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 작은게 어때서요
'14.1.24 4:26 PM
(222.238.xxx.45)
일본인 오체불만족 쓴 사람도 사지가 없고
요즘 호주인..이름 생각안나는데 그사람도 사지 없잖아요.
키 작은게 어때서요..
가진거 안에서 행복 찾으세요
2. ..
'14.1.24 4:28 PM
(220.78.xxx.36)
30중반인데...우리때는 솔직히 남자들 키가 거의 원글님 만했달까 그랬어요
그런데 요즘 남자애들이 키도 많이 커진거 같고 전체적으로 골격이 괜찮아 졌달까요
그래서 더 비교 되나 봅니다.
그래도 너무 기죽지는 마세요 깔창 한 4센티 정도만 껴도 172네요
3. 키작은게
'14.1.24 4:29 PM
(180.228.xxx.111)
단점이긴 한데, 그거에 연연하지 않으면 훨씬 괜찮은 삶을 살 수 있을거에요.
아직 미성숙한 아이가 한 말이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실....
4. 예의가 없는거죠
'14.1.24 4:30 PM
(50.148.xxx.239)
솔직한게 아니라. 그 무엇이 되었든 남에게 부정적인 판단은 언급하는게 아니니까요.
그런데요... 어차피 작은 키라면 그것에 너무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세요.
대신에 자기 계발에 신경쓰고 남보다 실력을 늘리면 사람들이 원글님의 가치를 인정해줍니다.
키보다 더 큰 가치 말이에요.
저도 키가 작아서 젊은 시절 내내 열등감에 사로잡혀 지냈는데.
나이 들어서 그게 내가 사는데에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깨달음이 생기더군요.
너무나 후회되었어요.
5. ..
'14.1.24 4:39 PM
(125.149.xxx.197)
좀만 더 기다리세요...나이들수록 키 작은거 상관없어져요...
6. ..
'14.1.24 4:42 PM
(125.146.xxx.193)
그 나이엔 이런 말 들어도 별로 위로 안 되겠지만..
인성이나 다른 능력이나 카리스마 있으면 키랑 상관없이 매력있어요.
지니어스 홍진호 아시죠? 원글님 키랑 비슷하거나 작을텐데
친구랑 저랑 똑똑하고 상남자라고 멋져하고요..
저 아르바이트했을때 주방장이 저보다도 작은 150대의 남자였는데
일 잘하고 씩씩하고 인성 좋으니까 굉장히 멋져보였어요.
168-9면 뭐 왠만한 여자들은 168인지 172인지도 잘 모를거고
요즘 젊은 아가씨들 늘씬하긴 하지만 왠만한 여자보다 조금은 클 거 아녜요.
여튼 화이팅입니다.
7. 스트레스받지마세요
'14.1.24 4:44 PM
(182.209.xxx.106)
키작은거 성격좋거나 능력좋으면 다 커버되니깐.
8. 아,
'14.1.24 4:58 PM
(180.228.xxx.111)
요가같은거 하면 숨은 일센치를 찾아낼순 있어요.
저랑 남편이랑 일샌치씩 커졌네요 ㅎㅎㅎ
9. ...
'14.1.24 5:05 PM
(1.241.xxx.158)
능력만 키우시면 됩니다. 제 남자형제들이 모두 작지만 정말 골라서 결혼했네요.
님과 비슷한 키에요. 결코 작다고 생각안해요. 본인들은.
가끔 높은 곳에 올라가 세상을 보며 키 큰척 하는거야. 하는 농담도 합니다. ㅎㅎ
대범하게 생각하고 자격지심따윈 날려버리세요. 본인의 작은 키도 농담을 할 수 있는 성격이 된다면
님은 최고 멋진 사람이 될거에요.
10. ...
