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벌이 4인 가족 일년 저축액을 계산해 봤어요. 다들 어떠신가요?

아자아자! 조회수 : 14,079
작성일 : 2014-01-24 12:35:13

대출 없고 자가예요.

외벌이고, 남편은 세후 7000 벌어서, 양가 용돈, 자기 용돈, 주유비 등 제외하고 저에게 5000 정도 주네요.

초등 애들 둘이고, 식구들 모두 특별히 낭비는 하지 않고,

집을 늘려갈 계획이라 열심히 저축하자 하는데도 겨우 일년에 1000 모았네요. 

도시가스 포함 관리비만 한달에 30 정도 나가고, 애들 교육비 최소한으로 들여도 이렇게 씀씀이가 많네요.

개인연금은 이미 만기가 되어 더이상 붓지 않아도 되고, 국민연금은 제 걸로 하나 들고 있어요.

그 외에 특별히 노후대책은 없네요. 애들 교육보험도 없고...애들 통장 하나씩 만들어 놓고 세배돈이며 용돈이며 받는 대로 저축하도록 하는 거 외에는 특별히 없어요.

외식을 자주 하는 편도 아니고 거의 한살림이나 생협 이용해서 집밥 먹어요. 그 외에는 친구들 초대해서 집에서 밥을 자주 하는 정도...요리하는 걸 좋아해요. 

참, 작년에 해외여행을 한번 했어요. 잊고 있었네요. 그 비용이 대략 800.... 그것만 빼면 더 모을 수 있었군요.

앞으로 해외여행은 10년 후에 하는 걸로.  국내여행도 갈 곳이 얼마나 많은데..그죠?^^

앞으로 3년 안에 차도 바꿔야 하는데... 더 허리띠를 바싹 졸라매야겠어요.

 다들 일년 저축액이 어느정도 되시나요?

IP : 211.212.xxx.18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후
    '14.1.24 12:50 PM (180.224.xxx.207)

    세후 8000정도...초등, 유치원생 포함 외벌이 4인가족입니다.
    지난해 초 이사하느라 복비 이사비 등등 깨졌어요.ㅜㅠ
    전세비 차액때문에 마이너스로 빌렸던 1500 + 남편 학비 700 => 이거 안 나갔으면 저축했을 돈이지만 실질적으론 쓴 돈이 맞죠. 아무튼 다 갚았네요.
    남편 연금보험 포함 한달 보험료 50만원 정도씩 나가고 양가 부모님 용돈 조금 드려요.
    사교육은 많지 않고 병설유치원 보내서 유치원비도 거의 안 들어요.
    남편이 용돈 따로 저축한 건 얼마인지 잘 모르고(얼마 안될거에요)
    이사때 탈탈 털어쓰고 마이너스였던 저축액 지금 3500정도 됩니다.

  • 2. 흠...
    '14.1.24 12:52 PM (222.238.xxx.62)

    저희둘이벌어서 세후6500.... 남편이 보증잘못서서 집날려서 작년 진짜짠돌이 생활한덕분에 고딩 대딩있어도2400모았네요 적게모았다생각해서 올해목표는 3000입니다 가족의호흥이 있어서 가능했구요 고딩 학원비로 수학만과외한결과입니다

  • 3. ee
    '14.1.24 12:54 PM (112.144.xxx.77)

    이제 세후 연봉 1억에 일년4~5천 저축에 끝에 꼭 이정도 벌고 저축해서 노후에 어찌사나요? ㅠ_ㅠ 하는 댓글들 쭈욱 달리겠네요

  • 4. 아자아자!
    '14.1.24 12:57 PM (211.212.xxx.185)

    아이구~ 아껴 쓰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정신이 바짝 드네요. 올해는 정말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 5. sjsj
    '14.1.24 1:00 PM (183.96.xxx.182)

    저희는 3살 6살 아이 둘 있고요..

