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캘래포니아 얼바인지역인데요..82님 질문좀 할게요...

1 조회수 : 3,121
작성일 : 2014-01-25 14:15:12
아이들 스쿨링으로 와서 2달 안되게 있다 가는데요...
앞서 글도 올렸지만...정말 환경도 좋고 나무와 파크들 너무 많고 좋네요..
온엄마들 거의 그랜드 캐년 다녀왔는데..
전 그닥 생각이 없기도 하고...
아이들 데리고 삼호나 아주 관광한분들...
어떤분은. 새벽같이 일어나 버스 5시간 타고...너무 고생많이 헀다....고 하시고..
어느분은 아이가 가장 기억에 남는게 그랜드 캐년이라고 하더라....ㅠㅠ
사실 LA쪽 게티 센터나,,헐리우드도 한시간이면 가는데....
사실 프리웨이 그렇게 운전 하는게 부담이 좀 되긴해요...
저는 그냥 라구나비치등 가까운 비치와 파크 순회 투어 하는것만으로도 좋긴하거든요...
얼바인 삶이 만족스러워 그런지 장시간 운전해서 가고 싶은맘이 그닥이긴한데
만약 안가보고 한국 가면 후회할까요...
지난 여름 샌디에고 씨월드와 새프란시스코 유니버설 스튜디오 이렇게 점찍듯이 돌아다니긴 했어요...
초1초3 아이들이 사실 그랜드 캐년보고 뭘 그렇게 감흥을 느낄까 싶기도 하고
너희들이 커서 돈벌어 가라고 하고 싶네요...
82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IP : 98.164.xxx.16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5 2:21 PM (39.116.xxx.177)

    이런건 정말 취향이라서요...
    그런 대자연을 보면서 감동하는 사람들도 있고..아닌 사람도 있구요..
    주변에도보면 다들 반응들이 다르거든요.
    님이 지금 별로 땡기지않으시면 가지마세요.
    다른곳도 사실 좋은곳 많으니까요.
    미국 다시 안올것도 아니고 지금 모든걸 다 구경하고 해야하는건 아니지요.
    지금 그 생활이 좋으시면 충분히 그 생활 즐기시는것도 좋아요.
    여행자로서가 아니라 짧지만 그 지역민 삶을 누리고 계신거잖아요^^

  • 2. 거의 십년전에
    '14.1.25 2:24 PM (14.39.xxx.116)

    아주관광 그랜드캐년 옐로스톤 등등 다녔는데요

    말씀대로 새벽 4-5시에 일어나서 후다닥 가야하는거라 정말 별로였어요. 그랜드 캐년은 화면이나 사진으로 하도 많이 봐서 그닥 감흥도 없었구요.

  • 3. 그게
    '14.1.25 2:30 PM (210.222.xxx.111)

    한인투어로 가는건 정말 비추. 자가운전해서 천천히 보시는거면 계획 잘짜서 가볼만 합니다. 정말 미국캐나다 단체투어는 돈주고 가라 그래도 시간이 아깝습니다. 내내 차타고 다니다가 야도하고 옵니다 입구에서.

  • 4. kk
    '14.1.25 2:34 PM (98.164.xxx.162)

    야도....ㅋㅋㅋㅋ안봐도 비디오네요..ㅎㅎㅎㅎ
    그런데 지금 옆아파트에서 유씨 어바인 애들이 파티한다고 되게 시끄럽네요..ㅎ
    아까 쿠키 갖다 주면서.....놀러오라고 했는데...ㅋ 이것도 다 미국 생활체험인가요..
    되게시끄....ㅎ

  • 5. ...
    '14.1.25 2:38 PM (39.116.xxx.177)

    젊은 청춘들 불금을 즐기고있나보네요^^
    미국 생활 충분히 즐기다오세요.
    한국오시면 또 많이 그리우실꺼예요~
    저도 많이 그립거든요 ㅠㅠ

  • 6. **
    '14.1.25 2:42 PM (71.156.xxx.56)

    게티센터는 가보셨나요?

  • 7. 아뇨 ㅠㅠ
    '14.1.25 2:42 PM (98.164.xxx.162)

    게티센터 그리피스 천문대 자연사 박물관...여길 가느냐 마느냐....그것이 문제입니다..