'14.1.24 5:15 PM
(1.243.xxx.188)
운동 잘 하고 공부 열심히 하는 건강한 청년이 뭘 그런 걸 속상해 하세요. 여자들이 키 본다고요? 일반적으로 그렇죠. 근데 다 그런 거 아니에요. 그리고 그건 어디까지나 일반론. 매력이 있으면 모든 걸 다 상쇄합니다. 자신감은 첫째에요.
외모가 굉장히 중요한 아이돌 팬덤에도 키 작은 사람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신화에 이민우도 그렇고요, 댄싱9에서 mvp한 하휘동도 170이 안되는데 여자들이 작아서 더 좋다고 난리. 매력을 개발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사세요. 자기가 어쩔 수 없는 키 따위로 사람 차별하는 여자는 안 만나면 됩니다. 기운 내세요.
11. ...
'14.1.24 5:16 PM
(112.171.xxx.243)
솔직히 진짜 168이면 정말 괜찮아요.
165,166이 168이라고 높이면 모를까...
168정도면 약간 작다고 느껴질뿐 자격지심 느껴질 키 전혀 아닙니다.
사회 생활하는데 그 어떤 불편도 없을 거고요.
12. ..
'14.1.24 5:21 PM
(211.206.xxx.86)
빈말이 아니라 저는 168-169정도 되는 키랑 185정도 되는 키 둘중 고르라고 하면 전자가 더 좋다고 합니다.
185정도 되는 키는 여자키170은 넘어야 같이 서 있기 부담 없지 제 키가 162인데 실제
그정도 되는 키의 남자친구를 결혼 전 사귀었는데 같이 다니기 부담스럽더라구요.
그리고 남편 키도 님보다 살짝 더 큽니다. 그래도 작단 생각 한 번도 한 적 없어요.
딸아이한테도 그 얘기 해요. 너보다 작지만 않다면 남자키 너무 집착하지 말아라.
님 정도 키면 님보다 작은 여자들 얼마나 많나요? 여자애들 키 엄청 큰 거 같아도
조사해보면 아직도 20대 처자들 평균 키가 160정도입니다. 자심감을 가지세요.
13. 꼭 읽어보세요.
'14.1.24 5:25 PM
(115.178.xxx.208)
그래서 어쩌라고?
배짱의 한마디가 필요하다.
내가 느끼는 열등한 부분에 대고
"그래서 어쩌라고?”라고 한번 외쳐 보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기만 나가면 떠는 나에게
“그래 나 좀 긴장한다. 그래서 어쩌라고?”라고 하는 것이다.
“내가 다른 경쟁자들에 비해 키가 좀 작다. 그래서 어쩌라고?”
“우리집 좀 가난하다. 그래서 어쩌라고?”
이렇게 인정해버리고 나면 살짝 분한 마음이 올라오면서
그 열등한 요소를 치고 올라가려는 용기가 나오게 된다.
열등한 부분을 숨기고 부끄러워하면 문제가 되지만,
그것을 인정해버리고 “그래서 어쩌라고?”라고 해 버리면
그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나도 모르는 내면의 힘이 나온다.
화두에 집중해서 수행하시는 스님들 사이에서도
이러한 분심, 억울한 마음이 있어야 추진력이 생겨
내가 정한 한계를 극복하고 깨닫는다.
- 1월 17일자 중앙일보,
혜민 스님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셔야 되는 분께' 중 발췌
14. 원래
'14.1.24 5:32 PM
(122.128.xxx.79)
중고딩들이 가장 개념없이 솔직하죠. 갸들 자기 외모 판단 못하고 상대 외모 엄청 흠잡아요.
대학물 좀 먹고 사회 좀 겪어봐야...아...내 외모로 누구 판단하면 안되겠구나 하죠.
그리고 학창시절 키 160도 될까말까인 남자샘 계셨는데...그 분은 수업할 때마다 키 가지고 자기 인생 이야기했는데 그 열등감이 더 싫었어요. 정말 너무 키 이야기만 하셔서.
전문직 중에 키 작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다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살더만요.
자신감 키우시고 더 능력키우세요.