    맞벌이로 둘이 합쳐 1억 3천정도 벌어요

    빚이 좀 있어서 저축은 잘 못하고 작년에 빚 8천만원 갚았어요

  • 6. 우린
    '14.1.24 1:02 PM (221.139.xxx.56)

    세후 6000외벌이 6학년 아이하나 딱 오십프로 3000만원저축했네요 한달 500에서 250적금넣고 양가부모님 용돈 과 아이사교육비 공과금까지 고정비 150 나머지 100만원으로식비 생활비했네요 빚은없구요 부모노릇 자식노릇하려니 더이상의 저축은 힘드네요

  • 7. ......
    '14.1.24 1:04 PM (59.14.xxx.110)

    벌이가 그리 시원치않은 맞벌이구요 2013년 수입 약 6300 지출 약 4100이요. 가계부 보고 적어봤어요. 차액이 순수 저축액은 아니고 대출금 상환이 커요. 대출은 담보대출이 아니고 전세대출이요. 작년에는 남편이 상반기에 거의 쉬었고 올해부터는 정말 열심히 저축할 계획인데 뜻대로 될지는 모르겠어요. 우리 인생에는 변수가 많으니까요.

  • 8. 빵원. . .
    '14.1.24 1:21 PM (115.143.xxx.179)

    저도비슷한데 저금한돈은 빵원이네요ㅠㅠ 중1초1 학원비로 많이 나가고. . 올해는 옷한벌 못사입었는데. 남편 종신보험나가는것 중에서 저축성보험 20만원만이라도 남은건가?저도 종신보험중에 10만원정도 나가는것도 저축이라면 저축인지. . 물가는 계속오르고 남편 월급은 고정되어있고 . 갈수록 저축하기 힘드네요. .

  • 9. 허걱..
    '14.1.24 1:26 PM (58.121.xxx.142)

    다들 알뜰하시네요.. 대출상환도 저축이라고 봐야하지 않나요? 그나마 대출있으면 더 졸라매게 되더라구요.
    원글님도 한달에 330만정도 지출하시니 아주 양호하신거 같아요..

  • 10. 비슷비슷
    '14.1.24 1:54 PM (110.10.xxx.145)

    세후 75정도 되구요, 자가에 외벌이에요.
    유치원,초등있는데 연금.적금 해서 일년에 천오백정도 모으네요...
    차 하나씩 타고, 애들 학원보내고, 손커서 잡다하게 사는거 좋아하고 ㅠㅠ 매번 반성하고 노후 생각해 아껴 보려하는데 몸에 베이지 않아 잘 안되네요....반성도 해보고 결심도 하고...저도 댓글 참조해서 올해는 좀 더 절약해야겠네요....

  • 11. 허리띠
    '14.1.24 2:06 PM (124.50.xxx.2)

    외벌이,자가,초등,유치원
    올상반기에집을사느라모두끍어사용하고저금이초기화된상태에서6개월가량의저축액은1400조금못되네요.
    나름알뜰하다생각했는데윗분들보고많이배워갑니다^^

  • 12. 그런데
    '14.1.24 2:06 PM (121.131.xxx.66)

    세후 7000만원이 넘으면 일단 고소득자에 속하는것 아닌가요?
    순수 급여만으로 600만원이 넘는다는 건데,
    영업직이나 개발 인센티브직 말고 일반 사무직으로는 힘든 급여에요
    사실 영업직이나 개발직, 혹은 기타 특수직군으로 저런 소득이면 저축이 좀 힘들다 보이구요
    교수등 기타 소득도 있고 직업에 여유가 있으면 상대적으로 저축이 좀...

  • 13. ..
    '14.1.24 2:09 PM (58.142.xxx.240)

    저흰 경기도에 자가 대출은 없어요 , 세후 연 7천정도요
    전업이고 양가 용돈은 정기적인건 아닌데 기념일이나 명절엔 남들만큼 드리구요
    중3아이하나 학원과외안해서 연 3~4천정도 저축하는것 같아요
    해외여행은 안다니고 국내여행은 분기에 한번 정도씩다녀요

  • 14. YJS
    '14.1.24 2:10 PM (58.233.xxx.174)

    헉스..남편 수입이 비슷한데 천만원은 커녕 5백도 못모았어요 ㅠㅠ
    전 초딩하나 유치원 하나인데 늘 허덕이며 힘드네요.
    저도 외식 잘 안하고 집밥해먹고 님처럼 여행은 좋아해서 자주 다니긴 하는데.
    에효...반성해야겠어요

