62.xxx.172)저도 윗분처럼 원글님 나이때가 부럽네요.
사십대엔 이젠 추억만 곱씹을 늙은 나이라고 이삼십대와 비교하며 나이먹은걸 한탄 비스므레 했었는데 십년여가 지나고 보니 사십댄 또다른 청춘이었더군요.
육십되기전에 전 이 젊음을 더 누리려구요 ㅎㅎ
육칠십에 추억할수 있도록요~~~4. ㅇㄷ
'14.1.26 3:13 PM (203.152.xxx.219)원글님 부러워요..
원글님하고 같은 나이 같은 학번이예요. 전 미국가서 살아보고 싶네요 ㅠㅠ
그리고 그런 감정이 좀 있어봤음 좋겠어요.... 제 감성은 나이드는데 원글님 감성은 여전히 청춘인듯...5. 저두요..
'14.1.26 4:04 PM (222.152.xxx.244)전 88학번. 언젠가 우연히라도 만나게 될까요?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그 시절.. 그만큼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던거 같아요. 그래서 더 그리운게 아닐는지..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너를 다시 만났었지~~
6. 저도 81학번
'14.1.26 4:15 PM (77.1.xxx.253)10년 이라는 갭만 빼놓곤 원글님과 정말 똑같은 과거를 지닌 가슴앟이하는 중년 여기 또 하나 있네요.
첫사랑과 몇년 동안 주고받았던 편지, 그를 생각하며 만들었던 시집.. 도 다 버리고 외국으로 왔는데 정말 그게 제일 아깝네요..7. ...
'14.1.26 4:41 PM (118.38.xxx.53)가슴이 쎄해지는 느낌
아련하고 슬프고 그립고8. 전85
'14.1.26 4:50 PM (1.229.xxx.83)늘 그립고 아쉽고 안타깝죠
가끔씩 왜 사랑은 식는걸까 궁금해져요9. ㅇㅇ
'14.1.27 10:17 AM (1.245.xxx.104)별다른 추억이 없는데도 같은 시대를 공유했다는 이유 때문인지 마음 한켠이 아릿해지네요.
10. 공감가요..
'14.1.27 4:45 PM (125.177.xxx.190)저도 문득문득 옛추억속의 누군가를 자주 생각하며 산답니다.
만나서 차 한잔 하고 싶다.. 혼잣말도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7242 | 성균관대(인문사회과학 캠퍼스)옥상 정원 감상하세요. 4 | 샤론수통 | 2014/01/31 | 1,735 |
347241 | 먹는게 삶의 유일한 낙인 사람 불쌍하죠? 16 | .. | 2014/01/31 | 4,856 |
347240 | 아이폰 자료들을 복구해야 하는데... 조언 좀... 3 | 결벽녀 | 2014/01/31 | 904 |
347239 | 음 글은 지울께요 87 | 싫다.. | 2014/01/31 | 17,523 |
347238 | 겨울 다 갔어요? 8 | 진짜? | 2014/01/31 | 2,493 |
347237 | 혼자 안노는 아이.그냥 기질인거 같아요. 3 | -- | 2014/01/31 | 1,771 |
347236 | 시댁에서 1박2일/2박3일 3 | @@ | 2014/01/31 | 1,368 |
347235 | 영국 계급있나요? 독일, 프랑스는 어떤가요?? 15 | --- | 2014/01/31 | 7,063 |
347234 | 타이레놀..어린이에게 먹여도 될까요? 2 | 날개 | 2014/01/31 | 2,324 |
347233 | 급질) 얼굴에 생채기 1 | ㄷㄷㄷㄷ | 2014/01/31 | 649 |
347232 | 아랫배아프다는 자궁경부암증상요 1 | 맘 | 2014/01/31 | 6,244 |
347231 | 십일조을 미리 당겨서 해도 되나요 16 | 달님 | 2014/01/31 | 1,809 |
347230 | 온양온천 가려는데요 4 | 궁금해요 | 2014/01/31 | 1,916 |
347229 | 통풍발작 2일째 걷기힘드네요 3 | 이기대 | 2014/01/31 | 2,753 |
347228 | 식품가공학과,식품공학과 1 | 햇살 | 2014/01/31 | 1,225 |
347227 | 호주 유학경험 있으면 결혼정보회사에서 감점한다네요 32 | 결혼 | 2014/01/31 | 19,689 |
347226 | 신용대출 후 담보대출 | 대출건.. | 2014/01/31 | 713 |
347225 | 이젠 그만 ...쉬고싶어요 42 | sss | 2014/01/31 | 15,626 |
347224 | 패션으로 싸돌아다니다 코 베가는 것도 모를 것 | 손전등 | 2014/01/31 | 1,141 |
347223 | 신경쓰고하면 목이 메이는것같고 뜨거워요 1 | 건강 | 2014/01/31 | 1,479 |
347222 | 부모와 멀어지고 오히려 더 나아졌어요. 7 | ... | 2014/01/31 | 2,946 |
347221 | 바닥에 까는 두툼한 요 추천해주세요 7 | 허리아파 | 2014/01/31 | 5,656 |
347220 | 갈켜주세요 1 | 82cook.. | 2014/01/31 | 683 |
347219 | 늙는다는건 서글픈거네요 3 | 책 | 2014/01/31 | 2,415 |
347218 | 강아지 vs 고양이 26 | 반려동물 | 2014/01/31 | 3,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