15. ,,,
'14.1.24 5:37 PM
(121.162.xxx.143)
한아이는 키가168 ,고2인데 정말 키에대한 컴플렉스 없다고 말해요.본인이 직접.인간관계 좋구요.
항상 자신감있고 운동좋아하구요.
.
한아이는 키가 183인데 더크고 싶데요.고3인데 ..왜 공부해야하는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데요.본인이 키에 대한 자신감도 없어요..
첫번째 친구 아이가 저는 너무 대견하고 뭐라도 할것같아요..
16. ..
'14.1.24 6:03 PM
(223.62.xxx.3)
원글님 맘 알것 같아요..
저도 이제 6학년되는 아들이 키가 140밖에
안되서 너무 걱정이랍니다..
얘는 장이 너무 안좋고 화장실을 자주가서
울고 싶어요..좋은거 먹이면 바로~~ㅠ
한약도 수시로 먹여도 소용없고..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안주는데 너무 걱정입니다.. 저희부부는 둘다 큰편 이거든요..
저는 늘 기도한답니다.
큰 욕심 안 부릴테니
우리 아들이 제발 165만 넘게 해 달라구요..ㅠ
원글님~~키는 이제 어쩔수없으니까 대신
다른걸로 커버할수 있는 능력을 키우세요..
힘내시구요.
17. ,,,
'14.1.24 6:13 PM
(175.113.xxx.57)
아~~정말 여자애들 개념 없고 배려심 없는 거 보면...쩝~~~
그런 아이들 보면 저도 한마디 해 주고 싶어요.
"그러는 넌...왜 얼굴이..."
18. 윗님
'14.1.24 6:17 PM
(122.128.xxx.79)
외모비하 젤 심한 건 남학생들이에요 ㅋㅋ
19. 전문직
'14.1.24 6:56 PM
(175.200.xxx.70)
160도 안되는 한분은 170 미모의 여성과 결혼하더군요.
결국 남자는 능력 있음 외모는 암것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20. ...
'14.1.24 7:17 PM
(118.221.xxx.32)
요즘은 180을 기준으로 삼으니 원..
철없어서 하는 소리려니 하세요
제 주변 남편들 그 정도보다 작아도 능력있고 잘 살아요
21. 전
'14.1.24 7:25 PM
(126.48.xxx.213)
-
삭제된댓글
여자 158..
님맘이해해요
지금도 키작다소리들으면 우울해요
나이드니 점점 더 작아지는거 같고..
옷입어도 스타일도 안나고
22. 카리스마
'14.1.24 9:41 PM
(99.238.xxx.121)
조용필, 서태지 인기 부럽지 않던 ‘작은 거인’ 김수철
알파치노
더스틴 호프만 은 168도 않되죠?
톰 크루즈 는172? 그래도 엄청 커보이죠? 보통 상대역들이 182-192 되더라도 당신 캐리스마로 키를 능가하죠?
나폴레옹?
카리스마!
능력 키우시고, 나만의 당당함 자신감 키우세요.
허리피고 어깨 벌리고!
23. 글쓴이
'14.1.24 10:19 PM
(39.121.xxx.40)
답변 하나하나 주옥같은 내용들이네요 역시 삶의 내공들이..와..바꿀수 없는 키보다 지금이라도 노력으로 바꿀수 있는 부분들을 더 긍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지금 저의 모습 그대로를 기분좋게 받아 들이도록 노력해야 겠네요~ 힘이됩니다
24. 신영유
'14.1.26 1:15 AM
(110.8.xxx.91)
원글님, 저도 여자치고 아담한편인데요.
가끔 큰키 여자들보면 멋지고 부러운데...
제가 작아서 그런지 몰라도 남자 키보다 성격,내실, 능력을 더 봅니다.
키가 크면 비주얼상으로도 멋지고 좋지만 저처럼 생각하는 여자들도있어요.
자신감 가지시구요.
그 여학생은 철없는 애니 그런 얘기로 상처받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