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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능력이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기혼이 많고 결혼을 중요시 하는듯.

... 조회수 : 3,601
작성일 : 2014-01-26 11:13:59

 

30대 중반접어들면서 직업상 여러 사람들을 보다보니

대개 특출나게 대단히 잘나거나 아님 특출나게 좀 어려운층이 미혼이 많고

 

그냥 능력도 고만고만 중간의 평균인들인 사람들이 대개 기혼이 많은거 같아요.

 

 

특출나게 잘난 사람들은 자기 수준에 맞는 사람들을

그 좁은 특출나게 잘난 사람들안에서 찾느라 결혼이 힘든거같고

아님 그간의 대단한 성공이 아까워서 결혼할 생각도 없거나 그런거 같고 

어려운 사람은 결혼할형편이 안되는거같고..

 

 

대개 사회에서 일에 올인하기는 어려운 고만고만한 사람들이 결혼을 해서 안정화하려는게 강한거같아요.

결혼못할만큼 어렵지도 않고 그렇다고 특출나게 남과 다르게 살만큼의 능력이 있진 않으니 일에 올인하지도 못하고..

그래서 오히려 결혼으로 입지를 강화하는게 보이는거같아요.

 

 

그런데 전 결혼 못하더라도 특출나게 잘난 사람이 되고픈데

현실은 능력이 없진 않으나 고만고만한 능력의 소유자임에도 결혼에 생각없는 저같은 사람은

갈등만 겪는 아이러니한 현실....

 

 

IP : 218.237.xxx.1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팔파
    '14.1.26 11:16 AM (121.101.xxx.199)

    여자는 제일 잘난부류 남자는 제일 못난부류가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 2. ......
    '14.1.26 11:22 AM (58.233.xxx.66)

    그러니까 미혼의 3분의 1은 님과 같은 사람들일 거예요

    아직 인연을 못만난.....

    능력이 기혼과 미혼의 원인이 된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 3. ....
    '14.1.26 11:27 AM (180.228.xxx.9)

    무슨 그런 말씀을...
    사람을 비롯해 모든 동물은 때가 되면 이성과 짝을 이루는 것이 본능이고 당연히 해야 될
    일인데 원글님이 파악한 바로는 잘난 사람들은 결혼을 안 하고 고만 고만하게 잘나지 못한,그러니까 못난
    사람들이 탈출구로 결혼을 택한다..이것 같은데 ...상당히 왜곡된 시선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흔히 결혼 못한 사람들이 뇌리에 결혼, 결혼,결혼 또 결혼..만 꽉 차게 고민하다 보면 혹시 이런 "발견"이
    나올 수도...

  • 4. .....
    '14.1.26 11:28 AM (203.226.xxx.124)

    남자는 능력 없어 어필안되는 사람이 대부분
    여자는 능력은 있어 눈 높을만한데 외모는 그닥이라 소개팅시장에서 흡족한상대에게는 어필안되는 경우가 대부분
    제 주변은 그렇던데요

  • 5. ㅇㅇ
    '14.1.26 11:32 AM (112.171.xxx.151)

    다른건 모르겠는데 가난뱅이 남자만나서 하대 받으며 생계형 맞벌이 하는 여자인생이 최악인듯

    거기에 공부못하는 자식 주렁주렁과 무식한 시댁은 옵션

  • 6. 제가 보기엔
    '14.1.26 11:33 AM (222.119.xxx.225)

    진짜 본능에 충실하달까..나이들면 정말 결혼생활이 하고싶은 사람들은 이리저리 연애도 잘하고 결혼도 일찍하거나 적령기에 하는데..성적인욕구 외에 더 중요한게 있는 사람들이 결혼이 늦어요
    남자나 여자한테만 끌리면 결혼이 확 될텐데..서로 그리는 미래나 환경이나 이것저것 따지니 결혼이 안되죠
    인연 만나는 시기가 다 다르니까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단순히 외모나 경제력 능력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 7. 전혀동감못해요
    '14.1.26 11:39 AM (174.116.xxx.138)

    주변 전문직 친구들 결혼 삘라요. 졸업하기전에 준비해서 졸업과 동시에 결혼. 30전후면 다 결혼햇구요
    남편들이 다 전문직인것도 아니고 회사원등등 고만고맘하기도 하구여.
    오히려 고만고만한 여자들이 자기보다 더 나은 상대만나려고 늦게 결혼못하는거 많이 봤구요
    상황어려운사람들은 더 일찍 걍 해버리더라구여
    원글님 주변과 제 주변은 완전 180도 다르네요
    일반화 하기 성급하신듯

  • 8. 일반화할 수 없어요
    '14.1.26 11:44 AM (121.190.xxx.82)

    ㅎㅎ ^^ 제 사촌언니는 너무 매력적인데 마흔이 다 되도록 결혼 안하고 계세요
    근데 확실히 나이가 들수록 혼자 생활하시는 분은 자신이 하는 일과 멘탈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결혼은 해도 좋고 안해도 상관없다는 주의인데, 평생 직업잡고 튼튼하게 살기위해 늦은 나이에
    다시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저도 궁금해요!

