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부글부글하네요.
동생이 은근히 찌른 말에 넘어가서
애교육과 관계된 일인데 결론적으론 200만원 정도
날라갔어요.
이 동생을 제가 좋아해서 동생도 저를 따르긴하지만
저만큼 진실한 마음은 아니예요.
특히 돈문제에서 항상 저를 이용하는거 보면.
물론 동생보단 제가 형편이 낫긴합니다만
뭐랄까 지 못 쓰는걸 나를 통해 해소하려는 느낌?
쇼핑가도 터무니없는 물건 무조건제게 지르라 종용하고, 무슨 돈 쓸 일 있으면 제게 먼저 권해요.
예로 비싼 보험, 비싼 강의, 지는 돈 얼마 안들여가면서
제겐 비싸게 받아서 지만 혜택받는 그런식요.
이젠 돈 쓰는 일엔 일체 반응을 안 해야할까봐요.
근데 은근히 얼마나 잘 꼬시는지.
그당시 저는 진심으로 대했는데 지나고보면 제가 바보짓한 느낌이라 화도나고 속상하네요.
친동생인데 동생이니 손해보고 이해해야할 지..
그저 동생이라 다 받아주고 쓰고 하니까 아주 호구네요.가만 생각해보니 이용당한거같아 부글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돈 뺏겨 쓰려는 동생
그런애 아니었는데..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4-01-24 12:03:59
IP : 61.79.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기분나쁘죠,
'14.1.24 12:12 PM (121.160.xxx.178)이런사람 있어요 사고싶은 별 마음없는데 ,바람잡아서 꼭 사게 만들고 본인은 쏙 빠지고 , ,
어쩌나요 , ,기분은 나쁘지만 본인 이 책임져야 지요 ,전 그뒤로 절대 같이 쇼핑 안가요 ,2. 잘생각해보세요
'14.1.24 12:34 PM (125.138.xxx.95)님이 어떻게 조리되어 그 여자에게 속아넘어가는지
그 상황들을 잘 생각해보세요.
그 여자는 - 친동생 아니죠?- 님의 심리적 약점을 꿰뚫어본 거예요.
그리고 자기 편한대로 이용하는거죠.3. 그 동생이
'14.1.24 1:00 PM (1.235.xxx.107)내 친구인가???
너무 해먹기 미안한지 요즘엔 연락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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