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이 하루에 두시간씩
1. 고3맘
'14.1.25 6:17 PM (112.150.xxx.35)게임은 작년에 끊었고 투지폰으로 바꾸고. ..하루 12-13시간정도 공부해요 할게 너무 많고.. 학원, 과외 이제 모두 끊고 혼자하는데 걱정이네요
2. 윗님..
'14.1.25 6:22 PM (119.67.xxx.158)원글이에게 지대로 염장글 쓰셨네요.
3. ㅋㅋ
'14.1.25 6:25 PM (58.143.xxx.49)게임은 컴으로도 하지요.
넌씨눈 출현하셨네요.
딱 끊어야지 적당히로는 대학가기 힘들지요.4. 고3맘
'14.1.25 6:27 PM (112.150.xxx.35)그런가요? 염장글로 볼수도 있겠네요 딴집 고3물으시길래 현실을 말한거구요 주변 애들보면 다 비슷해요 책상앉았다고 다 집중하는건 아니지만 어쨌든요
공부하면서도 본인도 잘하고 있는건가 불안해하고 긴장하고 그렇구요
원글님 아이는 아직 왜 공부해야하는지 혹은 목표에 대한 간절함을 크게 못느껴서 그런거 같은데 진지하게 대화해보세요..5. 맘
'14.1.25 6:27 PM (183.96.xxx.184)저희딸도 과외 끊고 혼자 공부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하진 않아 속터져요
어떤 강의 들어보니 하루 17시간씩 공부해야 대학 간다 하던데 걱정이네요6. ..
'14.1.25 6:29 PM (220.76.xxx.244)제발 3월모의 잘안나와서 정신차리길 빕니다
그리 게임하다가
아들녀석 3월에 최고점 찍고 하락세.. 수능이 최저점이라서 재수하게 생겼어요
아이가 정신차리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는듯..
속상하시죠.. 그래도 고3이라 희망있잖아요7. ㄳ
'14.1.25 6:29 PM (115.126.xxx.122)아이고 어른이고...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있어
뭔가 행복을 주는 뭔가가 있어야져..
그게 공부일 수도 잇지만..그건 아주 드문 일이고...'
고작 게임이라면....게임밖에는 행복을 주지 못한
부모한테 그 책임이 있겠져...
그 아이들한테 기분전환이라도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취미를 권했을 턱도 없을 테고...
그저 아이들이란...공부나 죽기살기로 해서
부모 허세질이나 만족시켜야 할 존재로..전락했으니..8. ㅇㄷ
'14.1.25 6:29 PM (203.152.xxx.219)우리집 고3 딸은 오늘 토요일이라고 하루종일 잘도 놀고 있네요..
지금도 무도보면서 거실에서 헤헤거리고 있음..ㅎㅎ
내일은 일요일이라고 컴터 하려나..
평일에도 뭐 집에서 하면 답답하다나 하면서 동네 도서관간다는데 가려고 씻고 머리하는데 두세시간;;
도서관에서 뭘 하는지는 확인할수 없으나 대략 대여섯시간 있다가 와서는 공부했다고 또 쉬어주시네요.
뭐 집에 있으면 답답하니 바람쐬러 외출을 도서관으로 하나봅니다. 휴~9. ㅇㄷ
'14.1.25 6:32 PM (203.152.xxx.219)사실 그래요. 저도 제가 낳아놨고 제가 키웠으니.. 아이 탓할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타고나길 그랬겠죠.. 그닥 공부머리가 있는것도 아니고 해도 잘 안되니 아이도 힘들테고..
이제 솔직히 부모손 떠났어요. 자기가 하기 나름인거고, 하겠다고 하면 과외나 인강도 시켜주지만
그걸 받아먹냐 아님 헛돈으로 버리느냐도 부모가 어찌 해줄수도 없더라고요.
전 마음 많이 내려놨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노력합니다.10. ㅂㅈ
'14.1.25 6:36 PM (115.126.xxx.122)대학보내지 마세여....
남들 다 간다고 학원보내고
남들 다 간다고...대학보내고..
평생을 남들 하는 꽁무니만 따라하니...
그거 자식 위하는 거 아님!!!
그러니...평생 내가 하고 싶은 게 아니라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거임...11. ㅠㅠ
'14.1.25 6:53 PM (223.62.xxx.119)우리집 고딩은 여친 만나로 갔습니다. 몇시간 공부는 하더니....
12. 속터져요
'14.1.25 7:05 PM (222.238.xxx.62)많은댓글들 고맙습니다 마음에 와닿는글들속에 엄마인저도 반성해야할부분도많고 아들아이가 고3시작하면서 본인도 느껴야할부분이 많을텐데 머리가 큰아들과 자꾸부딪히는부분이 많으니 고민이 점점 커집니다 공부는 제법하는편인데 조금더하면하는 엄마욕심과 끊었으면하는게임속에 보고있는고3엄마는 참 힘드네요 ㅠㅠ
13. 저위의
'14.1.25 8:30 PM (59.14.xxx.172)고3맘님
두번의 댓글..참 눈치도없고 재수도없네요
대화하라고 충고까지...-_-;;14. 첫댓글
'14.1.25 8:56 PM (93.132.xxx.6)112.150.xxx.35 .
정신병자도 아니고.
딸 하루 12시간 공부하면 뭘하나요?
저런 엄마 밑에서 자라는데.
원글님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자식에 대한 기대 조금씩 내려놓으시면,
따님도 엄마 맘 알아서 더 공부 열심히할 것 같아요.15. 왜들 그러시죠?
'14.1.25 11:44 PM (119.192.xxx.72)원글님이 다른 고3은 어떻냐고 물어봐서 고3맘님도 답글 단거 같은데..
고3맘님 아이는 그런가보죠.
왜들 비난하시는지...
전 도서관 자주 가는데요.
고3이랑 재수생들도 참 다양하더라구요.
도서관 와서 가방만 던져놓고 친구와 하루종일 나가서 수다떠는 아이들도 있고,
아침부터 문닫을때까지 밥만 먹고 화장실만 다녀오면서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런 아이들은 뭔가 눈빛도 다른거 같고.. 옆에서 보면 기특해요16. ...
'14.1.26 1:08 AM (223.62.xxx.152)집중력 엄청 좋은 애들은 고3때라도 하루 한두시간 개인적인 휴식시간 자유롭게 활용하는거 맞는데 왜들 비난하세요... 책상앞에 앉아있는시간이 중요한게 아니고 공부의 질이중요하다는 뜻이라면 과히 이상한 대답도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