  • 9. .....
    '14.1.26 11:51 AM (180.228.xxx.9)

    흔히 잘나기 위해 노력하느라 그러니까 아직 잘나지 못해 결혼 못했는데 노력해서 잘나고 보면
    이미 때가 늦어 좋은 짝을 만날 수 없어 이도 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있는 상태를 원글님이
    잘못 파악하신 듯 해요.

  • 10. ㅍㅎㅎㅎ
    '14.1.26 11:55 AM (175.223.xxx.180)

    흔한 자기위안. 성북동이나 유엔빌리지 주부들을 못보셔서 그래요.

  • 11. ㅍㅎㅎㅎ
    '14.1.26 11:56 AM (175.223.xxx.180)

    대형 대학병원 가보세요. 여의사들 대부분 결혼함. 미모에 집안 좋을수록요.

  • 12. 파란하늘보기
    '14.1.26 12:08 PM (58.229.xxx.207)

    찌질한 유부남 유부녀들 넘쳐납니다

  • 13. 보통은
    '14.1.26 12:20 PM (122.34.xxx.34)

    아무리 그래도 결혼한 사람 비율이 월등히 많죠
    이 두그룹을 비교 하는거 자체가 의미가 없을것 같은데요
    미혼들이 찌질해 질까봐 결혼안한것도 아닐테고
    미혼이어도 당당하고 잘사는 사람은 결혼했어도 마찬가지 일거고
    가난뱅이 만나서 하대받으며 사는 사람이 결혼안햇으면 골드 미스 였겠어요 ?
    자꾸 결혼해서 정말 구질구질 하게 사는 사람을 보며 자꾸 마음의 평화가 생기면
    그게 시사 하는바가 크다고 봐야죠
    왜 자꾸 그런 사람하고 나를 비교해서 마음이 평화롭기를 바라게 되나 ..
    왜 자꾸 미혼인 사람중에는 최고로 잘 나가는 사람만 눈에 들어오고
    왜 기혼인 사람중에는 최악의 결혼생활을 하는 사람만 눈에 들어오는지
    그게 바로 님 마음의 기준
    기혼 미혼 상관없이 잘사는 사람 좀 어려벡 사는 사람 ..당연히 다양하게 살아가죠

  • 14. 고만고만한 물이니까 그렇습니다
    '14.1.26 12:25 PM (59.6.xxx.151)

    특출나게 잘 나느라 노력할때 서포트 제대로 받고
    같은 물이서 흡족한 배우자 만나 양가 환영 받으며 빨리 안정하려고 결혼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너무 어렵거나 너무 혼자 뛰어야해서 늦어지는 건 경제적인 서포트가 그만 못한 겅우가 많죠

  • 15. 여자는
    '14.1.26 12:33 PM (39.7.xxx.190)

    눈들이 높아서 못하는거에요..자기가 그리는 이상형을 포기 못하는거죠..

  • 16. ....
    '14.1.26 12:37 PM (14.138.xxx.228)

    내주변에 친정이 엄청나게 부자면서 의사, 변호사, 교수 등 공부를 아주 잘해야 가질 수 있는
    직업군에 속하는 여자들은 죄다 20대에 결혼했음
    양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결혼해서 공부마침
    오히려 고만고만하게 살거나 형편이 조금 어려운데 공부를 아주 잘 하고
    긴 공부 한 애들은 노처녀가 제법 있음

  • 17. 좀 편협하신데
    '14.1.26 12:40 PM (119.67.xxx.219) - 삭제된댓글

    사람 많이 만나본 분이 이런 생각을 어찌하시는지.
    흑백논리,성급한 일반화,여우의 신포도가 떠오르네요.
    결혼생활은 그런 사람들이 하는거니 나는 좀 달라라는
    합리화와 우월의식은 그다지 바람직하거나 성숙한
    생각같진 않습니다.
    남과 비교하거나 상대를 비하하지말고
    기혼이든 비혼이든 각자 위치에서
    행복찾아아죠.

  • 18. 다 케바케죠
    '14.1.26 12:44 PM (120.50.xxx.29)

    댓글보다가 뿜었네요. 제주변엔 제주변엔 하면서... 먼가 자신의 위치나 결정에 도움이나 합당성을 줄수있는 답들을 다 내놓으셨더라구요. 하하하.

  • 19. 이거뭐
    '14.1.26 12:52 PM (223.62.xxx.122)

    결혼 한 사람들 루저? ㅎㅎ

  • 20. --
    '14.1.26 7:20 PM (84.144.xxx.129)

    아닌데. 남자 직업 탄탄하고 집안 든든하고 외모도 무난하면 결혼 일찍들 합니다.
    2728부터 늦어도 30,31 엄청 해요. 사귀는 여자가 안 놔두지요. 보는 눈 있으니 딱 채갑니다.


    남자 본인이 까탈스러운 구석이 있으면 (여자 고르는 일에 까탈스럽다는 뜻. 고르고 고른다는 뜻) 늦어지는 거죠.

  • 21. --
    '14.1.26 7:21 PM (84.144.xxx.129)

    좌우간 쳐지는 데 없이 무난하고 든든한 남자들은 2말에 많이 했어요. 경찰대부터 카이스트. 한양대까지. 두루두룩 본 결과.

  • 22. 뭘 모르는 말씀.
    '14.1.26 8:13 PM (194.166.xxx.187)

    능력좋고 집안좋으면 결혼합니다. 집에서 그리고 뚜들이 가만 두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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