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 교육비 공제 -학원은 되고, 언어 치료는 안 되고... 불합리하지 않나요?

초보맘 조회수 : 2,573
작성일 : 2014-01-24 11:40:22

6세 발달 지연인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언어 치료 받은 것을  연말정산 교육비 공제 신청하려고 납입증명서 떼었는데,

담당자가 국세청에 확인해보니, 등록된 학원만 된다고 하면서, 이건 안 된다고 해서요..

법이 그렇다니 할말은 없지만,

태권도니 피아노도 되면서, 정작 발달 지체인데 언어 치료 받은 것들은 금액도 고가인데, 안 된다니 너무 씁슬하네요.

장애인은 장애인 치료비로 된다지만, 굳이 어린애를 장애인 등록하고 싶진 않거든요.

학원은 되고, 학습지는 안 되는 것도 그렇고..

사설 언어 치료센터는 안 되는 건 무슨 근거인지?

 (병원 언어 치료센터는 집에서 멀고 대기가 너무 길어 들어가기도 힘들어서 집 주변의 사설 언어치료 센터를 등록할 수 밖에 없고 힘들게 어린애 데리고 다녔는데, 안 된다니 속상해서요..)

IP : 211.109.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설이라그렇습니다
    '14.1.24 11:53 AM (210.94.xxx.89)

    속상하신 마음이야 이해가지만,
    소득 공제 따위 없는 싱글 입장에서는 공감하기 어렵네요

    장애인 등록 꺼리시는 마음도 일면 이해는 갑니다만,

    서류상 그 무엇도 증명할 수 없는데,
    어떻게 공제를 하나요??

    원칙적으로 틀린 건 없다고 보여져요.

  • 2. 당신도 낳아봐
    '14.1.24 11:58 AM (125.186.xxx.4)

    일반 태권도나 피아노는 세금공제 되면서 왜 이렇게 비싼 센터비는 공제가 안되는지 답답합니다. 그럴거면
    일반학원도 다 공제대상이 되지않아야 형평성이 맞지 않을까요?
    힘든애들 키우는게 몇배 더 힘든데 속상합니다.

  • 3. ...
    '14.1.24 12:00 PM (59.14.xxx.110)

    사설치료기관이 세법에 근거하여 의료나 교육기관으로 등록하기가 쉽지 않은가보네요. 등록이 쉬울 경우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제 생각은 장애인 등록이 가능한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가능한 상황이라면 하시는 게 아이를 위해 좋지 않을까해요. 세금으로 이러저런 도움을 줄테니까요.

  • 4. 음..
    '14.1.24 12:30 PM (58.103.xxx.5)

    저희애도 언어치료 받는데 소아정신과 소속 상담센터를 다니기 때문에 '의료비' 명목으로 소득공제 받습니다.
    님께서 다니는 곳이 병원 소속이 아니라서 소득공제 혜택을 못 받으시는거 같네요.
    그리고 언어치료는 학원의 개념이 아니라 의료의 개념으로 알고 있는데요.

  • 5. 되던데..
    '14.1.24 2:46 PM (211.204.xxx.160)

    작년에 아는분 언어치료한거 소득공재 받던데요???
    못받나요??
    저도 올해 놀이치료 받은거 영수증 떼서 넣었어요

  • 6. 장애인등록이
    '14.1.24 3:21 PM (203.238.xxx.24)

    돼 있어야 가능합니다
    등록이 돼 있어도 국가에서 인정한 기관만 해당되구요
    법이 그래요

  • 7.
    '14.1.24 3:23 PM (58.232.xxx.219)

    사설 치료실은 복지관이나 법인이어야 공제가 가능하다고합니다.
    법인으로 허가받으려면 자산이나 기타조건이 엄격하기 때문에 민간치료실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복지관이나 병원부설 치료실만 가능하게 되는 겁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학원,방과후도 공제 받을 수 있기때문에
    일면 사각지대가 되버린 것 같네요
    관련 기관에 민원이나 제안을 해보세요
    정책은 항상 현실보다 1,2년 늦게 따라가는 것 같아요.

