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가란 필요한 것인가요?

go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4-01-26 01:15:59




애국심이란것으로 다른 나라를 학살하거나
집단이기주의가 발생하잖아요


나라의 경계가 모호한 세상은 끔찍할까요?
IP : 175.223.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가도
    '14.1.26 1:18 AM (180.228.xxx.111)

    사회의 한 형태일뿐이죠. 국가가 왜 생겼을까부터 생각해보세요.

  • 2. 국가가 없다면
    '14.1.26 1:23 AM (180.182.xxx.179)

    이라고 생각해보세요.
    we are the world. 인가요?
    국가는 가정과 같아요.
    나를 둘러싼 나를 보호해주고 있는 테두리
    국가없이 헤메고 있는 난민들의 삶이 국가 없다면의 대답이겠네요.

  • 3. ...
    '14.1.26 1:23 AM (121.171.xxx.100)

    만약 평화롭기만 하다면 나라의 경계가 모호한 세상에서 살고 싶네요.

  • 4. 아주
    '14.1.26 1:42 AM (112.152.xxx.173)

    강력한 집권국이 나와서 세계통일을 이루고
    하나의 언어 통일된 풍습으로 단합을 강조하며
    국민들을 억제한다면
    예전 나라의 경계도 모호해질지도요
    그런데 그게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

  • 5. ..
    '14.1.26 2:41 AM (218.144.xxx.19)

    물처럼 공기처럼 나를 보호하는 막이죠
    주권을 잃은.국민..다른 나라에서 승냥이차람 착취하겠죠
    나라의 기본 법과 치안이 없는 자연 상태에선.완력으로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건데 참..맥빠지는 질문이네요

  • 6. dma
    '14.1.26 4:40 AM (121.183.xxx.99)

    착한 사람을 가리켜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고들 하죠?
    근데 착한 사람은 법 없으면 악한 사람에게 당하고 살아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게 많은 사람이 모여 살아가는 집단의 속성입니다.
    이것만 해도 국가가 왜 필요한지 아시겠죠???

  • 7. ..
    '14.1.26 7:14 AM (112.150.xxx.123)

    국가란 꼭 필요하죠.
    당장 한 국가 내에서도 인종과 민족이 다르면 서로 간에 분쟁이 발생하고 끔찍한 일들이
    생기는 마당에 국가란 것이 없는 형태에서 인종,민족,문화,언어 등이 서로 다른 사람들 간에
    무슨 일이 발생할까요? 서로 평화롭게 어울려서 잘 살까요?

    사람들이 바보가 아니죠.
    고대로부터 살아오면서 아, 이래서 국가가 필요하구나 싶어서
    사회적으로 계약을 맺은 거나 다름없죠.

    어느 한 국가가 약하고 힘이 없을 때가 문제인 거지
    국가가 있어서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그런 것은
    원래 국제사회는 약육강식의 사회이기 때문에
    그런 일도 생기는 거죠.

    국내사회와 국제사회는 완전히 다른 세계입니다.
    도덕, 윤리, 양심, 관용, 평등 등 이상적이고 도덕적인 가치는
    국가 내에서만 지켜지는 것들이지 국가 밖에서는
    이런 이상을 기대하지 말아야죠. 애초에.

    그리고 우리나라는 나라를 잃었을 때의 아픔과 비참함을
    잘 알지 않나요? 일제강점기를 생각해 보세요.

    나라의 경계가 모호해 지는 세상?
    아마 오기 힘들 겁니다.
    와도 유토피아가 아닐 거고요.

  • 8. 멍멍이
    '14.1.26 7:22 AM (111.118.xxx.151)

    나라로서 경계가 거의 무너진 소말리아나, 국가의 개념을 갖고 있지 않은 유럽의 집시들을 보세요..
    사람들이 어떻게 살게 되는지..

