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가란 필요한 것인가요?
애국심이란것으로 다른 나라를 학살하거나
집단이기주의가 발생하잖아요
나라의 경계가 모호한 세상은 끔찍할까요?
1. 국가도
'14.1.26 1:18 AM (180.228.xxx.111)사회의 한 형태일뿐이죠. 국가가 왜 생겼을까부터 생각해보세요.
2. 국가가 없다면
'14.1.26 1:23 AM (180.182.xxx.179)이라고 생각해보세요.
we are the world. 인가요?
국가는 가정과 같아요.
나를 둘러싼 나를 보호해주고 있는 테두리
국가없이 헤메고 있는 난민들의 삶이 국가 없다면의 대답이겠네요.3. ...
'14.1.26 1:23 AM (121.171.xxx.100)만약 평화롭기만 하다면 나라의 경계가 모호한 세상에서 살고 싶네요.
4. 아주
'14.1.26 1:42 AM (112.152.xxx.173)강력한 집권국이 나와서 세계통일을 이루고
하나의 언어 통일된 풍습으로 단합을 강조하며
국민들을 억제한다면
예전 나라의 경계도 모호해질지도요
그런데 그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5. ..
'14.1.26 2:41 AM (218.144.xxx.19)물처럼 공기처럼 나를 보호하는 막이죠
주권을 잃은.국민..다른 나라에서 승냥이차람 착취하겠죠
나라의 기본 법과 치안이 없는 자연 상태에선.완력으로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건데 참..맥빠지는 질문이네요6. dma
'14.1.26 4:40 AM (121.183.xxx.99)착한 사람을 가리켜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들 하죠?
근데 착한 사람은 법 없으면 악한 사람에게 당하고 살아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게 많은 사람이 모여 살아가는 집단의 속성입니다.
이것만 해도 국가가 왜 필요한지 아시겠죠???7. ..
'14.1.26 7:14 AM (112.150.xxx.123)국가란 꼭 필요하죠.
당장 한 국가 내에서도 인종과 민족이 다르면 서로 간에 분쟁이 발생하고 끔찍한 일들이
생기는 마당에 국가란 것이 없는 형태에서 인종,민족,문화,언어 등이 서로 다른 사람들 간에
무슨 일이 발생할까요? 서로 평화롭게 어울려서 잘 살까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죠.
고대로부터 살아오면서 아, 이래서 국가가 필요하구나 싶어서
사회적으로 계약을 맺은 거나 다름없죠.
어느 한 국가가 약하고 힘이 없을 때가 문제인 거지
국가가 있어서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그런 것은
원래 국제사회는 약육강식의 사회이기 때문에
그런 일도 생기는 거죠.
국내사회와 국제사회는 완전히 다른 세계입니다.
도덕, 윤리, 양심, 관용, 평등 등 이상적이고 도덕적인 가치는
국가 내에서만 지켜지는 것들이지 국가 밖에서는
이런 이상을 기대하지 말아야죠. 애초에.
그리고 우리나라는 나라를 잃었을 때의 아픔과 비참함을
잘 알지 않나요? 일제강점기를 생각해 보세요.
나라의 경계가 모호해 지는 세상?
아마 오기 힘들 겁니다.
와도 유토피아가 아닐 거고요.8. 멍멍이
'14.1.26 7:22 AM (111.118.xxx.151)나라로서 경계가 거의 무너진 소말리아나, 국가의 개념을 갖고 있지 않은 유럽의 집시들을 보세요..
사람들이 어떻게 살게 되는지..9. asd
'14.1.26 9:06 AM (59.2.xxx.7)우리 나라만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국가가 모조리 소멸한다면 바람직스러운 면도 있겠죠.
국가에 의한 조직적 제도적 착취 대신에 도둑떼들에 의한 현물 약탈 정도가 남겠지만요.10. ...
