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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운 김장김치

손큰여자 조회수 : 2,443
작성일 : 2014-01-24 16:27:19

손도 크지 뭡니까..

먹을 식구도 없는디 뭐한다고 30포기씩이나 해가지고서리...

김치냉장고에 꽉꽉 쟁여놓고 남았는거, 뒷베란다 항아리에 넣어두고 먹고 있는디..

김치가 맛이 들어도 너~~~무 들고 있습니다..

 

젓갈안먹는 여자라 야채육수로 양념하고..

무신 부지런을 떤다고 고추 사다 닦아서 가루만들고..

시엄니가 주신 참깨 볶아 솔솔 뿌리고, 조미료 노,우,,,

 

김장한다고 허리 빠지는 줄 알았구만요..

그런디요,,, 제가 만들었지만서도,,, 김치가 참 맛있습니다요..

 

허지만, 대책없이 시고 있는 이 김치를 우짤까요??

단시간에 소비를 다 못할것 같고...

 

 

IP : 112.165.xxx.21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24 4:29 PM (203.152.xxx.219)

    뭐 이웃이나 그런곳에 나눔을 하던지 해야겠죠. 잘못 판매했다가는 식파라치들에게
    식품위생법으로 걸리니 ㅠㅠ
    설날 만나는 친척들에게 돌리는 방법도...

  • 2. 필요한곳에
    '14.1.24 4:31 PM (180.228.xxx.111)

    나누심 복받으실거에요 ^^

  • 3. 원글
    '14.1.24 4:34 PM (112.165.xxx.216)

    에공 팔다니요..
    나눠드리면 모를까낭,,ㅎㅎㅎㅎ
    나눠드리는것도 조심스럽네요..
    젓갈 안들어간 김치 좋아하시는 분 도 있으시려나요..

  • 4. ..
    '14.1.24 4:47 PM (1.243.xxx.145) - 삭제된댓글

    만두해드세요
    김치 쑥쑥없어지던데!

  • 5. ㅇㄷ
    '14.1.24 4:47 PM (203.152.xxx.219)

    첫댓글인데요..
    네 혹시나 해서 드린 말씀이예요. 밑에 댓글로 저에게 파세요 뭐
    이런 분들도 있을것 같아 ㅎㅎ

    원래 묵은지를 몇년씩 묵히려면, 젓갈 빼고 담백하게 담궈야 합니다.
    아마 주변 분들에게 팩에 담아 조금씩 나눠주시면 좋아할듯..
    저도 원글님 옆집 살면 한포기 얻고 싶네요 ㅠㅠ

  • 6. 푸드뱅크
    '14.1.24 4:52 PM (115.140.xxx.74)

    에 나눠주세요.
    동사무소에 문의해보셔도되구요

  • 7. 복진맘
    '14.1.24 4:56 PM (119.207.xxx.220)

    저도 원글님 옆집 살면 한 포기 얻어 먹고 싶다는...

    경험도 없고 솜씨도 없이 의욕만 갖고 한 올해 김장김치...
    꽝이예요 잉~~~~

  • 8. 동사무소에 문의
    '14.1.24 5:00 PM (121.147.xxx.125)

    독거노인들에게 드리면 엄청 좋아들 하실 듯

  • 9. ...
    '14.1.24 5:14 PM (220.121.xxx.70)

    어떤 동사무소 직원은 불우이웃돕기 김치도 빼돌려 먹었대는데요.
    폐지 줍는 노인분들 좀 나눠 드리는건 어떠세요?
    늘 일정한 시간에 도시니 시간맞춰 드리심...

  • 10. ..
    '14.1.24 6:17 PM (1.233.xxx.34)

    저한테 조금 파세요..김장 안하고 사멱는데..

  • 11. ..
    '14.1.24 6:23 PM (118.221.xxx.32)

    헉 30 포기면 거의 100키로 될텐대요
    어디다 보관하시는지..
    15 포기만 해도 김냉 가득차요
    동네 노인정에 드려도 되고 독거노인 사시는 곳 알아보세요

  • 12. ㅎㅎ
    '14.1.25 12:14 AM (175.120.xxx.59)


    어디사세요?
    우리 몇명 모여서 김치만두 대빵 많이 만들어서 벙커원 벙개 할까요? ㅎㅎㅎ
    두부는 제가 쏘겠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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