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받아서 케익 한통 사서 숫가락으로 퍼먹었어요

...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14-01-24 17:46:38
너무 화 나는 일이 있어서
딸기무스 케익 한통을 사서 숫가락으로 퍼먹었어요
평소 케익은 비싸서 1인1통 하기 힘든 음식이잖아요
그래서 더 퍼먹퍼먹 하고 싶었나봐요
근데 반 정도 먹으니 쫌 물립니다.
가끔 제가 미친건가 싶기도 하고...
평소땐 돈 엄청 아끼는 편인데 화가 나면 푸는 방법이 이래요
어제 오늘 혼자 먹는걸로 돈쓴게 10만원이 넘어요. 족발, 치킨..이건 입에 좀 뎄다가 버리고..
피자 라지 한판, 맥주, 케익, 베스킨 아이스크림, 초밥..
이렇게 삐뚤어진 방법으로 ㅈㄹ 하고 나면 좀 풀려요..며칠동안요.
저 미친거 맞죠?
죽지 못해 사네요
IP : 112.144.xxx.2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4 5:50 PM (175.252.xxx.241)

    나중에는 폭식으로 인해서 찐살과 안좋아진 건강땜에 우울해져요.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 2. 먹어서
    '14.1.24 5:51 PM (180.228.xxx.111)

    스트레스가 풀리면 그것도 괜찮은데, 한계치 넘어서까지 먹으면 별로잖아요...
    쇼핑을 한다거나 마사지를 받는다거나 운동을 한다거나 각자 방법이 다르겠지만
    본인에게 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하면 다 좋겠죠.

    돈이요? 가끔은 본인을 위해서 쓰면 좀 어때요?

  • 3.
    '14.1.24 5:53 PM (112.168.xxx.118) - 삭제된댓글

    전 진짜 못참을 정도로 화가 나면 뚜레쥬르 가서 제가 제일 좋아하지만 비싸서 평소엔 안 먹는 버터초코케잌 사와서 퍼먹어요. 그 행위를 하면서 진짜 화가 풀리거든요.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 4. ㅠㅠ
    '14.1.24 5:55 PM (220.78.xxx.36)

    정말 들어가고 싶던 회사 면접 떨어졌다는 문자 받고 김밥 두줄 빵 한봉다리 우유 한개 먹었어요
    그냥 멍..해요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나 봐요 흑..

  • 5. 잘하셨어요
    '14.1.24 5:57 PM (222.238.xxx.62)

    그래도 본인이 본인스트레스를 풀수있는방법을아시니 괜찮은방법이네요 화를참는것보다 10만원에 치유할수있으니 결코비싸지않아요 잘하셨어요

  • 6. ㅇㅇㅇㅇ
    '14.1.24 6:07 PM (175.125.xxx.158)

    차라리 뛰세요. 그렇게 먹고 살찌면 님 더 우울해집니다요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는 인체가 위협을 느껴서
    모조리 지방에 저장되요
    살 찐다구요!

  • 7. ...
    '14.1.24 6:32 PM (203.226.xxx.100)

    제가 크리스마스즈음 생일과 겹쳐
    선물들어온 케익 세개를 일주일간 주식겸 간식으로
    먹었더니..
    후회막심이에요.

  • 8. ㅋㅋ
    '14.1.24 6:45 PM (39.113.xxx.144)

    저도 오늘 애보다가 스트레스 받아서 밥 두공기 반을 카레에 비벼 먹었어요 애기 잠깐 한눈 팔린 10분 사이에요.
    아직도 속이 더부룩해요ㅜㅜ 퍼먹퍼먹한 일인 추가요~

  • 9. 아~
    '14.1.24 7:39 PM (223.62.xxx.7)

    원글님 글 읽으니 티라미스 케익 너무 먹고싶네요 ㅠㅠ
    나두 막 퍼먹구 싶은데 내일 엄청 후회할거 같아서 참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055 이 가방이 사고 싶은데요. 2 컨버스 2014/01/26 1,585
345054 혹시 독일, 체코 여행 많이 하셨거나 거주하시는 분? 7 ... 2014/01/26 1,664
345053 내놓고 자화자찬하는 사람들 아직까지 익숙해지지 않네요 4 내공이 딸려.. 2014/01/26 1,367
345052 어제 선을 봤습니다 5 처자 2014/01/26 2,341
345051 협의안되어, 거처를 옮겨 나가려는데 두렵네요 6 이제 2014/01/26 1,654
345050 손잡이 달린 도기그릇을 뭐라고 찾으면 되나요? 2 랄라... 2014/01/26 1,117
345049 저 새댁인데, 친정 언제 가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11 따뜻한라떼 2014/01/26 1,713
345048 눈가주름 무서워요. 4 우아 2014/01/26 2,457
345047 선지국 집에서 만들기 난이도 어떤가요? 4 ㅇㅇ 2014/01/26 1,496
345046 압구정 도산공원근처 큰 원룸 2 압구정 2014/01/26 1,600
345045 사랑이도 귀엽지만 사랑이엄마도 참 괜찮네요 4 ... 2014/01/26 3,443
345044 아빠어디가 2도 대박 조짐이네요 43 ... 2014/01/26 18,789
345043 영화 세상의 모든 계절을 봤어요 ~ 3 강철 2014/01/26 1,163
345042 고민 좀 같이 해주세요. 식기세척기와 오븐 7 식기세척기 2014/01/26 1,739
345041 상도동 살거나 잘 아시는분..? 3 2014/01/26 1,869
345040 만두속으로 끓인국.. 9 ... 2014/01/26 2,111
345039 판도라 미니 어떨까요? 3 ... 2014/01/26 1,744
345038 겨울여왕 보고 우신분 20 난왜 2014/01/26 4,016
345037 가끔 복수하고 싶어져요. 3 상처 2014/01/26 1,902
345036 슈퍼맨이 돌아왔다 보는데요 하루랑 쌍둥이들 5 슈퍼 2014/01/26 4,789
345035 하루 말이에요. 3 슈퍼맨에서 2014/01/26 2,991
345034 보풀제거기 추천해주세요~ 5 보풀제거기 2014/01/26 2,142
345033 좋은 유전자 여자 남자가 만나면 아이들도 남다르던가요? 14 2014/01/26 6,276
345032 스맛폰으로 힘들게 댓글썼는데 원글삭제 1 행복 2014/01/26 471
345031 서울 사는데 부산이 친정이면 얼마나 자주 가세요? 15 ... 2014/01/26 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