  • 9. asd
    '14.1.26 9:06 AM (59.2.xxx.7)

    우리 나라만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의 국가가 모조리 소멸한다면 바람직스러운 면도 있겠죠.
    국가에 의한 조직적 제도적 착취 대신에 도둑떼들에 의한 현물 약탈 정도가 남겠지만요.

  • 10. ...
    '14.1.26 9:12 AM (118.221.xxx.32)

    평화롭기만 하다면.. 불가능하죠
    인간 욕심으론 그나마 국가 법이 있으니 이나마 살지..아니면 주먹이 법이 되겠죠

  • 11. 원글님과
    '14.1.26 12:03 PM (118.44.xxx.4)

    살짝 공감하는 사람입니다.
    존 레논의 이매진 가사가 떠오르네요. 좀 유토피아적인 생각이긴 하죠.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 하나 있어요.
    톨스토이의 '국가는 폭력이다' 한 번 읽어보세요.
    단순한 의문을 좀 더 깊이 들어간 공부로 확장할 수 있으실 겁니다.

  • 12. 감사해요
    '14.1.26 12:31 PM (98.69.xxx.109)

    저도 요즘 결혼이라는 제도, 종교, 법질서 등에 대해 혼자 생각이 많았는데 원글님 좋은 질문 올려줘서 고마워요
    이래서 82 죽순이를 못벗어나요
    윗분 톨스토이 책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8085 금정역 근처 맛있는 집 2 식당 2014/02/06 1,074
348084 명절에 음식하는 건 괜찮은데..좀 음식다운 음식을 만들고파요. 10 그래보자9 2014/02/06 2,048
348083 사는게 재미없어요... 7 ... 2014/02/06 2,656
348082 많이 읽은 신세계 글에서 알로에젤을 로션 대용으로 쓰는거요 4 ..... 2014/02/06 2,713
348081 파김치냄새 ㅎㅎ 2014/02/06 763
348080 마음이 울쩍한데 풀대도 없고... .. 2014/02/06 669
348079 롯데월드 처음 가보려는데요.. 2 태희맘 2014/02/06 953
348078 새누리당, 윤진숙 업무능력 비판 ”시도때도 없이 웃는다” 7 세우실 2014/02/06 1,633
348077 파김치 처음 했는데 맛이 이상해요. ㅠㅠ 7 파김치 2014/02/06 1,492
348076 홍콩 여행 경비 최소 얼마로 잡아야 할까요? 14 ^^ 2014/02/06 13,065
348075 미국역사 교과서에 세계대전 때 일본의 만행을 알리자는 청원에 동.. 역사 2014/02/06 585
348074 초등 생기부를 중학교 선생님들도 보실 수 있나요? 5 궁금 2014/02/06 1,715
348073 누가 쌀을 현관앞에 놓았는데 6 누군지 2014/02/06 2,709
348072 매일 두유 하나씩 먹는 것, 아이한테 해로울까요? 7 6세 여아 2014/02/06 7,902
348071 전세인테리어 10 세입자 2014/02/06 2,446
348070 이럴땐 어떡해야하나요? 1 .. 2014/02/06 717
348069 별그대 오늘 예고 1 2014/02/06 1,569
348068 샤워기 교체공사 후 녹물 계속 나와요..(조언절실) 샤워기 녹물.. 2014/02/06 1,343
348067 성형외과 직원들은 거의 학력무관으로 채용하네요? 6 조무사도아니.. 2014/02/06 2,878
348066 또하나의 약속 후기 13 보길 잘했어.. 2014/02/06 2,571
348065 가정에서 사용할 블렌드 제품 하나 추천부탁해요. 코스모스 2014/02/06 574
348064 중학교 졸업식에 친척들 3 졸업 2014/02/06 1,808
348063 다시 문의드려요,.. 꼭 알려주세요.(여성의류쇼핑몰문의) 1 ,. 2014/02/06 1,773
348062 수원분들 봐주세요~ 수원 맛집 탐방하려는데요 31 수원여행? 2014/02/06 7,446
348061 결혼적령기 웃긴게... 2 573679.. 2014/02/06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