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시완 멘탈甲 인터뷰

참 예쁜 청년이네요 조회수 : 9,461
작성일 : 2014-01-25 00:09:59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401231931333&s...

 

‘변호인’ 임시완 “나같으면 고문 못 버텼을 것…20대 잘못된 일에는 목소리 내야”(메일원문 포함)

 

-----본문중------

“부림사건에 대해 이번 영화를 통해 잘 알게 됐어요. 아마 저라면 진우처럼 버틸 수 없었을 것 같아요.

20대들도 잘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임시완은 대답 중간 갑자기 깊은 생각에 빠졌다. 조심스럽게 입을 떼려고 하다가도 이내 입을 다물었다.

“20대가 정치에 무심한 것 같은가”는 질문 때문이었다.

그는 “쉽지 않은 질문이네요…”라고 대답한 후 기자와 나중에 따로 답을 전하기로 하고 인터뷰를 마쳤다.

며칠 후 임시완은 자신이 직접 쓴 메시지를 보냈다. 내용은 이러했다.

“정치가 배운 사람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치가 단어가 무겁지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일들에

관한 것을 바르게 알고 올바르게 두는 작업인데,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정당하지 않다거나

잘못됐다고 판단되는 게 있으면 그 문제점을 찾아보고 그게 나 개인의 문제인지 그게 아닌지, 만약 사회적인

문제라 판단되면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봐요. 그

런 의미에서 최근 ‘안녕들하십니까’라는 대자보에 대해서는 물론 그 속의 내용이 서툰 것도 있겠지만 적어도

그런 고찰에 의한 결과물이라 생각 돼 그런 점에서는 박수를 쳐주고 싶은 조심스러운 마음이에요.”

그는 20대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신념에 대해서도 “속도가 너무 빠르다. 주마간산이지 않나 싶다.

 소위 잘 살기 위해 바쁘게 살다가 본 목적을 잊어버리고 그냥 삶 자체가 바빠지진 않았는지 돌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P : 175.212.xxx.1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5 12:14 AM (121.157.xxx.221)

    정말 예쁘네요,
    임시완군, 고마워요.

  • 2. 속이
    '14.1.25 12:17 AM (14.36.xxx.129)

    꽉 찬 청년이네요.

  • 3. 멘탈갑
    '14.1.25 12:18 AM (221.139.xxx.128)

    꽉 찬 청년입니다. 동감-

  • 4. ...
    '14.1.25 12:19 AM (115.41.xxx.210)

    아유~이쁜 거!

  • 5. ..
    '14.1.25 12:20 AM (180.227.xxx.92)

    임시완군 잘생기고 속도 아주 깊고.. 멋진 청년 이예요^^

  • 6. ㅎㅎ
    '14.1.25 12:50 AM (14.52.xxx.59)

    앞날이 기대되는 멋진 청년이네요.

  • 7. 방송에서
    '14.1.25 6:23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인터뷰 할때도 아주 돌똘하더라구요.
    멋진 청년!

  • 8. 책상에
    '14.1.25 6:53 AM (175.125.xxx.143)

    붙여 놓고 외우고 싶은 말씀이네요^^

  • 9. ....
    '14.1.25 10:06 AM (175.115.xxx.108)

    로그인 귀찮아서 안하는데 시완군 칭찬하려고 했네요 ㅎㅎㅎ
    앞으로 쭉 지켜보고 싶은 청년이네요^^

  • 10. ㄷㄷ
    '14.1.25 11:07 PM (39.7.xxx.92)

    예전부터 임시완 호감있었는데 이번 계기로 완전히 팬됐어요..연기도 잘하고 앞으로 더 기대됩니다

  • 11. ㅇㅇ
    '14.1.25 11:09 PM (124.53.xxx.26)

    대답도 호감인데 참 신중하네요. 인터뷰 이후 메일로 생각을 정리해서 보내줬네요

  • 12. 울 아들
    '14.1.25 11:10 PM (116.37.xxx.215)

    입가에 미소짓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
    아...울 아들이 좀 닯으면 좋으련만 ....