  • 8. 그냥
    '14.1.25 2:43 PM (122.34.xxx.34)

    기회 있을때 봐두면 나중에 아쉬울 확률이 떨어지긴 하겠죠
    그랜드 캐년은 워낙에 가본 사람이나 안가본 사람이나 이름은 다 들어본 네임드 내셔널 파크라서 ㅎㅎㅎ
    사실 미서부 3대 캐년중에 전 제일 별로예요
    사람많고 규모는 어마어마 하되 풍경자체는 단조롭고
    게다가 이동을 그안에 셔틀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그게 너무 번거롭고 이상한 진상들도 많아서
    별로 였어요 ..요즘엔 성수기는 아니라서 사람 별로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
    캐년 아래로 트렠킹 해보면 다른 맛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여름에 노스림쪽 입구 개장 시에 가면 동선이 짧은데 요즘엔 거기 문 닫혀서 아마 더 멀거예요
    제대로 캐년의 맛을 보려면 관광버스 타고 가서는 별로죠
    특히 애들은 그냥 그래요 ...뭘 느끼기에는 애들도 어리네요
    사실 그랜드캐년보다 그 옆에 페이지라는 도시에 있는 앤텔롭캐년 이나 이런데가 덜 유명해도 더 신비롭고
    가는길도 멋있고 그래요
    나중에 기회 될때 서부 3대 캐년에 옐로스톤 요세미티 보고오세요 ~~

  • 9. 아뇨 ㅠㅠ
    '14.1.25 2:43 PM (98.164.xxx.162)

    사실 애들은 박물관 다니는거 보다...비치 가서 뛰노는거 더 좋아해요.ㅎㅎ.;;;

  • 10. 가가
    '14.1.25 2:44 PM (209.134.xxx.143)

    어머 게테센터랑 천문대 가셔야죠 가셔야죠 왜 안가요

  • 11. ㅎㅎ
    '14.1.25 2:46 PM (39.116.xxx.177)

    사실 박물관 가봤자 아이들은 그리 느끼는것도 없어요.
    그 자연좋은 곳에서 아이들 좋아하는거하는게 가장 남는거라 생각해요.
    뭐 하나라도 더 머리에 넣어오는거보다 마음에 넣어오는게 어떨땐 더 값진듯하구요.
    더 오~~래 기억되더라구요^^

  • 12. 콩네네
    '14.1.25 2:47 PM (98.164.xxx.162)

    갈게요..갈래요...
    나이드니,,,그냥 자연이 좋네요...
    파크투어...ㅎ비치투어...
    사진을 막찍었는데도 모네 그림같이 나와요..ㅎㅎ

  • 13. 거기까지 가서
    '14.1.25 3:03 PM (1.215.xxx.166)

    그랜드캐년을 왜 안보세요?
    전 전세계 여러군데 가본중에도 제일 기억에 남는덴데.

  • 14. 캠핑가서
    '14.1.25 3:06 PM (210.222.xxx.111)

    별보고 사슴보고 했던거랑 안자도되는 거리에 있는 디즈니가서 이박삼일 숙박하고 논거 기억에 남아합니다.. 그때는 굳이 거금써가면서 디즈니호텔서 자야되나 싶었는데 딱 초딩때까지는 정말 환장하게들 잘놀더군요ㅎ

  • 15. ...그랜드캐년은
    '14.1.25 3:54 PM (118.221.xxx.32)

    애들 별 감흥 없어요
    아이에게 맞는 곳에 가세요 자연사박물관은 좋아할거에요

  • 16. 얼바인
    '14.1.25 4:30 PM (58.148.xxx.146)

    좋아요...^^
    살기 아주 좋은 동네죠.
    날씨도 굿이고요.
    게티센터는 저희 아이들은 그냥 저냥이었는데요 그리피스는 가볼만 합니다.
    특히 야경이 멋지구요.
    저희도 라스베가스 거쳐 그랜드 브라이스 앤텔롭 세도나 이렇게 돌아다녔는데요 그랜드 막상 볼거 없다해도 애들은 멋있어하더라구요.
    거기 살면서 가보시길 권해요.
    안갔다오면 항사 후회하더라구요..
    그런데 혼자 운전하고 가심 힘드실텐데.
    저는 지인들이란 같이 움직여서 다녀왔거든요.

  • 17. 트레비
    '14.1.25 5:08 PM (125.186.xxx.31) - 삭제된댓글

    한국이든 미국이든 여행사 투어 비추요.