  • 8. ....
    '14.1.24 4:04 PM (121.140.xxx.128)

    " 일반 태권도나 피아노는 세금공제 되면서 왜 이렇게 비싼 센터비는 공제가 안되는지 답답합니다. 그럴거면
    일반학원도 다 공제대상이 되지않아야 형평성이 맞지 않을까요?" 에 적극 동감입니다~~

    민원 제안감입니다..

  • 9. 원글이
    '14.1.24 4:05 PM (121.140.xxx.128)

    첫 댓글 다신분요..

    "서류상 증거가 없다니요." 언어 치료를 멀쩡한 아이가 받나요? 병원에서 진단받아서, 재활 필요하다고 해서 받는거구요. 그 맘이 얼마나 찢어지고 속상한지 아십니까???

    속상한 맘이 더 속상해지네요...-.-

  • 10. 아..그렇군요
    '14.1.24 5:26 PM (211.204.xxx.160)

    저는 복지원이에요. 그래서 된다고 했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801 재능기부 원글과 댓글 8 배움의 댓가.. 2014/02/03 1,398
346800 직장다니면서 다른 직업이나 직장 준비하는거.. 대단하네요 명절끝 2014/02/03 788
346799 부부간의 재산 관리..저같은 분 또 계신가요? 23 재산관리 2014/02/03 4,915
346798 하남시 또는 강동구쪽에 괜찮은 정신과병원 소개부탁드립니다. 1 엄마힘내 2014/02/03 1,779
346797 급) 24개월 딸이 눈꼬리쪽이 찢어져 꿰멨는데요. 3 아휴 2014/02/03 990
346796 이석기, 너무 과하게 구형된 것 아닌가 8 손전등 2014/02/03 1,926
346795 서울사는 외며느리, 내가 은행이냐???? 13 외며늘 2014/02/03 4,186
346794 점퍼 소매의 찌든때 잘안지워져요 4 나무 2014/02/03 1,928
346793 미국에 음식 소포 보내기 질문드려요 4 택배 2014/02/03 2,480
346792 발 큰 아이 신발... 6 고민고민 2014/02/03 1,101
346791 머리카락 정전기 안생기게 하는 비법 없나요? 1 ㅇㅇ 2014/02/03 949
346790 미국이나 유럽에서 스팸 어떻게 먹어요? 8 스팸 2014/02/03 3,576
346789 우유, 소젖을 먹는다는것에 대하여 2 ebs 2014/02/03 1,126
346788 반영구화장(자연눈썹) 잘 하는 곳 추천부탁드려요. 천개의바람 2014/02/03 1,713
346787 아버지가 갑자기 대소변 실수를 하시는데요ㅜ 4 ... 2014/02/03 2,016
346786 희망수첩? 언제없어졌어요?? 계속 찾았네요... 2 치즈케이크 2014/02/03 1,306
346785 황당한 성형외과 3 다음까페에서.. 2014/02/03 1,817
346784 요즘 삼겹살 한근 얼마쯤 인가요? 9 너무 비싸 2014/02/03 6,196
346783 질문드려요 82cook.. 2014/02/03 561
346782 어좁이...푸시업하면 어깨 넓어질까요? 어깨넓히는 방법좀.. 9 고민녀 2014/02/03 4,003
346781 변호인보고 왔네요 4 인간미 2014/02/03 1,110
346780 느닷없이 나도 이제 부자인가 싶은 생각이.... 43 늙었나 2014/02/03 14,182
346779 업무상 영어 잘 쓰시는분은 대부분 유학파겠죠? 7 .. 2014/02/03 1,740
346778 700-25를 전세로 환산하면 얼마인가요? 5 질문 2014/02/03 1,639
346777 고지혈증 있으신 분들 건강관리 어떻게 하세요? 11 해리 2014/02/03 4,384