  • 13. 첨처럼만
    '14.1.25 11:52 PM (118.32.xxx.93)

    제남동생이 대학교 입학했을때 학교 갔다와서는 정말 잘생긴놈을 봤다며 흥분했었습니다 ... 외모에 비해 정말 ~~ 진지한 친구라고 평하더군요 ^^ 부산대 기계공학과 07 학번 .... 임웅재군 ... 동생이 군대 다녀와 복학했을때는 이미 학교 학생이 아니여서 연락이 자연스레 단절되었지만 동생은 살면서 그리 잘생겼음에도 성품도 괜찮은 친구는 못 봤다며 종종 이야기 합니다 ^^ 남동생의 얕은 인연에 괜히 아는척 하고 싶은 ~ 힘차게 응원하고 싶은 1인 입니다 ^^

  • 14. 첨처럼만/
    '14.1.26 12:04 AM (66.234.xxx.185)

    꽃미남스런 외모에 빠져서 팬이 되었던 소녀들이 그가 입을 열어
    환갑넘긴 할배같은 내용들이 쏟아져 나올 때 기겁해서 뒤로 나자빠진대요.
    그래서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아이돌이라고^^;; 팬질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걸
    예전에 본 적이 있어요.
    그 땐 그게 뭔 소린가 했는데, 또래 연예인과는 차별되는 그 깊이와 진중함 때문이었나 봅니다 ^^

  • 15. 하늘높이날자
    '14.1.26 12:17 AM (203.226.xxx.71)

    훌륭한 영화에는 훌륭한 배우들이 있다는 걸 또 알게되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3130 방송통신대학교 등록금 문의할게요.. 4 ... 2014/02/21 3,717
353129 지금 전학 할 수 있나요? 2 봄방학 2014/02/21 791
353128 KT 황창규 회장 낙하산 임원들 물갈이중이라네요 5 밀크캔디 2014/02/21 1,166
353127 서울영재고와 부부싸움 - 스펙이 중요하다, 아니다( 2 ) 30 인간답게 2014/02/21 8,732
353126 대우 김치냉장고 뚜껑식 사용하시는분 어떤가요? 4 ㅇㅇ 2014/02/21 977
353125 출퇴근시 어색치 않을 세미캐주얼한 여성백팩 추천해 주세요. 1 쵸코코 2014/02/21 1,107
353124 김연아...쇼트 끝나고 때려치우지 않은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2 사람인데 2014/02/21 1,598
353123 中정부 "한국, 공문서위조 범죄자 알려달라" 6 vvvv 2014/02/21 790
353122 인간극장 2 시그널음악 2014/02/21 1,847
353121 우리나라 그놈의 체면치레 짜증나요. 7 모지리들 많.. 2014/02/21 2,491
353120 생활정치(?)를 잘하려면 어떻게?? 1 30대여자 2014/02/21 556
353119 오누이 키우셨거나 키우고 계신 분들~ 각방은 언제부터? 3 ... 2014/02/21 1,069
353118 Again 2002... ㅠ.ㅠ ㅡㅡ 2014/02/21 414
353117 24시간 안에 해야 합니다. 빨리 싸인하세요. 링크 22 여싱판정제소.. 2014/02/21 2,325
353116 생인손 어디가야하나요? 1 2014/02/21 1,145
353115 어떤때 사람들에게 존중받는다는 기분이 드시나요? 3 ... 2014/02/21 1,048
353114 춘천 군자리에 춘천 2014/02/21 369
353113 메달색깔때문에 그런것이 아니죠. 1 2014/02/21 444
353112 무릎이 아파요 5 30대 후반.. 2014/02/21 1,347
353111 부가티 알라딘 사고싶다 2014/02/21 535
353110 이 시국에 한글오피스 잘 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1 연아 고생했.. 2014/02/21 340
353109 우리가 처음 가져본 선수 1 감동 2014/02/21 639
353108 김연아ᆢ9세딸아이가 마음 아프대요 금메달ᆢ여왕.. 2014/02/21 641
353107 건조한피부에 세타필 피지오겔 써보신분 계신가요? 7 악건성피부 2014/02/21 2,519
353106 갈라쇼 안나가면 안되나요? 9 ㅠㅠ 2014/02/21 4,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