    저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미국여행사. 옐로스톤과 그랜드캐년은 한국여행사 각각 해서 다녀왔는데,

    진짜 겉만 훑고 지나가요. 최소한 한 곳에서 몇 박을 해야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인데.........

    가족끼리 운전해서 천천히 다녀오세요.

  • 18. ...
    '14.1.25 6:27 PM (211.172.xxx.11)

    차라리 방향 바꿔서 요세미티가시지..
    이미 다녀오셨나요?
    가서 계곡에 발담그고 놀아보는것도 좋고 엄청 큰 나무 하이킹해서 만져보고 사진찍고 하는게 훨씬 기억에 남을꺼 같은데요.
    운이 좋으면 야생 새끼곰도 볼 수 있어요. (전 2번 봤어요)

    그랜드캐년도 가봤지만 그냥 그랬고, 요세미티는 몇번이나 갔네요.

  • 19. **
    '14.1.25 10:36 PM (108.23.xxx.235)

    5th 아이 데리고 한달 전에 다녀왔는데 좋아했어요.
    다녀오시길 강추
    얼바인보다 많~~이 추우니 무장하시구요.
    운전이 부담되면 여행사 통해가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20. 요세미티
    '14.1.25 10:53 PM (218.145.xxx.64)

    저도 요세미티 추천합니다. 아직 미국의 다른 국립공원들 안가보셨으면 충분히 느끼고 오는 바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삼호나 아주관광은 짧은 시간에 먼거리를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가격도 결코 비싸지 않아요. 저는 한국에서 가족들 오면 자주 이용했었습니다. 제가 일일이 투어시켜드릴 순 없으니까요. 어린아이들한테는 무리한 일정일 수는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095 흑설탕 스크럽 만드는 방법 추천 부탁드려요 1 얼굴 2014/01/27 2,424
345094 정보유출 잊었나…금융권 '주민번호 수집' 강행 外 세우실 2014/01/27 426
345093 (급질) 신혼생활지로 여주vs이천vs안성 어디가 괜찮을까요? 4 2014/01/27 956
345092 4,50대남편분들 1 ㅎㅎ 2014/01/27 1,046
345091 (펌) 아파트 끝났다.(재건축 잔혹사) 1 .. 2014/01/27 3,374
345090 백수생활이 길어지니...우울증이 온거 같아요 3 .... 2014/01/27 3,101
345089 오피스텔 중개수수료관련 문의드립니다 3 이사예정 2014/01/27 902
345088 신용카드대란보니...베리칩음모가 설득력있네요 2 conjun.. 2014/01/27 1,835
345087 강릉여행에 버스 타고 다녀도 되나요? 2 강릉분들~ 2014/01/27 1,513
345086 은행직원 친절함에 빵 터졌어요 8 ... 2014/01/27 3,544
345085 비비크림은 어떤게 좋을까요? 1 회색하늘 2014/01/27 783
345084 제주 중문의 식당 문의드려요. 5 운전자 없는.. 2014/01/27 2,047
345083 롱샴 가방 이상하게 싸게 파는 쇼핑몰이 있어요. 7 롱샴 가방... 2014/01/27 3,685
345082 현관문옆 짜장면 그릇이 없어졌어요. 2 황당 2014/01/27 1,559
345081 CGV, 영화 '변호인' LA 상영 취소 ”이미 불법 유출된 영.. 1 세우실 2014/01/27 1,045
345080 보관이 쉬운 라텍스매트 추천 부탁드려요.. 질문 2014/01/27 769
345079 '응사' 김성균 "도희와 키스신, 혀쓰면 죽인다고&qu.. 1 재밌네 2014/01/27 3,014
345078 [원전]고이데 "도쿄 일부 피폭…일본 여행 자제를&qu.. 참맛 2014/01/27 1,633
345077 저렴하지만 좋은 스텐냄비 추천 부탁드립니다. 9 3중? 5중.. 2014/01/27 7,453
345076 왕가네 대본 보고 게거품 물었음 ㅠㅠ 31 이로 2014/01/27 11,126
345075 골목길주차된 제차가 긁혔을때 저도 보험접수해야해요? 1 땅지맘 2014/01/27 2,078
345074 집착 갱스브르 2014/01/27 586
345073 장애인증명서 5 .. 2014/01/27 1,161
345072 건강을 위해 실내에서 운동화를 신으세요. 11 현수기 2014/01/27 4,318
345071 명절에 푹.. 빠져서 읽을 책들 좀 추천해주세요. 1 2014/01/27 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