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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시완 멘탈甲 인터뷰

참 예쁜 청년이네요 조회수 : 9,455
작성일 : 2014-01-25 00:09:59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401231931333&s...

 

‘변호인’ 임시완 “나같으면 고문 못 버텼을 것…20대 잘못된 일에는 목소리 내야”(메일원문 포함)

 

-----본문중------

“부림사건에 대해 이번 영화를 통해 잘 알게 됐어요. 아마 저라면 진우처럼 버틸 수 없었을 것 같아요.

20대들도 잘 알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임시완은 대답 중간 갑자기 깊은 생각에 빠졌다. 조심스럽게 입을 떼려고 하다가도 이내 입을 다물었다.

“20대가 정치에 무심한 것 같은가”는 질문 때문이었다.

그는 “쉽지 않은 질문이네요…”라고 대답한 후 기자와 나중에 따로 답을 전하기로 하고 인터뷰를 마쳤다.

며칠 후 임시완은 자신이 직접 쓴 메시지를 보냈다. 내용은 이러했다.

“정치가 배운 사람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치가 단어가 무겁지 결국 사람이 살아가는 일들에

관한 것을 바르게 알고 올바르게 두는 작업인데, 그렇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것에 있어서 정당하지 않다거나

잘못됐다고 판단되는 게 있으면 그 문제점을 찾아보고 그게 나 개인의 문제인지 그게 아닌지, 만약 사회적인

문제라 판단되면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봐요. 그

런 의미에서 최근 ‘안녕들하십니까’라는 대자보에 대해서는 물론 그 속의 내용이 서툰 것도 있겠지만 적어도

그런 고찰에 의한 결과물이라 생각 돼 그런 점에서는 박수를 쳐주고 싶은 조심스러운 마음이에요.”

그는 20대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신념에 대해서도 “속도가 너무 빠르다. 주마간산이지 않나 싶다.

 소위 잘 살기 위해 바쁘게 살다가 본 목적을 잊어버리고 그냥 삶 자체가 바빠지진 않았는지 돌아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P : 175.212.xxx.19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5 12:14 AM (121.157.xxx.221)

    정말 예쁘네요,
    임시완군, 고마워요.

  • 2. 속이
    '14.1.25 12:17 AM (14.36.xxx.129)

    꽉 찬 청년이네요.

  • 3. 멘탈갑
    '14.1.25 12:18 AM (221.139.xxx.128)

    꽉 찬 청년입니다. 동감-

  • 4. ...
    '14.1.25 12:19 AM (115.41.xxx.210)

    아유~이쁜 거!

  • 5. ..
    '14.1.25 12:20 AM (180.227.xxx.92)

    임시완군 잘생기고 속도 아주 깊고.. 멋진 청년 이예요^^

  • 6. ㅎㅎ
    '14.1.25 12:50 AM (14.52.xxx.59)

    앞날이 기대되는 멋진 청년이네요.

  • 7. 방송에서
    '14.1.25 6:23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인터뷰 할때도 아주 돌똘하더라구요.
    멋진 청년!

  • 8. 책상에
    '14.1.25 6:53 AM (175.125.xxx.143)

    붙여 놓고 외우고 싶은 말씀이네요^^

  • 9. ....
    '14.1.25 10:06 AM (175.115.xxx.108)

    로그인 귀찮아서 안하는데 시완군 칭찬하려고 했네요 ㅎㅎㅎ
    앞으로 쭉 지켜보고 싶은 청년이네요^^

  • 10. ㄷㄷ
    '14.1.25 11:07 PM (39.7.xxx.92)

    예전부터 임시완 호감있었는데 이번 계기로 완전히 팬됐어요..연기도 잘하고 앞으로 더 기대됩니다

  • 11. ㅇㅇ
    '14.1.25 11:09 PM (124.53.xxx.26)

    대답도 호감인데 참 신중하네요. 인터뷰 이후 메일로 생각을 정리해서 보내줬네요

  • 12. 울 아들
    '14.1.25 11:10 PM (116.37.xxx.215)

    입가에 미소짓게 하는 매력이 있어요
    아...울 아들이 좀 닯으면 좋으련만 ....

  • 13. 첨처럼만
    '14.1.25 11:52 PM (118.32.xxx.93)

    제남동생이 대학교 입학했을때 학교 갔다와서는 정말 잘생긴놈을 봤다며 흥분했었습니다 ... 외모에 비해 정말 ~~ 진지한 친구라고 평하더군요 ^^ 부산대 기계공학과 07 학번 .... 임웅재군 ... 동생이 군대 다녀와 복학했을때는 이미 학교 학생이 아니여서 연락이 자연스레 단절되었지만 동생은 살면서 그리 잘생겼음에도 성품도 괜찮은 친구는 못 봤다며 종종 이야기 합니다 ^^ 남동생의 얕은 인연에 괜히 아는척 하고 싶은 ~ 힘차게 응원하고 싶은 1인 입니다 ^^

  • 14. 첨처럼만/
    '14.1.26 12:04 AM (66.234.xxx.185)

    꽃미남스런 외모에 빠져서 팬이 되었던 소녀들이 그가 입을 열어
    환갑넘긴 할배같은 내용들이 쏟아져 나올 때 기겁해서 뒤로 나자빠진대요.
    그래서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는 아이돌이라고^^;; 팬질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걸
    예전에 본 적이 있어요.
    그 땐 그게 뭔 소린가 했는데, 또래 연예인과는 차별되는 그 깊이와 진중함 때문이었나 봅니다 ^^

  • 15. 하늘높이날자
    '14.1.26 12:17 AM (203.226.xxx.71)

    훌륭한 영화에는 훌륭한 배우들이 있다는 걸 또 알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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