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다음달 중순에 이사갑니다.
그런데 화장실 수도꼭지가 물이 새서 알아보니 오래되서 그런거라고 하네요.
철물점에 꼭지만 갈려고 물었더니, 인테리어 업자한테 이야기해서 다 뜯어내고 공사해야 한다고,
비용이 10만원 정도 든다네요.
일단 지금 갈지않고 있는 상태인데, 다음 세입자될 사람들이 집을 보러 와선 계속 안 고치냐고 이야기하네요.
신랑은 쓰다가 고장 난 경우면 몰라도 오래된 거라 일단 두고 이사 나간 후 주인이 연락오면 조율하자고 하는데...
이런 경우 저희가 고치고 나가야 하는건가요?
참고로 이 집에 도배 장판 저희가 깨끗이 하고 들어왔고 2년간 살면서 주인은 하자보수에 대해선
전혀 들어주지 않은 입장이기도 합니다.
고민이 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