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받아서 케익 한통 사서 숫가락으로 퍼먹었어요

... 조회수 : 2,295
작성일 : 2014-01-24 17:46:38
너무 화 나는 일이 있어서
딸기무스 케익 한통을 사서 숫가락으로 퍼먹었어요
평소 케익은 비싸서 1인1통 하기 힘든 음식이잖아요
그래서 더 퍼먹퍼먹 하고 싶었나봐요
근데 반 정도 먹으니 쫌 물립니다.
가끔 제가 미친건가 싶기도 하고...
평소땐 돈 엄청 아끼는 편인데 화가 나면 푸는 방법이 이래요
어제 오늘 혼자 먹는걸로 돈쓴게 10만원이 넘어요. 족발, 치킨..이건 입에 좀 뎄다가 버리고..
피자 라지 한판, 맥주, 케익, 베스킨 아이스크림, 초밥..
이렇게 삐뚤어진 방법으로 ㅈㄹ 하고 나면 좀 풀려요..며칠동안요.
저 미친거 맞죠?
죽지 못해 사네요
IP : 112.144.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4 5:50 PM (175.252.xxx.241)

    나중에는 폭식으로 인해서 찐살과 안좋아진 건강땜에 우울해져요.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 2. 먹어서
    '14.1.24 5:51 PM (180.228.xxx.111)

    스트레스가 풀리면 그것도 괜찮은데, 한계치 넘어서까지 먹으면 별로잖아요...
    쇼핑을 한다거나 마사지를 받는다거나 운동을 한다거나 각자 방법이 다르겠지만
    본인에게 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하면 다 좋겠죠.

    돈이요? 가끔은 본인을 위해서 쓰면 좀 어때요?

  • 3.
    '14.1.24 5:53 PM (112.168.xxx.118) - 삭제된댓글

    전 진짜 못참을 정도로 화가 나면 뚜레쥬르 가서 제가 제일 좋아하지만 비싸서 평소엔 안 먹는 버터초코케잌 사와서 퍼먹어요. 그 행위를 하면서 진짜 화가 풀리거든요.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 4. ㅠㅠ
    '14.1.24 5:55 PM (220.78.xxx.36)

    정말 들어가고 싶던 회사 면접 떨어졌다는 문자 받고 김밥 두줄 빵 한봉다리 우유 한개 먹었어요
    그냥 멍..해요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나 봐요 흑..

  • 5. 잘하셨어요
    '14.1.24 5:57 PM (222.238.xxx.62)

    그래도 본인이 본인스트레스를 풀수있는방법을아시니 괜찮은방법이네요 화를참는것보다 10만원에 치유할수있으니 결코비싸지않아요 잘하셨어요

  • 6. ㅇㅇㅇㅇ
    '14.1.24 6:07 PM (175.125.xxx.158)

    차라리 뛰세요. 그렇게 먹고 살찌면 님 더 우울해집니다요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는 인체가 위협을 느껴서
    모조리 지방에 저장되요
    살 찐다구요!

  • 7. ...
    '14.1.24 6:32 PM (203.226.xxx.100)

    제가 크리스마스즈음 생일과 겹쳐
    선물들어온 케익 세개를 일주일간 주식겸 간식으로
    먹었더니..
    후회막심이에요.

  • 8. ㅋㅋ
    '14.1.24 6:45 PM (39.113.xxx.144)

    저도 오늘 애보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밥 두공기 반을 카레에 비벼 먹었어요 애기 잠깐 한눈 팔린 10분 사이에요.
    아직도 속이 더부룩해요ㅜㅜ 퍼먹퍼먹한 일인 추가요~

  • 9. 아~
    '14.1.24 7:39 PM (223.62.xxx.7)

    원글님 글 읽으니 티라미스 케익 너무 먹고싶네요 ㅠㅠ
    나두 막 퍼먹구 싶은데 내일 엄청 후회할거 같아서 참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893 해경은 언제 도착했나? 사진 한장이 전해주는 진실 9 BBC 2014/04/24 3,472
373892 한명도 구조되지 못 할거였으면 차라리... 5 힘들어..... 2014/04/24 2,505
373891 안산 단원고 임시 분향소 많이 막힐까요? 6 ... 2014/04/24 3,748
373890 MBC 배현진 아나, 기자로 전직..국회 출입 5 1111 2014/04/24 4,151
373889 결국엔 돈에 눈먼자들 벼락 2014/04/24 922
373888 "에어포켓 19일 이미 소멸" 수색당국, 그동.. 5 에어포켓 2014/04/24 2,937
373887 눈치없이 아이 유산균에 대해...-.-;; 9 이와중에 2014/04/24 2,487
373886 제가 쓴 댓글로 인해 노여우셨던 모든 분들께 사죄드립니다. 2 짜증 2014/04/24 1,520
373885 한번 읽어보세요. ㅇㅇㅇ 2014/04/24 821
373884 방통위, 해경 홈피에도 자유게시판이 있습니다 2 한마디 2014/04/24 703
373883 내가 그 자리에 앉았더면... 1 건너 마을 .. 2014/04/24 738
373882 선원들이 다 같은 교회 신자라고 하던데. 8 ........ 2014/04/24 1,625
373881 이제 이 나라 국민이 아니라는.. 실종자 부모님의 절규 깊은 슬픔 2014/04/24 983
373880 "천안함 기부금 사용처 25%가 부적절" 9 OX 2014/04/24 1,681
373879 UDT 전문잠수사들이 한 번도 물속에 못 들어갔다고 하네요..... 18 ㅉㅉ 2014/04/24 3,500
373878 해경, 밤샘수색 중단하고 "수색했다" 허위보고.. 3 열정과냉정 2014/04/24 1,610
373877 단원고..'해경으로부터 전원구조 됬다는 공식통보 받았다 ' 19 골든타임실기.. 2014/04/24 3,874
373876 이 글이 세월호 유족들에게 전달 되길 바랍니다. 27 부디 2014/04/24 3,903
373875 우리가본 장면은 상당수 아이들이 숨진 후인거 같아요.. 13 .. 2014/04/24 4,572
373874 배안에도 유속이 심한가요?? 9 유속? 2014/04/24 1,652
373873 모두의 탓, 시스템 탓, 그리고 정부 탓 5 세우실 2014/04/24 869
373872 오늘까지 시신 못찾으면 어찌되나요 17 .. 2014/04/24 4,174
373871 온유한 아이.. 13 탄식 2014/04/24 3,065
373870 후원금 필요한 중소, 바른언론사들 9 바른언론사들.. 2014/04/24 1,041
373869 세월호 사건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영상 있나요? 푸른 2014/04/24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