'14.1.26 9:12 AM (118.221.xxx.32)평화롭기만 하다면.. 불가능하죠
인간 욕심으론 그나마 국가 법이 있으니 이나마 살지..아니면 주먹이 법이 되겠죠11. 원글님과
'14.1.26 12:03 PM (118.44.xxx.4)살짝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존 레논의 이매진 가사가 떠오르네요. 좀 유토피아적인 생각이긴 하죠.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 하나 있어요.
톨스토이의 '국가는 폭력이다' 한 번 읽어보세요.
단순한 의문을 좀 더 깊이 들어간 공부로 확장할 수 있으실 겁니다.12. 감사해요
'14.1.26 12:31 PM (98.69.xxx.109)저도 요즘 결혼이라는 제도, 종교, 법질서 등에 대해 혼자 생각이 많았는데 원글님 좋은 질문 올려줘서 고마워요
이래서 82 죽순이를 못벗어나요
윗분 톨스토이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9765 | 국비나 내일도움카드 궁금한게있어요 1 | 오후의햇살 | 2014/03/13 | 600 |
359764 | 아내의 자격 재방송보는데요 4 | 뒷북 | 2014/03/13 | 3,126 |
359763 | 세타필 크림 3 | 질문 | 2014/03/13 | 1,959 |
359762 | 남자바람 여자바람 28 | 이런맘 저런.. | 2014/03/13 | 8,938 |
359761 | 외국인에게 소개할 한국음식 사이트 아세요? | ..... | 2014/03/13 | 810 |
359760 | 수지 이쁜얼굴이라과절대생각안했는데 3 | ㄴㄴ | 2014/03/13 | 2,741 |
359759 | 600만원짜리 냉장고는 오바인가요?"; 26 | ... | 2014/03/13 | 4,885 |
359758 | 보세신발.. 혹은 시장에서 파는 신발 6 | 금세 망가져.. | 2014/03/13 | 1,568 |
359757 | 성북구 근방 중 고등학군 그나마 좋은 곳 추천 바랄께요~ 2 | 학군 | 2014/03/13 | 2,005 |
359756 | 좋은 문화행사가 있다길래 올려봅니다. | 메가맘 | 2014/03/13 | 538 |
359755 | 한쪽귀가 어두워 슬프네요 14 | ㅇ | 2014/03/13 | 2,013 |
359754 | 피아노..코드 배우면 반주 잘 할 수 있을까요? 3 | 궁금이 | 2014/03/13 | 1,312 |
359753 | ‘붕괴’ 경주 체육관, 위조서류로 허가 받아 | 참맛 | 2014/03/13 | 281 |
359752 | 헤어진지 1년이 넘어서 메일보내서 욕하는 심리는 뭔가요? 3 | 웃기다 | 2014/03/13 | 2,418 |
359751 | 가정용컬러레이저프린터기추천요!! | 아일럽초코 | 2014/03/13 | 445 |
359750 | 급)휴대폰 돌려줘야 하나요? 7 | ^^. | 2014/03/13 | 985 |
359749 | 취직 합격했어요 20 | 두근두근 | 2014/03/13 | 4,628 |
359748 | 외고 가려며 임원 꼭해야 할까요? 3 | 외고 | 2014/03/13 | 1,803 |
359747 | 비염이신 분들 복식호흡 해보세요. 4 | 별달꽃 | 2014/03/13 | 2,009 |
359746 | 남편에게 문제가 있다면 이혼강추 6 | 힘들다면 | 2014/03/13 | 2,418 |
359745 | 아이한테서 나는 따뜻하고 좋은 냄새 3 | 딸아이 | 2014/03/13 | 1,660 |
359744 | 하프를 배우려고 하는데 방법 찾기가 힘드네요 5 | 띠링 | 2014/03/13 | 1,041 |
359743 | 전기오븐레인지추천 | .. | 2014/03/13 | 843 |
359742 | 키친플라워 플라코미니 사각팬 어디서 살수있나요?? ㅠ 1 | 찾아요 ㅠ | 2014/03/13 | 548 |
359741 | 여름 출산인데 산후조리 집에서 괜찮을까요? ;;; 7 | 산후조리원 | 2014/03/13 | 1,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