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든게 지나가면 그뿐인데 악착같이 사는게 무의미해요

아톰 조회수 : 2,461
작성일 : 2014-01-25 02:40:30

새벽이라 센치해지고 또 요즘 좀 우울해서 이런생각이 자주 들어요..

예전에 제가 열심히 했던 모든것..일 연애 공부 ..다 부질없게 느껴져요..

그렇게 기를쓰고 시험에 매달리며 밤새우고 ..그땐 그런게 다 전부인줄 알았는데 지나고나니 아무것도 아니네요

그렇게 하나 안하나 내 인생은 여기까지 정해져 있는거 같아요..

그렇게 서로 사랑했던 남자도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 하네요 .. 모든게 지나가면 그뿐인것을

뭐하러 그렇게 지독히 악착같이 했나 모르겠어요 ..다 지나가면 그뿐인데요 ..

 

죽고나면 그뿐인데요 ..아무것도 아닌데 말인데요 ..

IP : 211.199.xxx.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거를
    '14.1.25 6:17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자꾸 들여다보지 마세요.
    나에게 도움되지 않아요.
    최선을 다해 살았으면 그걸로 된거죠.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거에요.
    허무해하지말고 지금할수있는 일에 행복을 주는 일에 집중하세요.
    꾸준히 하다보면 또 기회가 찾아와요.
    그리고살면서 자신을.위한 작은 보상을 하세요.

  • 2. ....
    '14.1.25 11:21 AM (1.236.xxx.176)

    (악착같이 산 걸 몰입이라고 치면)

    무언가에 몰입할 때 기분 좋지 않나요? 무아지경 같은 거요.
    그게 끝나면 쉬었다가 또 다른 거에 몰입해서 살고.
    살아 있으니 그렇게 살 수 있는 게 아닐까요?

    "모든 게 지나가면 그뿐인 것을"이라 하시지만,
    "모든 건 지나가니 얼마나 다행인가" 하며 사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

  • 3. ...
    '14.1.25 12:45 PM (211.208.xxx.124)

    지나고나면 다 무의미해지는걸까요?
    전 요즘 사는게 참 힘드네요. 운명이라는게있다면 나에겐 가혹합니다.

  • 4. 아톰
    '14.1.25 2:47 PM (211.199.xxx.2)

    성의있는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에 우울해서 끄적인 글에 ..남모를 저에게 행복하라고 해주신

    윗님에게 고마움을 느껴요 ..다른분들도 댓글도 명심할게요 ...

  • 5. ..
    '14.1.25 4:16 PM (125.131.xxx.109)

    저도 덕분에 위로 받습니다.

    무의미해 보이는 이 시간도 결국 지나가겠지요..

  • 6. 맞아요
    '14.1.25 5:44 PM (211.222.xxx.83)

    저도 이런생각드니 일에대한 의욕이 없어지더라구요..정말 내곁의 가족들에게나 잘하고 일상의 행복을 찾자.. 악착같이 뭘 사거나 하고싶은싶은것도 없어지고.. 걍 조용히 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441 일본도 다른 사람 외모 지적하나요? 10 웅냐리 2014/01/27 3,162
345440 기차표와 고속버스표 5면중 한명만 취소가 되나요? 1 환불 2014/01/27 807
345439 다이아 무조건 클수록 좋나요? 7 2014/01/27 2,321
345438 울릉도? 2014/01/27 385
345437 봉사단체에 매달 5천원씩 자동이체 계속 내야할까요? 1 장기백수 2014/01/27 837
345436 이은가족 티브에 나오네요 ''''''.. 2014/01/27 2,526
345435 수상한 그녀 봤어요 8 하바나 2014/01/27 3,610
345434 어떻게 하면 시댁에 대한 마음 다스릴수 있나요? 19 ㅇㅇ 2014/01/27 3,989
345433 사이버경철청 요구문자? 1 헐~ 2014/01/27 557
345432 멍게비빔밥 드셔보셨나요?? 9 신세계 2014/01/27 2,574
345431 갈비탕 마구리 핏물 빼는거요 1 아침형인간 2014/01/27 1,227
345430 울진에서 횡성가려는데요 길 잘 아.. 2014/01/27 410
345429 하루 집 청소 도와주실 분은 어디서 구하면 될까요??? 7 웃자맘 2014/01/27 2,142
345428 다이어터라는 웹툰이 인기인가요? 3 다이어트 필.. 2014/01/27 1,442
345427 양비론 안철수, 정체성 시험대에.. '교과서 논쟁'등 후한 평가.. 16 선과악으로 .. 2014/01/27 1,044
345426 리클라이너 소파 문의 드립니다. 4 남편소원 2014/01/27 2,789
345425 계란 반숙은 어떤가요? ... 2014/01/27 1,749
345424 엄마가 편찮으셔서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6 햇살가득 2014/01/27 928
345423 AI때문에 혹시 닭 드시나요???? 8 ai 2014/01/27 2,284
345422 잡채할때는 3 궁금맘 2014/01/27 2,358
345421 살림 좋아하시는 주부님들, 도와주세요 1 밥먹자 2014/01/27 1,091
345420 요지경이네요. 내 주변에는 부모한테 되려 받는 10 부모 용돈 .. 2014/01/27 2,469
345419 저는 허리띠입니다 15 우연의 일치.. 2014/01/27 3,887
345418 명동역에서 명동성당까지 걸어 가는데 오래 걸리나요? 9 ... 2014/01/27 2,750
345417 고3 수학학원 안 다니고 혼자 공부하는거 어떤가요 12 수학 2014/01/27 6,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