  • 15. 허리띠
    '14.1.24 2:16 PM (124.50.xxx.2)

    참!연봉은대략6700?정도에요
    생각해보니여행다운여행을한번도못해봤네요...
    아무래도해외여행이목돈이훅~~나가는주범이겠죠?
    저축도저축이지만좀팍팍하게사는것같아맘이싸~~하네요~~

  • 16. 정말...
    '14.1.24 2:55 PM (121.175.xxx.111)

    애가 고딩 때부터가 시작이죠.
    대학 보내놔도 등록금에 취업이 어려우니 그 뒷바라지에 돈 부어야 되고...
    애 어릴때 열심히 모아놔도 그게 노후자금 되기도 어려워요.
    물론 넉넉한 수입이 있다면 상관없겠지만요.

  • 17. aa
    '14.1.24 7:35 PM (222.99.xxx.51)

    세후7000 외벌이. 네가족(미취학아동). 자가
    수입의 60%저축합니다
    관리비 많이나오는 주복 거주라 그게 제일 아깝고 외식은 거의 안합니다
    아이들 초등저학년 까지는 이 비율을 늘려가면 늘려갔지 줄일 생각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868 1973년 한성호 선원 3 의심 2014/05/13 2,716
379867 나라망신지대로..ㅠㅠ 월스트릿저널에 YTN 무인기조작화면 떴어요.. 12 ... 2014/05/13 3,691
379866 유산균 끓이면 죽나요? 6 유산균 2014/05/13 3,741
379865 한달지난 카드결재 취소가능한지요?? 4 카드취소 2014/05/13 6,688
379864 혹시 책 스캔해서 전자책 만들어주는 서비스 이용해보신분 계신가요.. 2 애엄마 2014/05/13 1,577
379863 기자들이 손석희사장님 얼굴보고 얘기하는거요... 11 jtbc뉴스.. 2014/05/13 4,678
379862 배에 수술한적 있으신 분...운동을 많이 해도 괜찮나요??? 2 ae 2014/05/13 1,501
379861 홍대 김호월 교수 사표 제출했다고 합니다 25 광팔아 2014/05/13 4,429
379860 정동영 "전략공천 절차 사과…새인물 윤장현 고육지책&q.. 31 탱자 2014/05/13 2,128
379859 진중권, 정의당 선대위 SNS 공감위원장 선임 24 굿! 2014/05/13 2,605
379858 지하철 광고 1 2014/05/13 1,225
379857 정ㅁ준 관련 ~ 8 ........ 2014/05/13 1,851
379856 세월호 유가족 자결해야 미친 ㄴ 원탑이네요 30 스플랑크논 2014/05/13 4,343
379855 세월호 침몰상황을 cctv로 보는 자 중 가장 계급이 높은 자는.. 음모론 2014/05/13 1,142
379854 세월호 정국 와중에 청와대 또 ‘불통인사’ 4 세우실 2014/05/13 1,883
379853 아래 김기춘 아들 패스 ... 2014/05/13 1,243
379852 저 영작 한문장 부탁드려요. 2 내멋대로해라.. 2014/05/13 693
379851 신끼 - 옷닭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에 대해 1 참맛 2014/05/13 1,567
379850 장학금을 받으면 안되는 이유 ㄷㄷ 2 .... 2014/05/13 1,846
379849 세금도 내는데,후원금내면서 뉴스 듣는 나라 1 빛ㄹㄹ 2014/05/13 833
379848 mbc국장은 사과했나요? 1 2014/05/13 1,055
379847 부정투표 방지 방법은? 4 브레인스토밍.. 2014/05/13 1,223
379846 다이빙벨 투입이 수색현장 방해했다는 한겨레 신문 기자 서영지~ 23 분노 2014/05/13 4,884
379845 정말 만나기 싫었는데 얼결에 약속을 잡아 버렸는데.. 3 싫다 2014/05/13 1,735
379844 온라인마트, 홈플 vs 이마트 vs 롯데 충충충 2014/05/13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